2013년 3월 9일 토요일

[야설] [MC]Be Mine - 단편

브룩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서 조금 일찍 출근했다. 그는 잠시 브렌다의 책상앞에 멈춰서 작은 하트모양의 상자를 놓았다.
‘그녀는 초콜릿을 무지 좋아하지. 살찌지 않게 작은 걸로 준비했으니까 틀림없이 먹을꺼야.’
상자 안에는 알코올이 담긴 4종류의 초콜릿이 들어있는데, 알코올은 그가 넣은 특별한 물약의 맛을 숨기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이다.
초콜릿이 들어있고 “Be Mine”이라고 쓰여있는 작은 상자 : 12달러.
한줌도 안되는 사랑의 묘약 (왝~ 이름이…) : 7,500달러
얼음공주를 침대로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 : 측정불가
이년전 브룩은 우연히 다 쓰러져가는 가게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 가게의 주인은 마치 미라처럼 생긴 인종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나이가 든 사람이었다. 가게 안에는 괴상하게 생긴 여러 종류의 물건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어디에 쓰는 건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브룩은 갑작스럽게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들어왔는데, 가게 안의 기묘한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막 나가려는 찰라, 가게 주인이 입을 열었다.
사랑의 묘약이 가장 비싸다네.
사투리가 진하게 섞인 말이었지만 알아들을 수는 있었다.
네?
그렇다네
노인이 말했다.
하지만 아주 작은 양, 한두방울이면 그녀는 영원히 자네의 것이 될껄세. 자네는 그녀를 소유할 수 있어. 그래서 아주 비싸지. 7,500달러지, 자네의 2년치 보너스.
‘저 노인이 어떻게 그걸 알지?’
브룩이 일하는 컨설팅 회사는 매년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주는데 브룩은 보통 몇천달러를 받고는 했다. 만약 그가 그걸 저축한다면…
지금 그가 저 노인을 믿는다는 의미는 아니었지만…
‘얼음공주…’
브렌다 듀안. 그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아가씨. 그녀는 큰 가슴, 날씬한 몸매, 칠흙같이 검은 머리, 그리고 천사가 질투할만한 옥빛의 피부를 가졌다. 또한 차갑고 무뚝뚝하면서도 업무에는 대단히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컨설턴트의 보고서를 고객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고쳐주는 교정전문가인 필의 말에 의하면 브렌다는 예전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완고하게 변했다고 한다.
내가 듣기로는 말이야, 남자친구가 그녀의 결혼식날 들러리를 서주기로 약속한 그녀의 친구와 같이 침대에 있는 걸 봤다는구만. 그것도 결혼식 바로 전날 말이야. 그 때부터 그녀는 남자와는 절대 가깝게 지내지 않고, 모든 열정을 일에만 쏟는가도 하는구만.
브룩은 때때로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려고 애를 써봤다. - 훌륭한 일처리 능력이야. 또는 멋져 보이는데, 브렌다? 그러면 그녀는 그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거나 아니면 아주 운 좋은 날에는 차갑게 고마워요. 라는 말을 하는 정도였다. 어떤 자극도 없이…
도대체 그는 왜 그녀를 침대로 끌고 가는 생각에 집착하고 있는 것일까? 그도 그 이유를 모른다. 하지만 그는 몇 주 후에 다시 그 가게로 찾아가서 노인에게 말했다.
“사랑의 묘약이요.”
7,500불일세.
노인이 차분하게 말했다.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노인의 눈이 빛났다.
그녀에게 조금만 먹이게. 몇 방울이면 되네. 신 맛이 강하지만 알코올과 함께 먹이면 신 맛을 없앨 수 있다네. 그러면 그녀는 곧 잠이 들 것이고, 그 사이에 그녀에게 키스를 하게. 잠자는 숲 속의 공주처럼 말이야. 혀를 사용해서 그녀가 자네의 침을 먹도록 만들면 그녀는 자네의 것이 될거야. 자네가 원하면 그녀는 그대로 움직일 걸세. 자네가 말하면 그녀는 거부하지 못해.
그녀가 절 사랑하길 원하게 될까요?
원하게 되냐고? 아니야, 그래야만 하네. 그녀는 그녀가 원하던 아니던 상관없이 자네를 사랑해야만 하네. 자네가 말하는대로 그녀는 해야만 하네.
뭐든지요?
어떤 것이든 간에….
노인은 눈을 빛내면서 윙크를 했다.
만약에 약효가 듣지 않으면요?
환불해주지. 그러나 틀림없이 효과가 있을 것이네. 항상 그랬다네.
노인은 다시 윙크를 했다. 징그럽네…
아마 자네는 또 다시 오게 될 것이네, 다른 종류의 묘약도 많지. 큰 젖가슴, 쪼이는 보지. 그런 종류의 묘약도 있다네. 사랑의 묘약만큼 비싸지는 않지. 사랑의 묘약은 비싼 재료를 쓰고 만들기도 힘들다네.”
아마도 브룩은 브렌다가 자신을 비롯해서 다른 동료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승진이 결정되지 않았다면 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녀가 회사에 들어온지는 겨우 3년밖에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8년을 일한 동료나 6년을 일한 브룩을 제치고 승진을 했다. 좁은 사각형의 일자리를 벗어나서 자신만의 사무실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이다.
하여간 그는 그 해 크리스마스 보너스와 월급의 조금을 저축하고 다음 해도 저축을 하여서 믿기 힘든 묘약의 값을 지불할 준비를 끝냈다.
드디어 금요일, 발렌타인 데이에 그는 그녀가 출근하기만을 기다렸다. 그녀는 항상 애용하는 정장, 하얀 브라우스에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 낮은 굽의 구두를 입고 출근했다.
브룩은 복사실로 한다발의 서류를 가지고 들어갔다. 다이안이 그보다 먼저 복사를 하고 있어서 그는 기다려야만 했다. 그는 유리창에 기대어 그녀의 사무실을 들여보았다. 브렌다는 그녀의 서류가방을 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그녀는 그를 쳐다보았다 – 와우~ 눈 좀 봐라. 사파이어처럼 파란 눈인걸 – 그리고는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그녀는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켜기 위해 손을 뻗다가 갑자기 멈추었다. 아마도 브룩이 갖다 놓은 상자를 본 것 같다. 상자를 집어 보는 그녀.
브룩의 심장이 마구 고동친다.
‘바보 같군. 그런 약이 있을 리가 없잖아?’
그녀가 상자를 들어서 혹시 무슨 메시지가 있나 돌려보더니, 상자를 열기위해 칼을 들었다. 그래! 상자를 연 그녀는 안에 들어있는 네개의 초콜릿을 보더니 우아하게 하나를 집어서 입으로 가져갔다.
“당신 차례에요.”
다이안이 말했다. 브룩은 서류를 들고 복사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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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정도 지나 복사가 끝이 나자 브룩은 다시 브렌다의 사무실을 들여다 보았다. 그녀는 등을 돌린채 앉아 있었다. 마치 무슨 서류를 읽거나. 모니터를 바라 보듯이.
“브렌다,”
그가 말을 걸었다.
“복사할 게 있으면 지금 해요, 나는 다 했어요.”
반응이 없다. 그를 바라보는 시늉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고개가 숙여져 있는 걸 본 그는 용기를 얻었다. 브룩은 그녀의 사무실로 조심스럽게 들어가서 문을 잠갔다.
“브렌다?”
반응이 없다. 브룩은 그녀의 책상으로 다가가서 들고간 복사물을 내려놓고 그가 놓았던 상자를 보았다. 세개가 남아있다, 하나는 없어졌다.
그는 그녀가 앉아있는 의자의 팔걸이를 잡고 흔들어보았다.
의심의 여지 없이 브렌다는 잠들어 있다. 눈은 감겨있고, 숨은 고르며 입은 약간 벌려져 있다.
마치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같다고 생각했다.
브룩은 그녀에게로 몸을 숙여서 그녀의 숨에서 느껴지는 초콜릿 향을 맡았다. 그는 깊이 숨을 들이쉬고는 그녀에게 키스를 했다. 혀를 사용해서 그녀의 입술을 벌리고는 그녀의 입안을 휘젖기 시작했다. 그녀는 부드러운 한숨을 그의 목구멍에 내쉬었다.
그러나 그녀는 키스를 받아주지는 않았다.
그는 입을 떼고는 말했다.
“브렌다?”
“으음….?”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속삭이는 듯 했다.
“브렌다, 나는 브룩이야. 내가 말하는 걸 이해하겠어?”
“으-음.”
“잘 들어. 당신은 잠시 더 잔 후 일어나게 될꺼야. 당신은 책상위에 놓여 있던 초콜릿에 대해서는 완전히 잊어버리는 거야. 완전히 잊어버리는 거야. 잘 들어, 혹시 점심 약속이 있거든 취소하고 정확히 12시에 내 자리로 와서 내 도움이 필요한 프로젝트가 있다고 말하고는 같이 점심을 먹자고 말하는 거야. 알겠어?”
“네…”
“또 내 자리로 오기 전에 여자화장실에 가서 팬티를 벗어. 그리고는 나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말하면서 그걸 주는 거야. 다른 사람이 보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 이제 나는 나갈껀데, 당신은 일이분 안에 일어나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을 하는 거야.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알겠지?”
그리고 그는 나왔다. 남은 초콜릿을 들고서…
브룩은 그날 오전에 전혀 집중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어찌어찌 일상적인 업무들을 처리하고는 시계만 쳐다보며 시간을 보냈다.
정확히 정오에 그녀가 나타났다.
“안녕?”
그가 의자를 돌리며 말했다.
“안녕?”
그녀는 문제가 있는 듯이 보였다.
“음, 프로젝트가 있어요.”
그녀가 입을 열었다.
“당신이 도와줬으면 해요. – 거기에 대해 얘기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군요. – 점심을 먹으면서 말이에요.”
“좋아요.”
그가 말했다.
“내게 뭔가 줄게 있나요?”
그녀의 얼굴이 붉어지면서 작은 분홍빛의 팬티를 꺼냈다. 그는 팬티를 받아들고는 그녀에게 주었던 초콜릿 상자에 넣었다.
“길 모퉁이에 있는 중국집은 어때요?”
그가 물었다.
그녀가 그의 눈을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혼란스러움이 가득했다.
“당신은 중국음식을 좋아하잖아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가 말했다.
“그러는게 좋겠죠?”
“나… 나도 중국음식을 좋아해요.”
브렌다가 천천히 말했다.
“그게 좋겠어요.”
“좋아요, 그럼 그렇게 하죠.”
브룩은 그의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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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과 브렌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로비로 내려갔다. 브룩은 브렌다의 팔을 잡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 인파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다시 생각해 보니, 우리가 당신의 차에 가서 섹스를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때?”
“어…”
브렌다가 중얼거리다가, 내키지 않는 듯이 말했다.
“그래요.”
브렌다의 차는 신형BMW였다. 뒷창문이 검은 색으로 코팅되어 있어서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다. 둘은 뒷자리로 들어갔다.
“니 펜티를 준 것은 정말 잘 한 일이야.”
그가 말했다.
“치마를 들어서 보지를 보여줘봐.”
차안은 약간 어둡고 쌀쌀했다. 그는 조수석 쪽의 문에 기대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운전석 쪽의 문을 등지고 앉아서 엉덩이를 들더니 치마를 올렸다. 그녀의 팬티스타킹 밑으로 검은 덤불이 보였다.
“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죠?”
그녀가 두려움에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브렌다. 너는 니 보지를 나에게 보여주는 걸 좋아하잖아?”
그가 일단 부드럽게 말했다.
“아… 아…”
그녀가 괴로운듯이 몸을 비틀며 팬티스타킹을 무릎아래로 내렸다. 그리고는 치마가 허용하는 한 넓게 무릎을 벌렸다. 그녀의 분홍빛 보지가 마치 남국의 난초처럼 입을 벌리고 있었다.
“뭘 원하나요?”
그녀가 신음했다.
“니가 내게 원하는 거.”
브룩이 말했다.
“지금 내가 박아주길 원하고 있지. 그렇지 않아?”
“어.. 아니.. 어… 그래요!!!”
그녀가 이를 악물고 신음했다.
“벗어, 모두 다.”
좁은 뒷좌석 때문에 그녀의 움직임이 조금 우스워 보였지만 그녀는 역시 훌륭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브룩은 그녀에게 그녀의 나체를 그에게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그녀는 옷을 벗으면서 눈물을 흘리긴 했지만, 동의했다.
브룩이 그녀에게 너는 흥분된다고 제안했을 때 그녀의 분홍빛 젖꼭지가 부풀어올랐다. 그가 그녀에게 자신의 옷을 벗기라고 말하자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그의 옷을 벗겼고, 키스하라고 말하자 입을 열어서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그녀는 뒷자리에 앉아있은 브룩을 올라타고 그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그는 그녀에게 니 보지는 젖어 있다고, 내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고 말했고, 그녀는 그대로 되었다.
그녀는 무릎으로 몸을 지탱하고 그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로 문지르며, 애액이 마구 흘러내렸다. 그녀는 애액으로 자지를 적셔서 윤활류처럼 문질렀고, 그가 명령하자 그의 자지 위로 앉았다.
그는 그녀에게 어떻게 자신과 리듬을 맞출 것인가를 설명하고, 너는 씹질을 좋아한다, 너는 나랑 꼭 성교를 해야 한다, 너는 나의 장난감이다, 성인형이다. 라고 계속 속삭여 주었다.
그녀는 신음하고 울며 동의했다.
브룩은 그녀가 애원할 때까지 그녀를 흥분상태로 몰아갔다.
“싸게 해 주세요. 제발… 싸고 싶어요…”
“좋아~~!!”
그가 말하자 그녀는 해방의 희열에 신음했다, 그녀의 보지는 그의 자지를 꼭 물고 그를 사정의 순간으로 이끌었다. 그는 자지가 수축하는 것은 느끼며 그의 정액들을 그녀의 몸 안으로 해방시켰다.
“놀라웠어.”
그가 말했다.
“저… 정말 그랬어요.”
그녀가 속삭이듯이 말했다. 그녀는 그에게 몸을 기댔다,. 그녀의 젖꼭지가 그의 볼을 누르고 있었다.
“너는 이번 주말에 나를 집으로 초대할꺼야.”
그가 말했다.
“그래요.”
그녀가 속삭였다.
“저와 함께 주말을 보내요.”
“내가 박아주기를 원할꺼야.”
“주- 주말 내내 나를 바- 박아 주세요.”
“내 자지도 빨고.”
“네… 네.”
“내 정액도 마실꺼야.”
“당신 저- 정액도 마실께요.”
“내가 말하는 모든 것을 할꺼야.”
“그럴께요.”
“너는 그러길 원해.”
그녀는 지금 떨고 있다. 그는 그녀의 부드러운 등을 쓸어주면서 그녀를 안아주었다.
“너는 그러길 원하게 될꺼야”
그가 반복해 말했다.
“그- 그렇게 될꺼에요.”
그녀가 울먹였다.
“착하지.”
그가 그녀를 달래면서 말했다.
“너는 나의 섹시 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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