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9일 토요일

[야설] 나는 냉장고가 아니에요! - 단편


“정희야, 어떡하니? 나 이제 집에 못 들어가. 아빠가 어제도 외박했다고 나 보면 패 죽인대. 나 당분간 너네 집에 피난 좀 가 있어야겠다.” 저녁을 먹고 거실에 앉아 누나랑 같이 TV를 보고 있는데, 하연 누나한테서 전화가 왔다. “기집애! 너는 어떻게 된 기집애가 허구한 날 외박이니? 내가 아빠래도 너 같은 딸은 그냥 안두겠다. 호호.” “낸들 그러고 싶어 그러니? 남자들이 도통 집에를 안 보내주니깐 어쩔 수 없잖아. 깔깔.” “기집애, 인기 많아서 좋~겠다.” 누나와 하연 누나는 한참 동안 수다를 떨며 깔깔댔다. 하연 누나는 누나의 같은 과 친구였다. 집에 몇 번 놀러 와서 나도 몇 번 본 적이 있었다. 우리 누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난 퀸카였다. 내가 본 누나 친구들 중 가장 예쁘고, 몸매가 군침 넘어가게 빵빵했다. 특히 가슴 사이즈가 장난 아니게 크고 탐스러웠다. 단언컨대 여태껏 내가 본 수많은 여자들 중에 하연 누나 가슴이 제일 컸다. 하연 누나가 놀러 올 때면 나는 옆에 앉아 은근히 큰 가슴을 훔쳐본다고 정신이 없었다. 한번만 만져봤으면, 한번만 빨아봤으면, 나는 정말 그게 소원이었다.

누나와 나는 둘 다 대학생이었고, 아파트를 하나 얻어 자취하고 있었다. 하연 누나가 놀러 와서 옆에서 같이 TV를 보다 보면, 나는 나도 모르게 시선이 하연 누나 가슴 쪽으로만 자꾸 쏠렸다. 그러면 TV는 뭘 보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입안 가득 군침은 고이고, 그걸 소리 안 나게 삼킨다고 늘 애를 먹곤 했다. 그런 하연 누나가 우리 집에 오늘 밤 와서 며칠 같이 살게 된 것이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번에 하연 누나의 탐스런 가슴을 한번 만져 보고 싶었다. 잠시 후, 벨이 울리고 하연 누나가 들어왔다. “정희야! 나 왔다!” “기집애! 집 앞에서 전화 걸었구나! 전화 끊자마자 바로 들어오네. 깔깔.” 컥! 하연 누나가 들어오자 나는 숨이 컥컥 막혔다. 짙은 향수 냄새와 술에 약간 취해 풀어진 눈을 보자, 나도 모르게 내 남성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어라! 우리 핸섬 가이 경수도 있네? 깔깔.” 하연 누나가 기분이 좋은지 내 볼을 두 손으로 살짝 꼬집으며, 내 품으로 푹 쓰러졌다. “어어! 누나 정신 차리세요.” 내 손 가득 무언가 뭉클 하는 감촉이 느껴졌다.

“기집애야, 정신 차려라. 얘는 내 동생이야.” 누나가 나한테로 쓰러진 하연 누나에게 핀잔을 주며, 부축해서 소파에 눕혔다. “무슨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어?” “오늘 좀 좋은 일이 있어서. 깔깔.” 하연 누나는 기분이 좋은지 계속 깔깔댔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겉옷을 훌훌 벗더니, 이내 잠들어버렸다. 누나는 베개와 이불을 가져다 소파에 누운 하연 누나를 덮어줬다. 그날 밤이었다. 나는 자다가 오줌이 마려워 깼다. 화장실을 가려고 거실을 지나가는데 소파에 누가 자고 있는 게 보였다. 아! 하연 누나가 와있었지. 나는 잠이 확 달아났다. 그리고 조심조심 소파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연 누나가 입을 약간 벌린 채 새근새근 잘 자고 있었다. 나는 무릎을 굽히고 하연 누나의 자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봤다. 거실은 어두웠지만 희미한 조명등 때문에 하연 누나의 자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자는 모습은 나를 미치게 할 정도로 유혹적이었다. 나는 하연 누나의 가슴을 제대로 한번 만져보고 싶었다. 그런데 누나가 거실 바로 옆방에서 자고 있어서 소리를 내면 깰 것 같았다.

나는 잠시 갈등했다. “끄응!” 그런데 그 순간 하연 누나가 무슨 꿈을 꾼 건지, 몸을 살짝 뒤채며 짧게 신음했다. 그러는 통에 하연 누나를 덮고 있던 이불이 소파 아래로 스르륵 흘러내렸다. 그러자 하연 누나의 옷 위로 두툼하게 튀어나온 볼록한 두 개의 물체가 보였다. 그녀의 가슴은 똑바로 누워 자고 있었는데도 수박을 반으로 잘라놓은 것처럼 부풀어 올라 있었다. 나는 군침이 저절로 넘어갔다. 아, 저 가슴에 푹 파묻혀서 마음껏 주무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몇 번이나 손을 뻗어 하연 누나의 가슴 근처까지 가져갔다. 그렇지만 내가 가슴을 만지다가 하연 누나가 깨기라도 하면 큰 일일 것 같았다. 그래서 직접 만지지는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렸다. 내가 갈등하고 있는 사이 하연 누나가 다시 한 번 몸을 뒤채며, “아응!” 하고 신음을 토했다. 그것은 분명히 정사를 할 때 내는 소리였다. 하연 누나는 눈을 감은 채 자기의 은밀한 곳에 손을 갖다 댔다. 그리고 옷 위로 조금 비비는 것이었다.

나는 눈이 휘둥그래졌다. 하연 누나는 분명 정사하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아!” 그녀가 다시 짧은 신음을 토했다. 그리고 이번엔 좀더 힘을 줘서 아래쪽을 비비다가 손을 속옷 속으로 쑥 집어넣었다. 그리고 남은 한 손으로는 수박 같은 가슴에 갖다 대고 이리저리 막 비비는 것이었다. 뜻밖의 모습을 보자 나는 모든 피가 내 남성으로 모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내 남성이 엄청나게 팽창하고 있었다. 누군지 몰라도 꿈속에 나오는 그 놈은 참~ 좋~겠다, 그런 생각이 얼핏 들었다. 나는 내 손을 움직여 하연 누나를 정말 도와주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하연 누나가 분명 깰 것 같았다. 나는 입맛만 다시며 화장실로 갈 수밖에 없었다.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자 잠이 완전히 깨어 있었다. 이 상태라면 나는 아무래도 오늘 잠자기는 다 틀린 것 같았다. 시계를 봤다. 새벽 3시를 약간 넘고 있었다. 잠이 안 오겠지만 억지로 잠을 청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화장실을 나와 다시 내방 쪽으로 향하기 위해 주방을 지나갔다. 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하연 누나가 누워있던 소파 쪽에서 뭔가 야릇한 소리가 났다.

“물! 무울!” 하연 누나가 갈증이 난 건지 물을 찾으며 소파에서 아래로 구르며 살짝 떨어졌다. 약간 둔탁한 소리가 났다. 그녀는 벌떡 일어나더니 비틀거리며 주방에 있는 내 쪽으로 오는 것이었다. 더워서 그런지 블라우스의 단추 몇 개를 풀어헤친 그녀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나는 숨이 컥 막혔다. ‘으윽! 더 이상 못 참겠다!’ 나는 속으로 그런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의 나는 그녀의 뇌쇄적인 모습에 반해 한 걸음도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하연 누나는 비틀거리며 주방 쪽으로 오더니, 냉장고 옆에 서 있던 내 앞 쯤에 와서 푹 주저앉았다. “음음!” 하연 누나는 한동안 눈을 감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아마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수라도 빼기 위해 온 것 같았다. 그런데 그렇게 주저앉은 채 한참 동안 자기가 무엇 때문에 거기에 온 건지 이유를 까먹은 듯했다. 그녀는 주저앉은 채 졸고 있었다. 가슴에 커다란 수박을 두 개 달아서 무거워서 그런지, 앉아있는 그녀의 상반신은 자꾸 앞으로 고꾸라지려고 했다. “물! 무울!” 그녀가 다시 시원한 음료수를 찾았다. 나는 냉장고에서 음료수병을 대신 꺼내 줘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냉장고 손잡이를 잡았다. 그때였다. 하연 누나의 손이 갑자기 내 배쯤에 턱하고 와 닿았다. ‘헉!’ 나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하연 누나의 손이 내 배 근처에 있었다. 그녀는 내 배에 손을 턱하고 얹더니 잠시 동안 가만히 있었다.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으로 봐서 졸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나는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다. 정말 난처한 순간이었다. 그녀가 어서 손을 치우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 시간이 내겐 엄청난 긴장 때문에 무척 길게 느껴졌다. 잠시 후 하연 누나는 고개를 들지도 않은 채, 손을 더듬더듬 거리며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음! 음!” 하연 누나는 내 배의 이쪽저쪽을 계속 만지작거렸다. ‘앗! 하연 누나! 아무래도 뭔가 착각이?’ 그녀는 내 배 아래쪽에서 무언가 손에 걸리자 그것을 확 잡아당겼다. ‘헉!’ 나는 숨이 컥 막혔다. 아마도 그녀는 냉장고 문을 연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 “음! 물! 무울!”그녀는 계속 물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손에 걸린 것은 내 반바지의 호크였을 뿐이다. 틱, 하며 호크가 끌러지며 내 반바지의 앞쪽이 열렸다.

‘헉! 하연 누나! 나는 냉장고가 아니에요!’ 나는 속으로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말이 되어 나오지 못했다. 왜냐하면 하연 누나의 뜨거운 손이 내 속옷 속으로 바로 들어온 때문이었다. ‘우악!’ 나는 아마 그때 속으로 계속 비명을 지르고 있었던 것 같다. 그 비명은 물론 기쁨의 비명이었다. 마침 금방 화장실을 나온 내 아랫도리는 찬 공기를 쐰 덕분인지 냉장고 속처럼 차가웠다. 그래서 하연 누나의 손이 거기에 닿자 그녀의 손이 무척 뜨겁게 느껴졌다. 하연 누나는 내 아랫도리에 손을 넣더니 뭔가 딱딱한 것이 만져지자 그것이 뭔지도 모르고 밖으로 끄집어냈다. 커다란 내 남성이 잔뜩 발기한 채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희미한 어둠 속에서도 내 눈에 그것이 또렷하게 보였다. “음! 목말라! 물!” 그녀는 자기가 냉장고에서 음료수병을 꺼낸 거라고 생각하는 게 분명했다. 나는 하연 누나가 아직도 졸고 있는지 아니면 깨어있는지 좀체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하연 누나가 내 남성을 갑자기 덥석 입에 물었다.

“음음!” 그녀는 기분 좋은 신음을 흘리며, 음료수를 마시듯 내 남성을 빨아먹기 시작했다. “크헉!” 내 입에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짧은 신음이 잠깐 동안 터져 나왔다. 그녀는 눈을 감은 채 처음엔 내 음료수병의 앞부분만을 조금 입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그러는 것처럼 세게 빨기 시작했다. 그러다 아무리 빨아도 뭐가 나오지 않는다고 느꼈는지 점점 음료수병을 조금씩 더 많이 자기 입안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으! 목말라!” 나는 거의 홍콩으로 가고 있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 내 음료수 병을 쥐고 마시다, 내 거대한 음료수병이 조금 크다고 느꼈는지 두 손으로 떠받치고 아예 벌컥벌컥 들이키기 시작했다. 이미 내 남성은 그녀의 입안으로 완전히 들어간 상태가 됐다. 그녀의 입속은 활화산처럼 뜨거웠다. 그녀는 용암처럼 뜨거운 침을 흘리며 미친 듯이 갈증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듯했다. “음! 시원해!” 금방 차가운 공기를 쐰 내 음료수병이 그녀의 입안에서는 아마 차갑게 느껴지는 듯했다. 그녀가 계속 내 음료수병을 마셔대자 나는 점점 더 이상 참기 힘든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으윽!” 어느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하연 누나의 머리를 꽉 붙잡았다. 그리고 내 음료수병을 그녀 목구멍 속 깊숙이 밀어 넣었다. 내 음료수병은 그녀의 입속에서 폭발하며 앞부분에서 음료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으커컥!” 나는 옆방에서 자고 있는 누나 때문에 신음을 참기 위해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그러자 내 입에서는 이상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흐읍!” 하연 누나는 아직도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콜라에 중독된 처녀처럼 내 음료수병에 완전히 빠져 있는 듯했다. 이윽고 15분간 정신 없이 흔들어대던 콜라병을 갑자기 열었을 때처럼 내 음료수병의 마개가 완전히 열렸다. 하연 누나는 내 음료수병의 입구에서 나오는 음료수를 거침없이 꿀꺽대며 마셔대기 시작했다. 나는 한 마리 젖소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짜릿하게 느껴지던지. 그녀의 머리를 움켜쥔 채 나는 몇 번이나 몸서리를 쳤다. 나는 상당한 시간을 두고 그녀의 입 속에 나의 음료수를 충분히 공급해줬다.

“으! 텁텁해!” 하연 누나는 내 음료수를 다 마신 후, 입을 한번 스윽 닦았다. “냉장고가 고장 났나?”그녀는 눈을 반쯤 게슴츠레 뜨고 그 말을 한번 내뱉었다. 그렇게 말하는 순간 그녀의 눈은 반쯤 뜨여진 상태였다. 그런데 아직 술도 덜 깨서, 눈을 뜨고는 있어도 눈앞에 제대로 보이는 건 없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렇게 한 마디 내뱉고는 옆으로 푹 쓰러져 바로 잠들었다.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와 아직도 찌릿찌릿해 하는 내 남성을 움켜쥐고 내 방에 돌아와 그대로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얼마나 잤을까. 다음 날 내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누나는 학교를 갔고, 하연 누나는 외출하고 없었다. 그녀가 어젯밤에 왔다는 흔적은 집안 어디에도 없었다. 나는 간밤에 꿈을 꾼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어젯밤의 일이 믿기지 않았다. 오늘도 하연 누나가 우리집에 올까. 아침에 일어나서 그녀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았을까. 나는 그녀가 우리집에 다시 올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 문밖에는 하연 누나가 서 있었다.

“경수야, 오늘 학교 안 갔어?” “아, 이제 가려구요. 오늘 늦잠을 자버려서요.” “그래 나도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얼마 전에야 깼었어. 이제 막 나가려다 핸드폰을 놔두고 간 것 같아서 다시 온 거야.” “아, 네.” 그녀는 어제의 약간 흐트러진 모습과는 달리 오늘은 말쑥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약간 작은 누나 블라우스를 빌려 입었는지 앞쪽의 단추들이 터질 듯이 부풀어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고 군침을 삼켰다. 그녀는 거실 이쪽저쪽에서 핸드폰을 찾았다. 그런데 핸드폰이 쉽게 보이지 않았다. “경수야 나 좀 도와주지 않겠니?” 나는 내 핸드폰을 꺼냈다. “누나, 폰 번호가 뭐예요?” 나는 전화를 해보면 쉽게 찾을 것 같아 물었다. “응! 010-8321-0000이야.” 나는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봤다. 하지만 한참을 울려도 벨소리가 나지 않았다. “밧데리가 다 됐나 봐요.” “그래, 그런가봐. 어쩌지?” 그녀는 울상을 하고 자신이 어제 잤던 소파 근처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몸을 굽혀 허리를 숙이고 살펴보는 바람에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내 눈에 통째로 들어왔다.

나는 내 남성이 다시 발기하는 것을 느꼈다. 나는 하연 누나가 볼 것 같아 앞으로 툭 튀어 나온 그것을 핸드폰을 든 손으로 얼른 가렸다. “아! 저기 있다.” 그녀가 소파 밑에서 핸드폰을 발견한 듯했다. “저게 왜 저기 들어가 있지?” 하연 누나는 몸을 완전히 바닥에 붙이고 엎드렸다. 그 바람에 하연 누나의 엉덩이는 더욱 더 내 쪽으로 들이민 모양이 되었다. 짧은 치마를 입은 하연 누나의 엉덩이는 커다란 하트 모양을 한 채 내 눈앞에서 벌려져 있었다. ‘헉!’ 나는 그 뇌쇄적인 모습에 완전히 흥분하기 시작했다. ‘아, 저 하트 사이를 한번만 찔러봤으면…….’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에, 하연 누나가 자기를 좀 도와 달라고 불렀다. “응, 저 안에 있지? 손이 안 닿아. 경수가 좀 도와줘.” 소파 아래 깊은 곳에 그녀의 핸드폰이 보였다. 나는 그녀 옆에서 나란히 몸을 바닥에 붙인 채 소파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핸드폰을 꺼내려고 했다. 근데 잡힐 듯하면서 거리가 약간 모자라, 핸드폰이 옆으로 자꾸 움직이면서 좀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응, 잠깐만 옆으로 비켜 봐요.” 핸드폰을 뺀다고 한참을 씨름하다 보니, 나는 하연 누나를 뒤에서 껴안는 듯한 포즈가 되고 말았다.

내 남성이 하연 누나의 탐스런 하트에 살짝 닿은 듯했다. 찌릿한 감촉이 내 몸으로 전해져왔다. 그런데 하연 누나는 핸드폰을 찾는데 열중해 그것도 모르고 땀을 뻘뻘 흘리며 소파 밑에 손을 집어넣고 핸드폰 빼는 데만 열심이었다. 바로 옆에서 나는 그녀의 향수 냄새 때문에 나는 정신이 아찔해졌다. 내 아래쪽은 이미 엄청나게 발기 돼서 도저히 가릴 수 없을 지경이었다. ‘헉! 더 이상 못참겠다!’ 나는 노골적으로 하연 누나의 하트에 내 남성을 힘을 줘 비볐다. ‘에라 모르겠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어느 순간 하연 누나 손에 핸드폰이 완전히 잡힌 것 같았다. “잡았다!” 그녀는 기쁨의 소리를 지르며, 그것을 힘껏 끄집어냈다. 그런데 끄집어내는 과정에서 갑자기 일어나며, 뒤에서 껴안고 있던 나를 쓰러뜨리고 말았다. “아야!” 내가 하연 누나의 뒤통수에 내 턱을 부딪치고 하연 누나의 몸에 밀려 바닥으로 쓰러졌다.

나는 얼얼한 턱을 만지고 있었다. 얼마나 아픈지 눈에서 눈물 같은 게 살짝 났다. 누나는 자기 뒤통수를 만지다가 조금 지나 말했다. “아! 경수야 미안해! 괜찮니?” 조금 지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바닥에 누워있고 하연 누나가 내 위에 올라탄 것 같은 묘한 자세가 되어 있었다. 나는 계속 아픈 척 엄살을 부렸다. “아휴, 턱이 금 간 것 같아요.” “어디 보자? 정말 아프겠다.” 하연 누나는 지금 우리 자세가 이상하단 걸 아직 알지 못한 채 내 턱을 손으로 쓰다듬어 주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내 턱에 와 닿았다. 나는 어느 순간 하연 누나의 손을 꽉 잡았다. 그러자 하연 누나도 그때야 우리 자세가 조금 이상한 것을 눈치 챈 모양이다. “어머나!” 그녀가 놀라는 소리를 질렀다. 하연 누나는 바닥에 누운 내 배 위에 완전히 올라와 있었다. “내가 니 위에 올라와 있니. 호호.” 하연 누나는 내 위에서 내려오려고 했다. 그러다 내가 자기 손을 붙잡고 있는 것을 봤다. “이제 그 손 놔둬 될 것 같은데…….” 하연 누나가 나에게 말했다. 나는 부끄러워져서 손을 놓았다. “경수야, 근데 이게 뭐야?” 하연 누나가 어느 순간 자기 엉덩이 쪽에 닿은 딱딱한 것을 눈치챈 모양이다.

“어머나?” 하연 누나의 손이 그것을 빼려다가 꽉 움켜쥐고 말았다. 하연 누나의 손이 내 그것을 옷 위에서 움켜쥐고 있었다. “경수 너?” 하연 누나가 어느 순간 눈빛이 변했다. “경수 너 나 좋아하는구나? 호호. 이게 이렇게나 커져 있네. 난 그것도 모르고…….” 하연 누나는 내 남성을 쥔 손을 풀지 않고 있었다. “아휴, 난 뭐가 이렇게 크고 딱딱한 게 내 엉덩이를 찌르나 했네. 호호.” 하연 누나는 내 위에서 잠시 내려온 후, 내 남성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미안해요. 하연 누나, 나 하연 누나 정말 좋아해요.” 내가 말했다. 하연 누나의 얼굴이 내 말을 듣는 순간 빨개졌다. 하연 누나는 누워있는 내 옷 위를 장난스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경수 너도 어른이 다 됐구나. 이게 이렇게나 우람하네.” 나는 하연 누나의 부드러운 손길에 미칠 듯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가만 있어봐. 이러구 있으면 아프지 않아? 옷에 눌리잖아. 내가 편하게 해줄게.” 하연 누나가 어느 순간 내 앞에 자크를 내리기 시작했다.

“으흑! 하연 누나!” 나는 소리를 질렀다. 하연 누나와 내 눈앞에는 커다란 1.5리터짜리 음료수병이 우뚝 솟아올랐다. 하연 누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와! 정말 크다. 후후.” 하연 누나는 내 남성의 앞부분을 손으로 가볍게 쥐었다. 내 남성이 워낙 우람해서 그녀의 손이 작아 보였다. “근데 이게 어째 어제 새벽에 본 음료수병처럼 생겼네? 후후.” 하연 누나가 말했다. “하연 누나, 그럼 어제 안 잔 거예요? 다 알고 있었던 거예요?” 내가 물었다. “아니, 첨에는 음료수 마시는 줄 알았는데, 중간쯤에 정신이 완전히 들었지. 그나저나 너 정말 시원하더구나.” 나는 하연 누나의 말에 잠시 부끄러워졌다. 나는 그녀가 잠을 안 깬 줄 알았던 것이다. “어디 오늘은 어떤 음료가 나오는지 한번 볼까? 후후.” 하연 누나가 본격적으로 내 음료수병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하연 누나는 먼저 내 남성을 손으로 꼭 쥐었다. 그리고 점점 힘을 줘서 그것을 위 아래로 조금씩 움직였다. “으흑!” 나는 기분이 점점 좋아져서 날아갈 것 같았다. “음료수가 조금 나오네. 후후.” 하연 누나는 그렇게 말하고 내 남성의 앞부분을 혀로 살짝 핥았다.

나는 그곳에서 전해져 오는 충격에 감전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 하연 누나, 너무 짜릿해요!” 나는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하연 누나가 배시시 웃으며 나를 쳐다봤다. 그녀의 눈은 야릇한 색기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오홍!” 하연 누나가 이제 노골적으로 내 앞부분을 살짝 살짝 핥았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 내 남성의 앞부분을 입으로 살짝 물었다. 뜨겁고 부드러운 느낌이 아래쪽에서부터 내 온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하연 누나의 머리를 내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이 내 남성을 깊이 삼키도록 아래로 눌렀다. “아흐흐!” 나는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읍! 읍!” 하연 누나는 숨이 막히는 듯했다. “살살!” 하연 누나가 나를 핀잔하듯 부드럽게 말했다. “예!” “내가 알아서 해줄게! 후후.” 하연 누나가 다시 색기 가득한 웃음을 슬슬 흘렸다. 하연 누나는 한 손으로 내 남성을 위아래로 훑으며 혀로는 내 남성을 앞부분부터 휘감기 시작했다.

내 음료수병에서는 여러 종류의 음료수들이 조금씩 터져 나오고 있었다. “아! 맛있어!” 하연 누나가 소리를 내며 내 음료수를 마셨다. “아흑!” 나는 하연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움직여 그녀의 가슴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하연 누나가 비명을 토했다. “아! 하연 누나” 하연 누나의 탐스런 D컵 가슴이 내 손 가득 들어왔다. 그것은 말랑말랑한 거대한 젤리 같았다. 나는 점차 흥분해서 그녀의 가슴을 마구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흑!” 하연 누나가 다시 신음을 토했다. 그리고 점점 더 깊이 내 음료수병을 입속 깊숙이 삼켰다. 나는 어는 순간 참지 못하고 외쳤다. “헉! 하연 누나 나 아무래도…….” “응! 마으대로 펴하대로 해!” 하연 누나가 입을 떼지 않고 말했다. 나는 참지 못하고 온 몸을 부르르 떨며 하연 누나의 목구멍 속 깊이 내 음료수를 다시 한 번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음음!” 나는 나도 모르게 하연 누나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으커컥!” 내 입에서는 이상한 신음이 터져 나오고, 하연 누나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올려 뜨고 내 음료수를 남김없이 삼키고 있었다.

“아! 너무 뜨거워! 너무 좋아!” 한참 동안 내 음료수를 실컷 마신 하연 누나가 기진맥진했는지 내 옆에 털썩 드러누웠다. 나도 온 몸에 힘이 빠져서 한동안 드러누워 있었다. “경수 넌 정말 대단해!” 하연 누나가 나를 바라보며 웃었다. “어쩜 어제도 엄청난 양을 싸더니, 오늘은 더 많이 했네? 정말 맛있었어! 후후.” 하연 누나는 나처럼 많은 양의 음료수를 자기에게 준 사람이 없다면서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녀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이제 조금 시간이 지나자 누워있는 그녀의 가슴이 수박처럼 부풀어 올라있는 게 보였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끄집어냈다. 브래지어 밖으로 거대한 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두가 핑크빛을 한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나는 장난스레 그것을 손가락을 살살 만지고 비틀어보았다. “간지러워! 깔깔!” 하연 누나가 몸을 비틀며 웃었다. “어머나?” 하연 누나는 내 아래쪽을 보더니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내 남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아까 전 모습으로 다시 부풀어 있었다. “경수! 너 정말?” 하연 누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하연 누나는 정말 놀라운 듯했다.

나는 하연 누나의 위로 올라가서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다 풀고 그녀의 가슴을 미친듯이 주무르기 시작했다. “헉헉! 하연 누나! 가슴 정말 최고예요!” 내가 외쳤다. “나 정말 하연 누나를 처음 볼 때부터, 이거 한번 마음대로 만져보고 싶었어요.” 나는 하연 누나의 가슴속에 내 얼굴을 푹 파묻었다. 그러자 푹신한 물베개처럼 그녀의 양쪽 유방이 내 볼을 눌러왔다. 나는 그녀의 유방 두 개를 양손으로 하나씩 쥔 채, 둥글게 원을 굴리며 주물렀다. “아!” 하연 누나가 신음을 토하며 눈을 감았다. 나는 하연 누나의 유두를 입 속 가득 넣고 힘차게 빨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내 입 속에 무언가 달콤하면서 미끈한 액체가 흘러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깜짝 놀랐다. “하연 누나! 이게 뭐예요?” 내가 물었다. “아! 그거 나도 잘 모르는데, 아주 흥분했을 때 나와!” 하연 누나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것은 임신한 여자의 가슴에서 나오는 생명의 액체는 분명 아니었다. 하연 누나는 처녀가 분명했다. 그런데 이런 게 나올 리가 없었다. 나는 하연 누나의 가슴을 쥔 손에 조금 힘을 줘서 눌러봤다. 약간 불투명하면서 미끈거리는 액체가 조금씩 흘러나왔다.

나는 다시 한 번 그것을 마셨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두유 같은 맛이 났다. “아아!” 하연 누나가 신음했다. “아마 여성 호르몬 같은 건가 봐. 다른 여자들 보다 내가 여성 호르몬이 좀 많거든. 호호.” 그녀는 자기 가슴이 큰 이유를 대충 설명했다. 나는 조금 이해가 갔다. 아무튼 가슴에서 나오는 액체가 뭐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중요한 건 그게 하연 누나의 것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하연 누나의 몸에서 나오는 모든 액체를 다 마시고 싶었다. 하연 누나가 내 음료수를 마셨던 것처럼. 나는 하연 누나의 가슴을 정신 없이 마시기 시작했다. 호르몬이든 뭐든 그녀 가슴에서 나온 액체를 마시자 나는 비로소 내 몸의 모든 갈증이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어느 순간 그녀 몸에서 몸을 일으켜 걸리적거리는 내 바지를 완전히 벗고, 팬티를 벗어 버렸다. 하연 누나는 자기 앞의 내 남성을 두 손으로 꼭 쥐고 자기 가슴께로 가져갔다. “너 정말 이거 크구나!” 하연 누나가 다시 한번 내 남성의 모습에 감탄했다. 나는 하연 누나의 유방을 꼭 쥐어 모이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유방 사이에 내 남성을 끼운 후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악!” 하연 누나도 무언가를 느꼈는지 가쁜 호흡을 몰아 쉬었다. “아아! 하연 누나!” 나는 부드러운 젤리 사이에 내 남성이 빠져버린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하연 누나는 내가 움직임이 격해지자, 자기 손으로 가슴을 가운데로 꼭 모아주었다. 그리고 내 음료수병이 자기 턱에 닿을 때마다 고개를 아래로 숙여 입으로 그것을 머금으려고 했다. 하지만 내 음료수병은 새로운 신천지인 하연 누나의 유방 쪽이 더 좋은지 좀체 하연 누나의 입안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았다. 하연 누나늘 혀를 낼름거리며 자기 입 쪽으로 들어오려는 내 남성을 낚아채며 핥아댔다. “아흐!” 나는 점점 미칠 듯이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하연 누나! 나 여기 가슴에 해도 돼?” 내가 물었다. “응! 마음대로! 아까처럼 가득 부탁해!” 하연 누나의 말에 나는 참지 못하고 온 몸을 부르르 떨며 격렬히 사정하기 시작했다. 나는 어느 순간 하연 누나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그러자 그녀의 가슴에서 불투명한 액체가 툭 튀어 터져 나오며 사방에 뿌려졌다.

“아악!” 하연 누나가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내 음료수병을 하연 누나의 가슴에 삽입할 듯 세게 대고 격렬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으으윽!” 내 음료수병에서는 다시 한 번 격렬한 사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흰색의 점액질의 포카리 스웨트 같은 불투명한 액체가 하연 누나의 아름다운 핑크빛 유두와 거대한 유방 가득 뿌려지기 시작했다. “아흐흑! 너무, 너무 뜨거워! 경수야!” 하연 누나가 신음을 토했다. “하연 누나!” 나와 그녀는 같이 비명을 지르며 온몸을 서로에게 문질러대며 달라붙을 듯이 떨어지지 않았다. 격렬한 사정 후, 우리는 잠시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하연 누나가 힘들어하며 쉬는 사이에 나는 그녀의 치마를 완전히 벗겨내고 팬티까지 벗겼다. 하연 누나는 완전히 알몸이 된 채 내 앞에 있었다. 나도 웃옷을 마저 벗고 하연 누나의 앞에 우뚝 섰다. 청춘의 힘이란 이렇게 강한 걸까. 내 남성은 잠시의 휴식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경수야! 너 오늘 날 죽이려고 그래?” 하연 누나가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눈이 동그래졌다. 나는 그 말을 흘려 들으며 하연 누나 위에 엎어졌다.

“어머나!” 하연 누나가 탄성을 질렀다. 나는 한 손으로 하연 누나의 유방을 꽉 쥐고, 한 손으로 하연 누나의 다리 하나를 들어올렸다. 내 허리 아래쪽으로 미끈미끈하고 따뜻한 하연 누나의 하체가 닿았다. “아!” 하연 누나가 나를 꽉 껴안은 채 눈을 감았다. “삽입하고 싶어요! 하연 누나!” “응! 그래!” 하연 누나가 짧게 대답했다. 나는 손으로 하연 누나의 여성을 만져보았다. 그녀의 여성은 두 번의 격렬한 전쟁을 피해간 중립지역처럼 처녀지로 우뚝 남아 있었다. 나는 남은 한 손으로 그녀의 반대쪽 허벅지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하연 누나의 여성이 내 남성 앞에 완전히 노출됐다. “부, 부끄러!” 하연 누나가 말했다. 그녀는 정말 부끄러운지 얼굴이 약간 상기돼 있었다. “가만 있어 봐요!” 내가 그렇게 말하고 하연 누나의 여성을 부드럽게 손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미끈거리고 축축하고 뜨거운 열기가 하연 누나의 여성에서 뿜어져나왔다. “아!” 하연 누나는 짧은 신음을 토하고 체념한 듯 눈을 완전히 감았다. 나는 내 손바닥으로 그녀의 여성 전체를 누르면서, 손가락 하나를 여성 속에 집어넣었다.

“아! 미칠 것 같아!” 하연 누나가 말했다. 나는 손가락을 더욱 깊숙이 찔러 넣었다. “아흑!” 하연 누나가 몸을 비틀며 신음했다. 나는 손가락을 몇 번 왕복 운동을 하다 내 남성을 하연 누나의 여성 앞에 갖다 댔다. “들어갑니다!” 하연 누나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나는 내 거대한 남성을 하연 누나의 여성 속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뜨거운 열기가 내 남성의 앞부분에서부터 내 온몸으로 점점 전염되어 갔다. 어느 순간 나는 참지 못하고, 있는 힘껏 내 남성을 하연 누나의 몸 속으로 힘껏 밀어 넣어 버렸다. “아아악!” 하연 누나가 비명을 질렀다. “아파요? 하연 누나?” “아니, 너, 너무 커서, 으허헉!” 하연 누나는 내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비명을 질렀다. 나는 하연 누나의 허벅지를 양 옆으로 더욱 벌려 내 남성이 하연 누나의 여성 속에서 드나들기 편하게 했다. 내 음료수병은 그녀의 몸 속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추고 있었다. 눈을 감은 우리 앞에는 캄캄한 어둠이 펼쳐져 있었다.

그 어둠은 늘 우리 앞에 도사린 익숙한 어둠이었다. 그것은 어떻게 말하면 우리들의 진실한 모습이기도 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도 볼 수 없는 완전무결한 상태의 절대 고독. 우리는 바로 앞에서 서로를 보고 있었지만, 눈을 감은 맹인처럼 서로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감은 채 어둠 속에서 그녀를 향해 움직여 갔다. 그녀도 나를 찾아 내 쪽으로 움직여 왔다. 우리는 서로를 격렬히 찾았다. 처음엔 이름을 부르며, 서로를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내 몸의 움직임이 그녀 속에서 격해지자, 그 이름은 움직임 속에 묻혀 사라져 갔다. 나는 점점 완전한 백치 상태가 되어가는 기분을 느꼈다. 그녀도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지 눈을 감은 채 하체를 조금씩 움찔거리며 떨 뿐이었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단지 어둠 속에서 조금씩이라도 몸을 움직여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을 뿐이었다. “하연아! 사랑해!” 어느 순간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나는 마침내 그녀를 찾아냈다. 하연 누나는 그 순간 더 이상 나에게 누나가 아니었다.

“경수야! 나도 사랑해!” 그녀가 대답했다. 나는 몸을 움직여 마지막을 향해 나가기 시작했다. “안에다 해도 돼요?” 내가 물었다. 그녀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아악!” 나는 끊어질 듯 긴 신음을 토하며, 그녀의 속 깊이 그리고 길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아아!” 그녀도 다리를 더욱 벌려 몸을 더 열어주며 내 사정을 도와줬다. 내 마지막 사정은 이전의 그 어떤 것들보다 길었다. 나는 격렬한 쾌감 속에서 내 모든 것을 남김없이 그녀 속에서 토해내고 있었다. 그녀의 여성이 내 몸에서 나온 남성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아아! 정말 따뜻하고 좋았어!” 사정을 마친 후, 그녀가 말했다. “괜찮아? 후훗.” 옆으로 쓰러져 있는 내게 하연 누나가 위로하듯 바짝 다가와 껴안으며 물었다. 나는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어둠이 걷히고 그녀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 것은 그 때부터였다. 하연 누나는 얼마 뒤부터 내 진짜 연인이 되었다. 우리는 진짜 사랑을 하기 시작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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