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9일 목요일

그토록 냉정하던 손석희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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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던 그도 울먹이고 말았다.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보도총괄사장으로 가는 손석희(57)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10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마지막 방송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프로그램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손 교수는 3부 오프닝 멘트에서 "알렉 퍼거슨 감독에게는 심판들이 그에 대한 애정으로 추가시간을 더 부여한다는 '퍼기 타임' 논란이 있었다"며 "나 또한 '시선집중'과 지난 13년을 함께 했다. 이제 나에게 남은 추가시간은 약 40분"이라면서 이날 방송이 마지막 방송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3부를 마친 뒤 클로징멘트에서 손 교수는 전에 없이 떨리는 목소리로 "제가 30년 동안 일해왔던 문화방송이 이제 새출발을 하려 하고 있다. 오랜 고민 끝에 문화방송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새 술을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 제가 하고 있는 '손석희의 시선집중'도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때라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것이 제가 지금 이 시점을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지난 13년 동안 정말 쉼 없이 새벽을 달려왔다.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게 하는 것이 저의 평소의 생각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자신의 결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서는 "제 선택에는 많은 반론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나름 내가 고민했던 것들을 풀어낼 수 있는 작은 여지라도 남겨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 최선을 다해서 제가 믿는 정론의 저널리즘을 내 의지로 한번 실천을 해보고 훗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청취자 여러분 그동안 너무나 많은 사랑을 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13년은 저에게 정말 최고의 시간들이었다. 늘 말씀드렸듯이 청취자 여러분은 저의 모든 것이었다. 그래서 매일 아침 마이크 앞을 떠나듯이 그렇게 떠나고 싶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고맙다. 안녕히 계시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손수건을 꺼내 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교수는 1984년 MBC에 입사했으며, 2000년부터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해왔다. 2006년 프리를 선언한 뒤로는 성신여대 교수를 맡으며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했다. 손 교수는 9일 성신여자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13일부터 JTBC로 출근한다.

2013년 3월 10일 일요일

[야설] 먹히고픈여자 - 단편


먹히고픈 여자
첫번째이야기(뭐 팔러 왔어요?)


오늘도 야설넷야설을 보며 팬티속을 주무른지 3시간이 넘었는데도 짜릇한 오르가즘은 커녕 팬티만 축축히 젖어

갈뿐이다. 손가락은 흘린 보짓물에 퉁퉁부어 있었고 손목마저 시큰거리는데 왜 흥분의 극치에 빨리 오르지 못

하는지....아~~미치겠다...이젠 웬만한 야설로는 흥분만 될뿐 쉽게 절정을 향해 갈수없었다...


- 아~~좆이 필요한가봐...저렇게 시커먼 좆으로 보지를 시원하게 박아줘야 하는데....으흑~미치겠다..


야설속에서는 시동생이 형수의 보지를 사정없이 박아치고 있다..씨발년아 시동생 좆맛이 그렇게 좋아..?

보짓물 찌걱거리는 것좀봐....시동생은 형수에게 좆질해되며 쌍욕을 하고 있었지만 난 그져 부럽기만 하다.


- 부러워 죽겠네...저년은 저렇게 큰자지 박아주는 시동생도 있고....그래 박아 ..더 세게 니 형수 보지를 박아버

려..개새끼...좆 맛있겠다...으흑~


- 나두 자지가 필요해.....저렇게 형수 보지를 마구 쑤셔되는 착한 자지가....맛있는 자지가..아흑~

저 자지가 내 보지를 박으면..으흑...내 손가락으로 사정없이 비벼된 공알을 쳐올리면 ...엉덩이까지 축축해진

내 보짓물을 보고 시동생이 나한테 개보지년이라고 욕을 해되면 ...아흑...짜릿해...


야설속 시동생이 내 보지를 박아되는 상상으로 공알을 비벼되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더 빨라지고 있다..

좀 만 더 박아줘 ....이제 드디어 절정으로 가고 있다....

그때......띵동!!!띵똥!!! 갑자기 울리는 차임벨.....젠장.....3시간동안 비벼되다 이제 막바지인데....

내 절정이 아까워 무시하려다 계속울려되는 벨소리에 한껏 오르던 내 기분도 축 곤두박질 쳤다...

빌어먹을 놈.....어떤 놈인지..년이지....치켜 올라간 치마를 정리하고 현관으로 가는 내기분은 정말 허탈하고 허

무하기까지했다.

작은 마당을 사이로 대문과 유리현관이 있었기에 당연히 대문에 있게거니 현관문을 벌컥열고 소리부터 냅다

던졌다

-누구세.......

쾅!!!! 이런 대문이 열려 있었나보다..현관문 바로 앞에 있던 사람은 벌컥 연 문에 머리를 박고 주져 앉는다..

-어머....죄송해요....앞에 계신 줄 모르고.....

한동안 쭈구려 앉아있던 인간이 비척되며 일어선다..젊은 남자라기보다 이제 고등학생인듯한 미소년이다.

-아니예요....괜찮아요.....대문이 열려있기에....

-아니 왜 대문이 열려있지...어떡해요...이마가 빨갛게 부었네.....

아마도 아침에 학교가며 아이가 대문을 제대로 닫지 않았나보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그도 나도 당황해서 서로 멀뚱이 서있기만 하다가 정신을 차린 내가 그제서야 방문객을

경계한다

-저 무슨일이세요....

-아...생활에 필요한 상품 몇가지 가지고 왔는데....

그제서야 청년의 발밑에 커다란 스포츠 가방이 보인다...가방에 얼핏 양말묶음과 고무장갑이 보이고 있다.

청년은 멀뚱이 가방을 쳐다보는 내 시선에 민망한지 말을 어물거린다. 초짜던지 저것도 상술이겠지..

가방을 한동안 바라보다 다시 청년에게 시선을 던진 나는 그의 빨간 이마를 바라본다...

저런 물건을 들고 다니는 할아버니나 장애인들을 보긴 했지만 젊은 사람이 그것도 제법 꽃미남스런 인물이 어

쩌다 이런 일을 하는걸까...

- 음~별로 필요한 건 없는데....

살짝 풀린 내 어투에 자신감을 가진듯 청년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어쭈 이쁘장하기까지...가슴이 순

간 벌렁 거린다..좀전의 자위행위로 두근거리던 가슴이 채 진정이 안되었나보다..보지까지 벌렁이면

안되는데..킥킥 ..내가 무슨 상상을 하는지도 모르고 청년이 제법 진지하게 말을한다.

- 두고 두고 쓰시는 물건이라 사두시면 유용합니다...그리고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 도와 주신다고 생각해주세

요. 헤헤~아니면 이마 치료비라고 생각해주셔도....


이제 제법 너스레까지 떨며 헤헤 거리는 청년이 귀엽기까지하다...

확 잡아먹어버릴까....처녀쩍에도 저렇게 미소년과는 인연이 없던 나는 젊은 청년을 보며 괜시리 입에 침이 고

인다..큭큭..보고 있어도 눈이 호강하네....쩝...아줌마 체면에 젊은놈한테 잡아먹어 달라 사정할수도 없고..것도

초면인 외간 남자 아닌가....올만에 눈 호강이나 해야지....

- 뭐 다 내 잘못은 아니지만 미안하기도 하니 일단 들어와요...

청년을 들이고 바로 냉장고에 음료스를 꺼내면서 별 관심 없는듯 등 돌린채 청년에게 물어본다...

너 지금 내 엉덩이 보고 있지...아 찌릿해라..나 아까 보지 마구 만져서 아직 팬티가 축축한데..너 그거 아니.?

- 뭐뭐 있는데요....상품 좀 거기다 꺼내봐요..보고 사게요...

음료수를 가지고 쇼파에 앉자 ?년은 주섬주섬 물건을 꺼내 탁자에 늘어놓고있다...

사실 이런 물건을 사고 파는 일에 물건을 본다고 하는 사람도 드물다..그져 손에 잡히는거 하나 쥐고 돈이나 적

선하는셈 던져 주면 대부분 끝인 일이니까...하나 좀더 눈 호강을 시키기위해 시간을 벌어야 했다...

제대로 잘 보고 나중에 청녀이 가고 나면 청년을 생각하면서 한번 더 보지를 주무를 생각에 벌써 아랫도리가
시큰해진다..

양말에...고무장갑...손톱깍이...면봉...볼펜..각에 든 여자팬티..큭

-별개 다 있네...속옷까지있네...호호

각에 든 팬티를 손에 들고 웃자 청년의 귓볼이 빨개진다..아이구 귀여워라...

-네...그 팬티..아니 속옷이요...은나노 처리가 되어 있고요..거기 밑...부분이 면100% 라 여자분들께 아주 좋아

요..디자인도 여러 종류고요...

팬티 소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거기 밑을 가리켜 말을 더듬는 청년을 보면서 난 왠지 더 놀려주고 싶었다..

각에서 팬티를 꺼네서 펼쳐들자...완전 아줌마 빤스다..이건 팬티 소리도 못들을 빤스인거다..크크

내나이 이제 31살...순진하던 20살에 남편을 만나 갖은 외도에 도박, 폭력까지 인생이 재미없어진 여자다..

최근 또 어디서 술집 아줌마 하나 물었는지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들어와도 각방쓴지 오래지만..

집에 잘 쪼여주는 보지가 있어도 나가서 헐렁한 보지라도 밖에 보지맛을 봐야 하는 남편에게 이젠 인간으로서

정조차 남아 있지 않다...그져 아이 학교 보내고 집안일 하면서 컴퓨터로 야설이나보는 인생인데...오랜만에

재미가 난다...

-은나노 처리..? 어디가..? 어느 부분이 면 100%라는거예요..? 스판같은데...

지금은 쉬고 있지만 패션매장 경력10년인데 뭘 모르겠는가...그져 얄딱꾸리한 농담이 하고파 모른척 순진한척

물어본다...이제 아예 목가지 씨벌게진 청년이 내게서 조심스레 팬티를 건네 받아서 허둥지둥 팬티를 뒤집는다

..크크크 아이구 잼난다...뒤집은 팬티를 나에게 건네면서 더듬거리든 모습이라니...넘 귀여워...

-여기요...거기 밑부분이요....

- 응? 여기 밑부분? 어디? 이 팬티 가운데 말하는 거예요..?

난 자꾸 밑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청년에게 말했다..크크..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넌 모르지..호호호

팬티 밑이란게 보지가 닿는 곳이라는거 난 알고있단다....

-그게..거기 맞아요..거기가 면이예요...

- 아~여기 밑에가 면이구나...근데..정말 면 100%로 맞아요?

- 그럼요..이 상자에도 서 있잖아요...여기 면 100%로!!

상자까지 디밀며 강조하는 청년이 웃겨 웃음이 터질거 같았지만 꾹 참고 더 진지하게 말하면서 청년 옆자리로

옮겨 앉았다...상체를 청년에게 숙이면서 몸을 붙치자 청년이 움찔한다..

-어디봐요...음...밑부분 면100%이라 써있네...

몸을 바짝 디민 상태에서 진지하게 말하자 청년은 내가 응큼한 생각을 한단걸 생각지도 못한듯 몸맘 경직한체

로 바짝 굳어있다...근데 웃긴게 청년 옆자리엔 아직 공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도 옮겨 앉지는 않아다는거다..

큭크 너 뭐 바라는거 있니 ..? 누나 따먹고 싶어서 그러는거야..?

-근데...사이즈는 어떻게 되는예요..?

-사이즈는 free사이즈인데요...

-free사이즈..?나 한테 넘 클거 같지 않아요..? 봐요..좀 클거 같은데..입어 볼수도 없고....

-그게..입어볼수는 없고요....하아...

요고 이제 한숨까지 쉰다...청년이 한숨을 쉬자 따뜻한 입김이 내 가슴골에 와 닿는거 같다...아~좋아

근데 갑자기 한숨을 쉬며 고개를 숙였던 청년이 고개를 들며 결심한듯한 어조로 말한다

-그거...팬티...입어보셔도 되요...

이런....장난이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입어보라고 할줄 몰랐는데....

팬티를 입어보라고 말한 청년은 나를 뚫어지게 쳐다만 보고 있고....난 팬티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아줌마 빤스

를 들고서 빤스와 청년을 번갈아 쳐다 보았다...청년의 눈이 빨갛다...진지하다...난 결정해야만 했다...

소녀에서 아줌마로 변해버린 내 인생...날 사랑하지 않는 내 남편..야설을 보며 혼자서 달래야만 하던 내 불쌍한

보지....남편이란 남자로 인해 점점 시들어가는 내 인생이 이제 변해야 하는게 아닌가...내가 꽃단 미친년도 아

니고 수절 아닌 수절을 하며 생과부인생을 평생해야하나.....이건 아마도 큰 계기일것이다...

-정말 입어봐도 되요..?

짐짓 아무렇지 않은듯 청년을 향해 물었다...이젠 나도 청년도 장난아닌 장난이란걸 알고있다...

이젠 우린 서로에게 무슨짓을 할지 몰랐다...아니 정확하게 알고있는지도....우린 이제 정말 야한 짓을 할꺼다.

청년은 이제 확신이 생긴듯이 나름 여유로와진 목소리다...

-네 그 팬티 입어보세요...맞는지 봐 드릴게요..

아흣...어쩜 저리 야할까...벌써 가랑이 사이가 찌릿하다....

-그래요...갈아입을테니 봐 주세요....그럼 잠깐만요...들어가서....

내가 팬티를 들고 일어서자 총각이 나를 잡는다....

-뭐하러 들어가세요....여기서 그냥 갈아 입으세요...

-네.? 여기서 그냥요..?

아까 순진하던 청년이 이제 세게 나오고 있다...어흑~어쩜 좋아....심장이 터질꺼 같아...

-그럼요...전 상품을 파는 사람이니까 고객님이 상품을 제대로 사용할수있게 도와드려야죠...

부끄러워서 그러세요? 그냥 속옷 가게 직원이라 생각하세요...그리고 치마입으셨는데...그 아래로 여자들 잘 갈

아 입잖아요.....아 잠깐만요...현관 잠가 들릴께요....혹시 다른분 오시면 민망하시니까...


청년이 벌떡 일어나 현관을 잠가 버린다...말을 아까 그리 청산유수로 했다면 첨에 거부감이 들었을 것이다


그럼 이런 장난도 치지 않았겠지..하지만 벌써 일을 벌어진거..이제 청년의 단호한 행동들이 날 더 달아오르게

하고있다...청년이 첨에 내가 앉았던 쇼파로 가서 느긋하게 앉으며 날 빤히 응시한다...


-자..여기서 봐드릴께요...갈아입어보세요...일단 지금 속옷입으신거 벗으셔야겠다..그죠..?


난 뭔가에 홀린듯 청년에게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아주 크지는 않지만 제법 큰키,약간 마른듯 보이지만 다부

져보이는 체격 , 전체적으로 짧은듯한 머리에 앞머리만 긴듯하고 쌍꺼플이 없는 눈이 매우 선한듯 크며 또렷하

다 ..하얀 얼굴과는 다르게 검게 그을릿한 손은 길고 마디가 굵었다...청년의 이미지는 모든 상반되는 듯한 대칭

을 이루고 있었다...아 저렇게 순진한 얼굴로 얼마나 나에게 야한짓을 할까..기대에 몸서리 쳐진다..

내 눈은 청년을 ?고 지나가고 청년의 눈은 치마 아래로 들어가는 내손을 주시한다...

아흣...아래에서 울컥 보짓물을 내—Ÿ는다..좀만 기다려...이제 널 새로운 사람한테 소개 시킬께...어흐..내보지..

축축한 내 팬티를 발밑까지 내려 벗어버리자...밑에서 휭한 바람이 부는듯 몸이 부릇 떨린다..

-벗으신거 저 주세요...새팬티 입어보시는 동안 제가 맡아드릴께요....옷 매장가면 그러잖아요...

손님이 새 옷입어 보는 동안 옷들어드리고....


아니 여기가 무슨 의류매장도 아니고..거기다 입던 속옷을 들어준다니....어이없는 말은 내게 더없이 짜릿한

유혹으로 다가왔다...내가 실컷 보짓물 싸놓은 팬티를 청년이 들어준다니...보지냄세 진동할텐데..아흣~~

발밑에 떨어진 팬티가 떨리는 내 손에서 청년의 손으로 넘어간다....아 부끄러워 미치겠다....그동안 억압된 내

욕구가 미친듯 날띤다...이왕 하는거 화끈하게 야한짓 하리다...그동안 하고프던 야설속의 일들..다 풀어버리리

다...미친듯이 내 보지를 놀게하리다.....


-제가 잘 갖고 있을테니 새 팬티 한번 입어보세요....

난 말 잘듣는 어린아이 마냥 탁자위에 있던 팬티를 양 다리 사이에 끼고 슬슬올렸다...내 손길이 올라갈수록 치

마 자락도 들쳐져 내 아래가 청년의 눈에 고스란히 담기고 있다...새 팬티를 다 갈아입자 난 청년만 바라보고

서 있을수밖에 없었다...이제 완전하게 주도권은 청년에게 넘어가 있었다..

그때 청년이 내가 벗어놓은 팬티를 천천히 펼쳐들었다....어쩜 좋아...건너에 있는 내가 보기에도 팬티는 축축하

게 젖어 늘어져 있었다. 청년은 팬티만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목소리가 굉장히 쉰듯 탁해

져있다.

-저는 22살 이신우라고 해요....이름하고 나이 가르쳐 주실수있어요..?

여자의 보짓물 범벅인 팬티를 노려보듯 바라보며 통성명이라니.....

-이름이 신우씨구나...나이는 더 어리게 봤는데....22살?...그래도 나보다 한참 어리니까 말 놓을께...

나이가 31살이고 ...쑥스럽다...이름이 ‰怜?누나라고 불러....


급속도로 흥분해가는 나를 잡고자 나는 좀 여유를 부리는듯 말을 놓으면서 맘을 다 잡았다

아직도 그는 아니 신우는 내 젖은 팬티만 빤히 쳐다보고 있다....


-누나...이 팬티 너무 젖어있어요....보짓물인가봐요..


아흣~~어떻해....어쩜좋아..신우의 입에서 첨으로 터져 나온 노골적인 말이다..흥분으로 까무러칠것 같다..

하지만 넋놓고 있을수 없다..이 상황을 확실히 즐겨야한다...더 야하게 ....노골적으로...


-챙피하게....맞아...그거 내...보..짓..물이야...


내가 같이 노골적으로 대답하자 내 팬티를 보고있던 시선이 확 나에게로 꽂힌다...그의 눈이 이제 지글지글

불타오른다...


-누나 나랑 잠깐 있었는데...이렇게 많이 흥분했어요...?

팬티가 보짓물로 흥건해요.....이냄새...누나 보지냄세...아~~좋아....


팬티를 얼굴로 가져가 힘껏 빨아당기듯 냄새를 맞는 신우의 모습에 내 다리가 흐물거린다...

새로 갈아입은 팬티가 다시 축축하게 젖어온다...

-누나 지금도 보짓물 흘리는거 아니예요..?새 팬티에 보짓물 뭍으면 누나가 사야하는데...어때요..?

내가 누나 팬티에서 보지냄새 맡으니까 보짓물 나와요..?말해봐요...누나 지금 보지 어때요..?

-아흣...미안 ...이팬티 내가 살게....밑에서 물이 자꾸 흘러.....

신우가 벌떡 일어나 나에게 다가온다..나를 잡고 쇼파에 앉힌다....이제 정말 하나보다..아흣 떨려...

-어디봐요...조금 뭍은건 봐줄게요....여기 앉아봐요....치마 좀 올리고....다리 좀 벌려봐요...

허리까지 올라간 치마에 쇼파 등받이를 잡고 엉덩이를 들어올린 신우가 내 뒷모습을 바라본다....

-누나.....팬티가 좀 크네요....팬티만 보려고 했는데.....다리 사이로 살짝 누나 보지가 보여요....

사이즈가 안맞아서 팔면 안되는데....이렇게 많이 젖셔 놓아서....좀 뭍은건 정말 봐 드리려고 했는데....

누나...어떻해요....다리사이로 누나 보지에서 보짓물이 자꾸 흘러요....자꾸 팬티가 젖어가는데....

누나 똑바로 앉아봐요....

신우가 나를 쇼파에 비스듬히 앉힌다.....쇼파 등받이에 기대듯 누워 그를 향에 넓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나는

이제 숨까지 턱턱 막혀 오는것 같다.

- 다리 좀 벌려봐요...그래요....그렇게 쫙 벌리고 있어요....제가 팬티 안 젖게 해드릴께요....


내 다리 사이로 앉은 신우가 조심스레 팬티를 옆으로 잡아 당긴다...

아흣~어떻게 이제 정말 내 생보지가 신우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고있는것이다...

-제가 팬티에 안 뭍게 닦아 들릴게요.....누나....걱정말아요....


그깟 팬티 한장을 얼마에 팔아먹으려고 이 난리인가.. 돈 만원에 수장을 살 듯한 팬티가 정말 걱정이라도 되는

듯이 말하는 신우였다...내가 자꾸 보지물을 흘려 팬티가 젖으면 벗으면 그만인것을...우리는 유치한지만 지독

히도 야한 놀이에 몰두하고 있었다...


-내가 누나 보짓물 좀 빨아서 없에드릴께요....내 혀하고 입술이 누나 보지에 닿아도 놀라지 말아요....

-응...놀라지 않을게...팬티에 보짓물 안뭍게 신우가 좀 빨아줘... 아흣~~내 보지좀 빨아서 물 좀 없에줘..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신우의 얼굴이 내 보지를 덮쳤다..아흣 좋아 죽겠다..입술을 무작정 보지구멍에 가
져되고 단즙을 마시듯 빨아당긴다...흐흡..쭉쭉...질척이는 보지물 소리가 거실을 맵돌고...사흘 굶은 개새끼마
냥 긴혀로 보지 이곳저곳을 마구잡이로 ?아올린다....거친 남자의 혀가 내 보지를 지눌른다.

-아~좋아...신우야 누나 좋아 죽겠어...누나 보지 좋아 죽어...세게 빨아 먹어줘..

-하학...누나 여기..누나 보지 넘 맛있어요...어흑..이보지냄새..보짓물 좀 더 흘려봐요...목말라...다 마셔줄게..

보지냄새 진동하는 씹물 좀 콱콱 뿜어봐요....누나 보지 좋아요? 내가 이렇게 빨아되니까..미칠거 같아요..?

나두 좋아 죽겠어요...누나 보지 냄새....맛있는 씹물...누나 첨 봤을때 부터 왠지 보지냄새가 나더라...


나는 거의 기절직전이였다 오랜 만에 빨리는 내보지는 그 충격을 감당못해 부들부들 떨린다.

한참을 미친 듯이 빨아되는 신우가 이제는 좀 여유를 가지고 보지를 혀로 희롱한다..

-누나 보지 구멍에서 씹물이 멈추질 않아요...보지 구멍이 벌렁거려...아흐...이쁜 보지 ...

누나 내가 계속 빨아 먹는데도 보짓구멍이 쉬지 않고 물을 흘리네....이것 좀 일단 막고서 또 빨아야 겠어요..

벌써 몇차례 절정을 맞은 난 겨우 헐떡이며 신우를 바라 보기만 했다...

-누나...봐요...이걸로 구멍을 막을거예요....구멍 막기 편하게 누나 팬티 좀 벗어봐요...

바지위로도 한껏 부풀러 오른 신우의 다리 사이를 지긋이 누르면서 신우가 말했다...

내가 휘청이는 다리로 일어서 팬티를 내리는 사이 신우는 빨리 바지와팬티를 벗어 던졌다...

아흣 ..좆이다....일본 야동에서 보던 작은 좆이 아니고 서양 야동에서나 볼수 있던 시커먼 대물 좆이다...

꽃미남에 ..영계에...왕 좆이라니...그동안 꾸질한 인생의 보상인가....

-누나...내 자지 맘에 들어요...? 내자지 크죠..? 누나 보짓물 빠니까 이렇게 단단해져서 터질것 같아요...

-응..진짜 맘에 들어..니자지 진짜 멋지다....먹구싶어.....빨아줄까...

-아흣....일단 누나 보지 자지로 먹구요...우리 한번하고 그때 빨아요..아직도 누나 보지 더 빨고싶은데...

박구싶어요...아까 빨때 보이던 누나 씹구멍, 빨간 씹구멍 오물거리는거 자지로 얼른 박아버리고 싶어요..

이리 누워봐요....제가 얼른 구멍 막아 드릴께요..

-정말 내 보지구멍 막을꺼야..? 니자지 정말 커서 내 보지 꽉 막힐꺼야...

-네 제가 구멍 제대로 막아 드릴께요..어서 누워요..누나 씹보지 박고 싶어...

아까 보지 시큰거리게 빨리던 자세로 다시 누워 신우를 기다린다...내 다리 사이로 무릎을 꿇은 시우가 좆대를

잡고 보지입구를 문지른다....아흣...보지야...자지박자...

-누나 보지가 자지 달라고 오물거려요...벌렁거리는 씹보지....

-누나 보지 박아줘..얼른 니 큰자지로 콱 박아줘..누나 보지 박히고 싶어...

좆대를 부여 잡은 손에 힘이 실리는 듯 보지입구를 질눌른다..그동안 공알만 갖고 놀던 내 보지가 이제야 구멍
이 뚫리기 시작한다...아흣~~묵직한 자지가 질안으로 서서히 들어온다...부들거리며 떨고있던 내 속살이 오랜

만에 살덩이 자지를 만나 울부짖는다..

-누나 보지 왜렇게 좁아.? 자지가 잘리는거 같아요..으흑..

반정도 들어와 있던 자지가 신우가 한번에 힘을 줘서 보지 끝까지 쑤셔 박힌다.. 이 뿌듯함이란...

-누나 보지 진짜 쪼든거린다...아흣 좋아...보지가 오물오물 내 자지를 씹어요...아흣 좋아..

_좋아?누나 보지 좋아?니 자지가 누나 보지 좋데?

- 네 자지가 누나 보지 보고 환장을 해요...마구 미쳐서 날뛰려고 해요....자지 기분 좋아 죽을것 같아요..

-그래..누나도 니자지가 박혀서 넘 좋아 ...보지가 벌렁거려...미친자지 마구 쑤셔죠...

신우의 허리가 미친듯 요동친다....하염없이 흐르는 보짓물 사이로 신우 자지가 쉼없이 펌프질을 해서 허연 거
품을 만든다...

-누나 가슴도 보여줘요...누나 젖꼭지 보고 싶어...내가 기분 좋게 쑤실테니 누나 가슴 좀 풀어봐...

-그래 내 가슴 봐줘...내 젖꼭지 빨고 싶지?

신우의 힘쎈 좆질에 온몸이 마구 흔들렸지만 가슴을 빨리고 싶은 맘에 재빨리 상의를 머리위로 벗어 던지고

브라를 가슴위로 치켜올렸다..브라가 가슴위로 올라 탱그란 가슴이 더 솟아오르자 신우가 힘껏 허리를 움직이
며 내 가슴을 미친듯 빨아된다...

-누나는 가슴도 넘 맛있어....보짓물도 맛있고..보지구멍도 맛있구...누난 맛있는 누나예요...

가슴에 박힌 신우의 머리를 부여 잡고 나는 미친듯이 섹섹거린다...이 황홀경은 ....수천번 공알을 부벼되며

야설을 봐도 느끼지 못하는 이 진한 애욕의 향연....

-신우야 ...누나 미친듯이 야하게 해줘 ...더 세게 ...더 거칠게...박아주고 빨아줘..

-누나 씹구멍이 자꾸 벌렁거려 자지를 조여와....내가 이렇게 누나 보지 박아주니까 보지가 마구 울어...아흑..

누난 정말 맛있는 년이야...씹보지같은년이야....아흑 좋아...더 쪼여봐..그럼 내가 왕좆으로 구멍 넓혀줄게..

-그래 좋아...더 해줘...마구 해줘..엉망진창으로 해줘...

-첨 나봤을때 내 자지 먹구 싶었지..그렇지..? 자지가 그리웠지...너한테서 보지 냄새가 나서 좆꼴려 죽을뻔 했
어..집에 들어 오니까 보지냄새가 진동을 하더라...아흐..이보지같은년..넌 보지년이야...보지냄새나는년...

내가 욕하면서 쑤셔되니까 니 보지가 더 움찍거려...그래 내가 오늘 화끈하게 좆질해줄테니..보짓물 마구 흘려
봐....누나 더 흘려봐요...내가 있다가 다 빨아 먹을게요....

-정말 있다가 내 보지 또 빨아먹을꺼야...? 아흣 더..더...

- 네보짓물은 진짜 맛있어...다 마셔 줄테니....보지 좀 그만 쪼여봐...오래 박구 싶단말이야..이 보지야...

이제 서로가 주는 흥분에 흠벅 빠져 존대와 하대..욕까지 마구 쏟아졌지만 그건 오히려 불앞에 윤활류였다..

-내보지 씹보지야..?내보지가 마구 씹어?

-그래 니보지는 씹보지..개보지야...개처럼 마구 씹어..물고 놓지를 않아....아흐 개보지 같은년....

-그래 난 개 보지 같은년이니까 더 세게 박으면서 욕해줘...내 보지를 욕해줘..

-누난 씨발년이냐...남자 좆대가리는 모두 씹어먹는 씨발년....씨발년아..쫀득한 씹년.....

누나 업드려봐요...뒤로 하고싶어....

신우가 갑자기 내 보지에서 자지를 빼자 그 허전함에 난 빨리 뒤돌아 엎드렸다....

-신우야 어서 박아줘...누나 보지에 니 왕자지 좀 박아서 쑤셔줘...

엎드려 얼굴을 쇼파 쿠션에 박아 엉덩이만 쭉 내민 난 더이상 부끄럽지 않았다...오늘은 뭐든지 최대한 야해야

한다...이제 변할 나를 위해서 난 오늘 최대한 행복하고 즐겁고 싶다..

-누나....뒤에서 보니까 누나 앙징맞은 엉덩이 아래에 씨꺼먼 털달린 보개가 있어요...개거픔을 물고...좆나게

맛있어보여....

신우가 뒤에서 엉덩이를 주무르며 손을 서서히 아래로 내린다...오물려있는 내 보짓살을 두손으로 쩍하니

양쪽으로 가르며 얼굴을 박고 혀로 깊게 ?아 올린다....어쩜 이렇게 지독하게 야할수가....

-누나 보지 거품...음~~~조개 살좀봐..탱탱 부었어....할짝할짝..음 쫀득이는 조개맛...

-신우야..그만 누나 박히고 싶어...그만 발고 박아줘...니 자지로 누나 보지 좀 박아줘....

-누나 내 자지가 그렇게 좋아..?씹이 그렇게 하고 싶었어..? 세게 보지 ?어지게 박아 줄까..?

-응...누나 보지 찢어줘...누나 씹 좀 박아줘...아흑...그렇게..아 좋아...신우 자지 넘 좋아...왕자지..신우자지..

-누나 더 해봐...내 자지 맛이 그렇게 좋아서 이렇게 오물거리는 거야..? 아흑..좋아...넘 좋아...찰떡같은 개보지

...씹년아...나두 니 씹이 넘 좋아...그만 물어..쌀것 같아..아흑..

-하흑...더..더..거칠게 해줘....

-개년 첨보는 남자한테 보지 벌리고..박아달라 사정하고..넌 개보지야...맛좋은 개보지...

신우의 거친 움직임에 내 머리는 점점 쇼파 구석으로 밀려 들어갔지만 보지에서 활활 타올라 온 몸을 뜨겁게

만드는 그 움직임을 멈추고 싶지않았다....

-씨발년아...니보지 넘 맛있어....매일 쑤시고 싶어..아흑..쪼득거리는 보짓살....헉..헉..좋아..간다..개같은년아

꽉 붙잡아 어흑....씹보지..

절정을 향해 가는 신우의 경기어린 몸짓에 나도 머릿속까지 환해지며 끝없는 오르가즘에 치닿았다..

-신우야..싸줘..니 좆물 싸줘...하흑..간다 ..보지가 넘 떨려와..아 간다..으흑 좋..아~~

-씹년아...보지누나야...싼다..내 자지 울컥거리는거 느껴져..? 아흑...좋아...니보지가 내 좆물을 짜고있어...

아흑...좋아.....


집안은 신우와 내가 만든 비릿한 향내와 헐떡이는 숨결이 전부였다....

그날 신우와 나는 세차례에 걸쳐 더 몸을 섞으며 헐떡이였고...

내가 입었던 팬티값으로 신우는 5000원만을 요구했고..난 십만원짜리 수표 한장을 내밀었지만 신우는 끝내 받

지않았다..대신 물건이 필요하면 언제든 전화달라며 종이에 연락처만을 남기고 초저녁에 집을 나섰다..

어느날 누군가 필요한 물건 없냐며 현고나을 두드리면 난 그에게 웃으며 말하겠다

-뭐 팔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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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9일 토요일

[야설] 여기 내순결 바친곳이야 - "그"의 이야기 - 하편


정수가 은정의 집을 떠나기 전 구체적 상황...

알았지? 내일은 이걸 네 음핵에 고정하고 팬티를 입어. 그리고...
아~ 선배...

정수는 은정의 질안에 사정한 후 열정이 식어 죄의식을 가졌지만,
금방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은정을 자신의 노예로
만드는 작업을 계속했었다.

은정은 잠시간의 따뜻하고 다정했던 정수의 다시금
돌변한 모습에 더욱 가슴이 아련해왔다.

'인생에 실패하고 섹스에 집착하는 구나'
뚱뚱한 오타쿠적인 모습으로 변해버린 정수를 보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스스로가 중독되어있는 음란한 욕망을 거스르지 못할 거란 걸
은정은 알았다.

네 주인님...

그리고 화사한 원피스만 입어... 알았지? 다른 옷은 더 입어선 안돼...
아...
팬티와 이거... 그리고 원피스... 예전의 대학때처럼 말야...
네 주인님...

은정은 정수의 명령에
바이브레이터가 주는 짜릿한 쾌감을 상상하며
다시 아랫도리가 아련한 욕망에 젖어갔었다.

따뜻한 포옹뒤 한참의 시간의 흐른 뒤 정수는 그렇게
은정에게 명령하고 내일 시내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었다.
은정의 음핵에 고정되어질 물건은 여성용 메추리알 크기의
바이브레이터였고,
그것은 수신부가 있어서 리모컨으로 동작되어지는 것이었다.

정수는 제대로 동작되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잠시 평정을 잃었던 자신을 부끄러워하면서
황급히 은정의 집을 떠났다.

은정은 정수가 내린 명령을 상기하면서
내일은 하루종일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정수의 손가락에 조정되어지는
바이브레이터의 짜릿한 진동의 쾌락을 상상하며
남편 인호의 품에서 잠들었다.

...

아침이 되어 남편 인호를 배웅하고 정수와 약속한 시간이 다가오면서
은정의 마음은 착잡해져갔다.

지금은 성적으로 흥분한 것도 아니고,
도무지 바이브레이터를 자신의 음핵에 착용하고
원피스만 입고 밖을 나설 엄두가 안났다.

하지만 어제 정수가 전해줬던 아찔한 오르가즘의 여운은
아직도 남아있어서,
은정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 따르르릉.... 따르르릉.... -
여보세요?
흐흐... 나야... 은정... 그래... 이제 나갈 준비는 다 되었나?
아~ 선배...
지금부턴 주인님이야... 아직 준비를 하지 않을 것 같아 전화했지...
네...

은정은 정수의 음흉하고 나즈막한 목소리를 듣자,
정수가 자신에게만 가지는 숫컷의 음란한 카리스마를 느끼고,
음란한 욕망이 피어오르며 가슴이 뭉클해져갔다.

어서 준비하라구... 그리고 내가 돈이 없으니 한 30만원정도 챙겨나오고... 흐흐흐...
네... 주인님...

은정은 아랫도리에서부터 올라오는 은근한 욕망에
정수의 무리한 요구에 어쩔 수 없이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여보세요?
응... 여보 나야...
그래... 우리 자기... ^^

인호는 은정이 준 전화를 반갑게 받았다.
은정은 죄의식에 가슴이 아팠다.

응... 실은 우리 고등학교 동창중에 한명이 돈이 급하다고 해서...
응? 그래? 누구?
당신은 잘 모를거야... 저기... 인혜라고... 한 30만원만 좀 급하게 빌려달래... 괜찮아요?
음...

인호는 그렇게 크지 않은 돈이라 버리는 셈치고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래... 모 당신이 생각해서 빌려줘도 되겠다 싶으면... 빌려줘... ^^
응... 고마워 여보... 아... 참.. 그리고 오늘 좀 늦을지 몰라...
왜?
응.... 동창 만나는 김에... 여럿이 모여 모임도 갖기로 했거든...
하하... 그래 알았어... 오늘은 당신이랑 저녁에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이나 먹을까 했는데... 아쉽네...
미안해... 여보...

은정은 다른 이유로 진심으로 남편에게 미안했다.

......

은정은 바이브레이터를 자신의 사타구니사이에 끼우고 그 위에 팬티를 입어 고정시킨체
아무 것도 입지않고 얇은 원피스를 입은 자신의 음란한 모습을
생각하며 사람들이 많은 시내를 걷고 있었다.
바이브레이터는 정확하게 자신의 대음순사이에 끼여서
음핵을 자극하고 있었다.

은정이 입은 하늘색 원피스는 무릎까지 오고 가슴을 완전히 가리고 있고
얇지만 비치지는 않아
그렇게 음란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워낙 빼어난 몸매에 허리가 잘록하게 드러나고
엉덩이가 풍만하게 표현되는 원피스에다
아래로 뻗은 잘빠진 대리석같이 매끈한 다리에
전체적으로 백옥같이 하얀피부와
계란형의 단아하고 정숙한 미인형 얼굴이
너무나 아름다워보여
지나가는 남자들은 한번 더 뒤돌아보고 있었다.

은정은 그 눈길을 의식하며 자신의 음란한 행위가 들통나는 듯한 느낌에
수치심이 들어 고개를 똑바로 들지 못하고 정수가 지시한 장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자신의 대음순에 끼여 클리토리스에 마찰감을 주는 바이브레이터의 이물적인 불쾌감과 함께
주위의 눈들에 대한 아릿한 긴장감으로 은정은 자신의 팬티가 젖어가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다.

과거 정수에게 훈련받았던 노출 쾌감이 조금씩 회상되는 은정이었다.
롯데백화점 입구에 작은 샌드백을 들고 선 은정은
오후 점심시간대의 약속시간이 지나서도 나타나지 않는 정수때문에
점점 더 안절부절해져갔다.

- 부르르르르르르.....-
아앗...

걷는동안 바이브레이터가 마찰되면서 불쾌하면서도 짜릿한 자극을 주었던 음핵에
진동의 쾌감이 주어져 흠칫 놀라 온 몸을 경직시키며
은정은 다리를 오무리지 않을 수 없었다.

강한 진동의 바이브레이터의 소리는 매우 조용해서 주위에 들리지 않아서,
은정의 아름답고 단아한 외모를 눈여겨 보던 주위의 남자들은
그녀가 흠칫거리며 다리를 오므리는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아~~~'
은정은 속으로 신음소리를 삼켰다.
과거 정수와 자주했었던 거리의 음란한 플레이의 기억이 떠올랐다.

가까스로 기계적 진동의 자극을 참으며
은정은 가까이 정수가 왔음을 알았다.

흐흐... 기분좋아?
은정의 등뒤에서 귓속말로 속삭이는 정수의 나긋하고 음란한 목소리는
은정을 더욱더 음란한 욕망으로 이끌어 갔다.

네... 주인님...
은정은 남들이 듣기 어려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저기 테이블로 가자...
네...
은정은 정수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야외 테이블로
진동이 주는 쾌감을 참아내며 걸어갔다.

앉아.
그 테이블은 한 카페에서 마련한 외부 테이블이었고,
의자가운데 빈공간이 있어 정수가 은정의 보지를 쉽게 만질 수 있는 구조였고,
조금 폐쇄된 공간에 있어서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잘 알 수 없는 장소였다.

기막히게 정수는 야외 음란한 플레이장소를 찾아냈다.
은정은 다소곳하게 자리에 앉았다.

두 팔을 테이블에 올려...
은정은 말없이 시키는대로 하였다.

자신의 팬티가 그제서야 촉촉히 젖어있음을 느낀 것도 잠시...
옆자리에 않아 엉뚱한 곳을 바라보며
은정이 앉은 의자밑으로 손을 넣어
바이브레이터를 만지며 자신의 음핵을 자극하는 정수의 손길을
은정은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오후...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를 흘낏 흘낏 쳐다보는 행인들사이에서
은정은 정수가 의자밑으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음란한 행위에 도취되어 갔다.
'아~ 저 사람들은 내가 지금 다리를 벌리고 자극을 받는 것을 알까?'
은정은 음란한 생각에 젖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표정을 지으려고 하지만,
자신의 보지에서 올라오는 쾌락에
찡그려지는 이마와 눈이 감겨지며
간헐적으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아... 아...
지나가는 사람들은 은정의 그런 모습을 보고도
단아하고 정숙한 얼굴생김새 때문에 조금 괴로운 생각을 하거나,
두통이 있어 보일 뿐이었다.

다른 곳을 보고있는 옆자리의 뚱뚱하게 생긴 오타쿠가
그렇게 빼어난 계란형 백색 미인의 보지의 음핵을
바이브레이터로 자극하리라는 상상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다.

정수는 그런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음란한 년... 정말 오랜만이지? 이렇게 밖에서 만난 건...
네... 주인님...

은정 또한 정수와는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정수만 들리게끔 대답했다.
- 부르르르르르... -

은정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바이브레이터의 소리는 너무 작아서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외에는 의식하지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 소리는 은정에게 더욱 큰 긴장감과 함께
더 큰 노출 쾌감을 주는 것이었다.

정수는 팬티위로 그 바이브레이터를 은정의 보지위에 마음껏 주무르고 있었다.
은정은 조금씩 조금씩 오르가즘에 다다르며
자신의 성기에서 올라오는 쾌감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겨우 견뎌내고 있었다.
자신의 음핵을 자극하는 진동의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그것을 정수가 손으로 만지며 자신의 음핵을 비비는 강렬한 느낌에
은정은 자신의 온 몸을 휘감은 쾌락을 더 견디지 못하고 있었다.

아악...

은정이 절정에 다달아 큰 신음소리를 내며
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다행히 그 과정을 계속 지켜본 행인은 없었지만,
은정이 내뱉은 절정의 비명소리는 작은 소리가 아니여서,
지나가는 행인 둘 셋은 흠칫 다시 쳐다보았다.

그 순간 은정은 부끄러움과 수치심에 얼굴을 양 손으로 감쌌고,
정수는 아무 일 없는 듯한 표정으로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행인들은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야외라 별 다른 의심을 더 품지않고 다들 지나가고 있었다.

은정은 꿈틀 꿈틀 온 몸을 휘감는 쾌감에
한동안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아직도 멈추지않는
바이브레이터의 진동과 그것을 보지전체에 문지르는
정수의 손길을 감내하며 지속적인 절정의 쾌락에 흠뻑 젖어있었다.

이 순간만큼은 남편도 부모도 그 무엇도 떠오르지 않는 은정이었다.
점심시간 야외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은정의 모습은
그 상황과는 달리 백합처럼 순수해보였다.
절정에 다달아서도 쾌락을 참아내는 은정의 모습은
두통을 참고있는 단아한 여인의 표정이라
아무도 그 음란한 상황을 눈치채지 못할 수 밖에 없었다.

흐흐...

정수는 그제서야 리모컨 스위치를 껐다.
은정은 한동안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으며 절정의 여운을 감내하고 있었고,
팬티는 은정이 흘린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있었다.

바이브레이터는 질안에 넣고 팬티를 벗어...

은정은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정수가 시킨대로
바이브레이터를 질안으로 깊숙히 넣고 자신의 팬티를 벗었고,
다행히 치마는 의자밖으로 나와 젖지않은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였다.
의자는 팬티에서 배어나온 자신의 애액으로 흥건했다.

이제 밥먹으러 가까? 가까운데 괜찮은 횟집이 있더라구...
네... 주인님...

은정은 약간 상기된 얼굴로 정수에게 자신의 팬티를 건내며
절정의 여운을 간직하여 음란하고 몽환적인 기분으로 정수를 따라 걸었다.
정수는 흥건히 젖은 은정의 팬티를 주머니에 넣고 만졌다.
손에 은정이 거리에서 사정한 애액이 묻었다.

이제 하늘색 원피스 하나만 입은 은정은
가벼운 느낌과 아랫도리가 다 벗겨진 시원한 느낌
언제 치마가 들춰져 발각될지도 모른다는 수치심과 음란한 욕망에 정신이 없었다.

10층 건물의 5층에 있는 정수가 안내한 로바다야끼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둘만이 탄 엘리베이터가 1층에서 5층으로 이동하는 십여초 동안
정수는 은정이 엘리베이터 안 손잡이를 잡고 엉덩이를 뒤로 빼게 한다음
하늘색 원피스 치마를 들어올려 은정의 백옥같이 하얀 엉덩이를 드러내
다시금 은정의 노팬티를 확인했다.

잘록한 허리때문에 작아도 풍만해 보이는 하얀 엉덩이 사이에
은정의 국화꽃 모양 분홍빛 항문이 드러났고, 그 바로 밑에
회음부를 지나 조금은 검은 빛을 띠는
대음순 사이로 삐어나온 바이브레이터의 전선이 질구안으로 이어져있는 것을
정수는 탐욕스럽게 바라보았다.

너무나 기분 좋은 광경이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노예가 생긴 정수는 그 정복감에 다시 기분이 상기되었다.

정수는 뒤에서 살짝 은정의 질구안으로 손가락을 넣어
바이브레이트가 삽입되어있는 것을 확인하며 스위치를 켰다.
은정은 자신의 아랫도리 몸 안에서 은은하게 진동하는 느낌과
정수의 손가락 장난에 빠졌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서야
겨우 엉덩이를 뒤로 뺀 몸을 추스릴 수 있었다.

어서오세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잠깐 사이 어떤 일이 있는지 모르는
남자 종업원이 반가운 듯이 은정과 정수를 맞이하였다.

아름다운 원피스 차림의 순수하고 단아해보이는 은정의 모습에
조금 흠칫했던 종업원은
그 뒤를 따라 나오는 오타쿠처럼 뚱뚱하고 추악한 정수의 모습에
다시 태도가 바뀌었다.

예약했습니다. 이은정요...
아... 네... 이리로...

종업원이 안내한 곳은 둘만의 밀실이 되어있는 방으로 된 테이블이 있었고,
로바다야끼식으로 식탁테이블 밑은 빈공간으로 되어 의자에 앉듯 앉을 수 있는 방이었다.
신발을 벗고 정수는 성큼 성큼 방으로 들어가 테이블에 앉았고,
은정은 자신의 바이브레이터가 진동하고 있는 엉덩이가 드러날까
조심스럽게 치마를 단속하며 방으로 들어섰다.

종업원이 아직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정과 정수가 마주보고 앉자 정수는 보이지않는 테이블 밑으로 다리를 뻗어
은정의 보지를 발가락으로 지분거리기 시작했다.

예약했던 회 중짜로 하나 주시구요... 소주도 한병 주세요..
네... 회 중짜에 소주한병요~

종업원은 별 의심없이 명쾌하게 방문을 닫고 주문확인하며 이동했다.
방은 방음이 잘 되어있어 조용했다.
거리의 소음도 들리지않았고, 종업원의 기척도 느껴지지 않을만큼
정적이 감싸는 동안
은정은 자신의 성기를 지분거리는 정수의 발가락이 주는 음란함과
조용히 들리는 들릴 듯 말 듯한 몸안에서 울리는 바이브레이터의 여운에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조금 앞으로 빼어 보다 편하게 정수의 발이 움직이게 하였다.

거리에서 지속된 치욕감과 음란한 상상
벤치에서 도달한 오르가즘, 엘리베이터에서도 이어진 정수의 음란한 행위에
은정은 단아한 모습과 달리 무척이나 대담해져있었다.

그 시간 남편은 회사 계약처 사람들과 점심을 먹기위해 같은 로바다야끼로 들어오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남편이 예약한 자리는 은정과 정수가 자리한 바로 옆방이었고,
남편 인호는 은정이 자신의 다리를 벌리고 추악하게 생긴 정수의 발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지분거리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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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하숙집 아줌마 - 단편

“ 뭐가 이리 비싸요?”
“ 싫으면 관두시구료?”
40이 넘어 보이는 여자는 기욱에게 손을 저으며 시쿤둥한 표정이다.

부동산을 통해 물어 물어 가파른 산비탈을 걸어 왔건만 기욱에게 여자는 싫으면 관두라며 맘대로 하라고 하고 있었다.
“ 좀더 싸게 안돼요?”
“ 몇 번을 이야기 해야 알겠수 싫으면 관두라고..”

기욱은 몇 번 씩 이나 흥정을 하지만 여자는 별루 관심이 없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지 기욱과 흥정을 안 할 려고 하고 있었다.

다른데 보다 곱절이나 대는 하숙비 기욱에게 회사 근처라는 것 빼고는 전혀 도움이 될 것 같지가 않는 것 이 였기에 기욱은 무척이나 망설여지고 있었고 마침 그집에 하숙을 하는 사람인지 누군가 나타나서는 기욱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한마디를 하곤 사라지고 있었다.

“ 돈이 문제가 아니예요”
사라지는 남자를 바라보던 기욱이 결정을 했는지 주인여자에게 지갑을 꺼내서는 돈을 세고 있었다.

기욱의 돈을 세는 모습을 엷게 웃음진 얼굴로 쳐다보는 여자는 돈을 받아 들고서는 기욱에게 아침은 몇시라는둥 빨래거리는 어디다 내놓아야 한다는둥 시시콜콜하게 늘어 놓고는 덥석 기욱의 손을 잡고서는 기욱이 들어 갈 방으로 데리고 가고 있었다.

“ 손이 참 곱네 총각은 호호”
여자의 호들갑에 기욱은 마냥 여자만을 쳐다보고만 있었고 자신이 당분간 살 방을 쳐다보고 있었다 언제 도배를 했는지 아직은 도배풀 냄새가 진동을 하는 방 한쪽으로 제법 큰 창문이 나 있었다.

“ 햇빛은 잘 들 거야”
여자는 아예 자신의 동생인양 기욱에게 말을 놓고는 손수 창문을 열어 보이고 있었다 산아래 전경이 시원하게 기욱의 눈에 펼쳐지는 가운데 여자는 문밖에서 뭐가 좋은지 콧노래를 불고 있었다.

“ 그럼 오늘 밤부터 들어 올 거유”
“ 예 아무래도 그래야 줘 이따 퇴근하면서 가방 몇개만 가지고 오면 돼요” “ 그럼 그렇게 하고 너무 늦지 않도록 해요”
여자는 문밖으로 따라 나오며 기욱을 배웅하고 있었고 그런 여자의 배웅에 기욱은 씁슬하기 까지 하고 있었다.

“ 나참 왜이리 비싸 뭐 아랫동네 구경이라도 시켜주는거야”
기욱은 터벅터벅 걸으며 괜한 생각을 하고 있었고 주인여자의 모습을 천천히 생각해 보지만 모습이 떠오르기도 전에 괜한 몸서리부터 치고 있었다.

“ 후후 괜한 생각을 하고 있네 나 참”
펑퍼짐한 엉덩이며 자기 머리만한 보이지 않는 가슴이며 어디 하나 기욱으로써는 호감이 가지 않는 그런 모습의 여자 였기에 기욱은 왠지 두배나 비싼 하숙비가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 비싼 만큼 뭔가가 있겠지 후후”
저녁에 여러 개의 가방을 끼고 질머지며 기욱은 하숙집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다.

“ 이제 오는 구만 시장하지”
여자는 손사레를 떨며 기욱을 반갑게 맞이하며 손수 기욱의 가방을 들어 방으로 갇다 주는 친절도 베풀고 있었다.

“ š愿째?이쪽에서 하면 되고..”
역시나 여자는 기욱의 손을 잡고는 샤워실로 데리고 가고 있었다.
“ 예 예” 손을 잡히며 끌려 갔다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운지 기욱은 머리를 극쩍이며 멀뚱하게 서있고 여자는 휑하니 부엌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샤워실안을 들여다보는 기욱은 이런 달동네에 제법 갖추어 놓은것에 대해 놀라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런 곳에 제법이네 이래서 비싼가”
깔끔하게 만들어진 샤워실은 한여름에도 보일러가 가동되는지 뜨거운 물이 나오고 있었고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기욱은 방으로 들어가서는 츄리닝이며 수건을 들고 방을 나서고 있었다.

“ 땀도 흘리고 했는데 샤워나 해야겠어”
항상 집에서 씻는 버릇대로 기욱은 문을 잠그는 것을 잊은 체 옷들을 벗고서는 샤워꼭지를 통해 쏟아지는 따뜻한 물을 맞고 있었다.
비누거품을 내며 몸에 바르는 순간 벌컥 열리는 문 몸에 비누칠을 한던 기욱이나 문을 연 여자는 모든 시간이 정지한 듯 그자리에 서 있을 수 밖 에 없었다.

“ 어 어 어”
기욱은 어떤말보다 어 어 라는 소리밖에 지르지 못하고 여자역시 어라는 소리밖에 내지 못하고 있었다.

황급히 여자는 급히 문을 닫다가 다시 열고 있었다
“ 어 아줌마?”
“ 미안해서 호호”
여자는 그렇게 문을 다시 닫고 나가고 기욱은 멍하니 문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피식 웃고 있었다.

“ 나 참 뭐야”
주인여자의 갑자스런 방문에 놀랐으면서도 여자앞에서 자신의 알몸을 보여 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몸이 붉어지며 가운데 힘이 쏠리고 있었다.
“ 나참 주인여자도 나한테는 여잔가 보네”
씁슬한 웃음을 지며 하는둥 마는둥 기욱은 씻고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서고 잠시 후 여자의 목소리가 문밖에서 들리고 있었다.

“ 총각….총각”
“ 예 예 무슨?”
문을 여는 기욱의 앞에 여자는 저녁상을 차려 가져오고 있었다.

“ 저녁이잖아 원래는 와서 먹어야 하는데 오늘은 첫날이니까 호호”
여자는 기욱이 상을 받기전에 상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서며 호들갑을 떨고 있었다.

상머리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여자는 기욱이 밥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 저기 이따 상은 내놓을겠요”

거북한지 기욱이 말을 꺼내자 여자는 손사레를 떨며 기욱 보고 천천히 먹으라며 자기는 앉아 있다가 물린상을 가지고 가겠다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어디서 일을 하는지 등을 묻는 여자는 긴치마를 조금씩 울리며 자신의 다리를 기욱앞에 천천히 내놓고 있었고 밥을 먹으며 모를리 없는 기욱은 숟가락을 움직이며 조금씩 여자의 다리를 훔쳐보고 있었고 하숙집 여자 역시 기욱의 그런 행동을 즐기는지 때론 치맛속이 훤히 보이도록 다리를 벌리기도 하면서 기욱의 눈을 바쁘게 하고 있었다.

기욱이 저녁상을 물릴 때 쯤 여자는 기욱에게 커피를 한잔 하겠냐 하며 일어나서는 방을 나서고 기욱은 숟가락을 놓자 마자 담배를 물고 있었다.

‘체 밥을 먹으라고 하는거야 뭐야’
푸념을 늘려 놓으며 기욱은 길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조금전 있었던 일 그리고 상머리에서의 여자의 행동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나도 다된건가 저런아줌마에게 신경이 가다니’
자신도 모르게 기욱은 혀를 차며 몸을 일으켜 어두워진 밥하늘을 창문을 통해 내려다 보고 있었다.

여자의 기침소리와 들어간다는 목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며 주인 여자는 쟁반에 커피 두잔을 받쳐 들어와서는 창문을 내다보는 기욱을 보고는 쟁반을 바닥에 놓고는 기욱의 옆에 서서는 같이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 뭘 보우?”
“ 아 예 밤하늘이요 밤공기가 시원하네요”

여자는 기욱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도 자신이 언제 이동네에 이사를 왔는지 몇 년을 살았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었고 기욱은 마냥 고개만을 끄떡이고 있었다.
“ 저아줌마”
“ 응 왜?”
“ 왜 비싼거예요 여긴 요앞보다 두배나 비싸던데”
“ 호호 그런가”

기욱의 얼굴을 쳐다보는 여자는 더 이상 말이 없었고 기욱도 더 이상 물어 보는 것을 포기 했는지 묻지를 않고 있었다.
“ 총각 차 식어”
“ 아 예”

여자는 오늘 처음 들어 왔으니까 준다고 하며 기욱과 마주 보고는 긴치마를 끌어 올리며 책상다리를 하듯이 앉고 있었고 기욱은 여자의 다리 사이를 흘끔흘끔 쳐다 보고 있었다.

야간의 허벅지와 둥그스런 무릎이 기욱의 눈을 자극하며 좀더 좀더 안쪽을 볼려고 하는지 기욱의 눈동자는 여자를 의식하며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 저하얀색은 팬티겠디’ ‘아니야 지금 노팬티같아’
‘ 아줌마면 어때’
기욱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차를 마시며 여자의 다리사이를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 피곤하지 않우 일찍이 자야지 나 갈께 낼 아침에 봐”
여자는 찬바람이 일도록 일어나서는 방문을 나서고 있었고 기욱은 멍하니 여자의 뒷모습을 바라 볼 뿐이였다.

이불속에 누운 기욱은 좀 처럼 기억속에서 좀전의 일 들을 지울 수 가 없었고 생각을 지울려면 할 수록 바지속에서 꿈뜰대고 있었다.
“ 에이 이게 뭐야”

엎치락 뒤치락을 하며 손을 집어 넣서는 움찔거리는 지신의 앞머리를 쓰다듬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한시간 남직 기욱이 잠이 들어을까 밖에서 들려 오는 소란에 잠을 깨고 있었다.

담배를 입에 물며 엉금엉금 기여 창문을 내다보는 기욱은 방금의 소리가 지나가는 취객의 소리라고 확인을 하고서는 이맛상을 찌푸리고 있었고 어딘선가 들려오는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 지금 몇신데 물소리지”

숨을 죽이며 밖을 내다보는 기욱은 물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오자마자 땀을 씻는다며 사용 했던 욕실, 지금 욕실에 불이 훤하게 켜져 있었다.

“누구지 이시간에”
기욱은 여자가 자신의 방을 나서기전에 했던 말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 주인 여자하고 어제부로 하숙하던 사람들이 나가고 여대생인가 뭐가 하는 애는 오늘 답사가 뭔가 해서 못 들어 오고 그럼 주인여잔가”
기욱은 호기심이 발동 하는지 몸을 천천히 일으켜서는 욕실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욕실문을 바라보며 이리저리 구멍을 찾아보는 기욱 아무것도 없다는것에 기욱의 얼굴에 실망감이 역력하게 피어나고 있었다.

“ 쳇 뭐야 헛물 켯네”
방으로 돌아온 기욱이 문을 열어논 체 욕실을 바라보며 담배를 피며 쳐다보고 있었다 얼마쯤 시간이 지났을까 문이 빼꼼히 열리며 머리에 수건만을 걸친 체 주인 여자가 나서고 있었고 순간 기욱의 동공이 커지고 있었다.

머리를 감았는지 여자는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감싸고 한손으로 대야를 허리에 받쳐 든 체 알몸 상태로 욕실문을 나서고 있었고 순간 기욱과 눈이 마주치고 있었다.

짧은 침묵이 흐르고 여자는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기욱을 향해 웃어 보이고는 피장파장이네 하며 자신의 방으로 쏜살같이 들어가고 있었다.
비록 중년의 여성의 나신이지만 기욱은 지금 한 여인의 알몸을 보고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가 없었다.

온몸의 피가 한 곳으로 집중되며 기욱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가만히 나두며 자신의 중심이 폭발할것만 같은 기분 체면이고 뭐고 여자를 뒤?아가 여자를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만이 기욱의 머리속을 훼집고 다닐 뿐이였다.

자신의 바지 중심에 손을 가만히 올려 논 체 기욱은 자신이 여자를 강제든 아니든 안아본 다음을 생각하지만 쉽게 떠오르지가 않고 오직 지금 주인여자의 알몸만이 눈앞에서 빙빙 맴돌뿐이였다.

여자가 들어간 방을 쳐다보며 기욱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애굿은 자신의 바지 중심만을 누르고 있었고 주인 여자의 방문이 스르륵 열리며 원피스를 입은 주인 여자가 나오고 있었다.

“ 아직도 거기에 있었던거야”
도둑질을 하다 들킨 아이처럼 기욱의 얼굴이 화끈거리고 있었고 기욱은 대답 대신 주인 여자를 쳐다보고 있었다.

“ 밤도 늦었지만 우리 차한잔 할까?”
여자는 기욱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차나 한잔 하자고 하며 기욱을 자신의 방으로 부르고 있었고 기욱은 철이 자석에 이끌리듯 아무런 말도 못한 체 여자의 방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아기자기 하게 꾸며진 방안은 고급향수는 아니지만 기욱의 콧끝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 뭐해 앉지 않고”
여자는 양손에 커피잔을 들고서는 기욱에게 한잔을 넘기고는 자리에 안고 있었고 기욱 역시 따라 앉고 있었다. 호호 거리는 여자는 기욱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고 기욱은 왜 여자가 자신을 쳐다보며 웃는지 궁금해 하고 있었다.

“ 내가 왜 웃는지 궁금하지 총각?”
“ …..”
고개를 끄떡이며 기욱은 대답을 대신 했고 여자는 기욱의 마음속을 다녀 온 것 처럼 기욱의 지금 상태를 말하고 있었다.

다시 한번 기욱의 얼굴이 벌겋게 물들고 있었고 주인 여자는 이해 한다고 하며 웃고 있었다.
“ 뭐 그런 것 가지고 그래 아직 총각 애인가 보네 호호”

여자는 붉게 물든 기욱을 놀리는지 계속해서 웃고 있었고 기욱은 점점 자신이 작아지는 기분을 맛보고 있었다.
기욱이 고개를 숙인 체 커피잔을 매만지고 있을 때 주인 여자는 슬그머니 일어나서는 방안의 조명을 어둡게 하고 있었다.

갑자기 어둔어진 방안에 기욱이 고개를 치켜 들며 여자를 바라보자 여자는 아무렇지 않게 손을 뒤로 올려 원피스의 지퍼를 내리고 있었다.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주인 여자의 원피스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기욱의 눈앞에는 좀전 순간 보았던 주인여자의 알몸이 나타나고 있었다.

“기욱 총각 지금 이것 때문에 그러는거 아니야”
보기와는 다르게 주인 여자의 몸매는 어디 하나 흠 잡을 때가 없었다.
성큼성큼 다가선 주인여자의 몸을 기욱은 다리에서부터 천천히 얼굴을 들어 쳐다보고 있으며 숨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조명때문인지 몰라도 여자의 피부는 유난히 하얗게 빛나고 있었고 통통한 허벅지는 나이를 무색할 정도로 탱탱하며 촉촉히 젖어 있는 밀림은 그야말로 윤기가 흐르며 여자의 비밀을 감추고 있었으며 아랫배가 비록 조금 볼록하게 나왔지만 둥글게 말려 허리로 이어져 짤록하게 보이며 검고 굵은 유두는 기욱을 향해 웃고 있는듯 했고 둥그런 어깨와 주름이 한두개 보이는 목선은 지금 기욱의 아랫도리에 힘이 팽팽하게 들어가게 하고도 남았다.

“ 기욱 총각 내가 여자로 보여”
기욱을 내려보며 주인 여자는 자신이 여자로 보이냐고 묻고 있었고 기욱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체 조심스레 떨리는 손을 여자의 비밀의 화원쪽으로 올리고 있었다.

기욱의 뜻이 뭔지 아는 여자는 어깨선 넓이 만큼 다리를 벌리고 있었고 기욱은 조심스레 주인 여자의 비밀의 화원에 노크를 하고 있었다.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듯 여자의 화원은 뜨겁기만 했었고 기욱은 천천히 손바닥을 위로 향한 체 여자의 화원을 누르고 있었다 뜨거운 바람이 이는 듯 했던 여자의 화원은 이내 우물이 터진듯 뜨거운 액체를 한방울 한방울 떨어트리며 여자의 호흡도 같이 흐트러지고 있었다

기욱의 머리?을 쓰다듬던 주인 여자는
“ 나 다리 아픈데”하며 기욱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고 기욱은 여자의 손을 잡고서는 아래로 당기며 여자를 조심스레 바닥에 눕히고 있었다.

어둡지만 모든것에 윤곽이 뚜렷한 조명 아래 기욱은 천천히 여자의 다리를 쓰다듬고는 여자의 가슴이 깊은 입맞춤을 하고 있었다.
주름이진 여자의 유두는 딱딱하며 유두주변의 아주 작은 돌기가 기욱의 혀끝을 간지럽히고 있었고 누운 여자의 손이 기욱의 허리를 빙빙돌리며 만지고 있었다.

여자의 손을 편하게 해 줄려고 하는지 기욱은 반쯤 몸을 돌려 주인 여자쪽으로 몸을 돌리고 있었고 주인 여자는 기욱의 바지속으로 손을 꺽어 넣고선 기욱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바지속에 있던 여자의 손이 바삐 움직이며 밑으로 옮긴 여자의 손은 이내 기욱의 중심을 만지며 그크기를 알고 싶은지 이리저리 매만지고 있었다.
여자의 가슴을 만지며 입맞춤을 한던 기욱은 여자가 자신의 중심을 만지자 한손으로 자신의 바지를 잡고서는 다리쪽으로 벗어 내리고 있었다.

자연스레 서로 반대로 누운 두사람 주인 여자는 고개를 돌려 기욱의 중심을 이리저리 돌려보고는 그끝에 자신의 입술을 대보고는 입술을 반쯤 열고서는 강하게 흡입을 하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욱하며 신음소리를 내는 기욱은 여자를 자신쪽으로 당기며 여자의 다리를 베개삼아 머리에 괴고는 한쪽다리는 들어 그사이에 얼굴을 파묻고서 여자의 비밀의 화원을 헤쳐나가고 있었다.
고요하고 어두운 방안은 전라의 남녀의 거친 호흡과 땀내음으로 가득 차고 있었다.

이제는 누가 먼저 유혹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서로의 몸에 자신의 본능에 충실할 뿐이였다. 어두운 조명 아래 땀으로 번쩍이는 여자는 몸의 섞임도 없이 그저 기욱의 혀놀림으로 만으로도 온몸의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 총각 이제 그만 응”
기욱은 여자의 소리를 들은척도 안하고 그저 여자의 가운데를 얼굴로 파고 들고 있었다.

“ 제발 그만 응”
여자는 애원을 하며 몸을 일으키고 있었고 기욱의 손에서 벗어나서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의 땀을 닦아내며 기욱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제법이야 여자 많이 울렸겠어 그렇지 응?”
기욱은 여자의 이야기에 대답 대신 방바닥에 흩어진 자신의 바지에서 담배를 꺼내 물고 있었다. 방안에 재떨이가 없어서 그런지 여자는 몸을 일으켜 일어나고 있었고 그런 여자의 나신을 기욱은 바라보고 있었다.

“ 뭘 그렇게 봐 창피하게?”
“ 멋있는데요 뭐”
“ 놀리면 싫어 멋있긴 호호”
손으로 입을 가린다기 보다는 팔목으로 입을 가리며 웃는 여자는 기욱이 멋있다는 말이 싫지가 않은지 연신 웃고 있었다.

아닌게 아니라 약간의 나온배를 제외하곤 여자의 몸은 기욱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군더더기가 없는 몸매였고 여자의 몸을 바라보는 동안 잠들었던 기욱의 몸이 다시 꿈틀대고 있었고 재떨이를 갖다주던 여자도 기욱의 몸을 보고 있었다.

기욱의 맞은편에 앉으며 손을 벗어 기욱의 몸을 잡아 보는 여자는 뜨겁다며 기욱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 젊어서 그런거야 남자 피부가 나보다도 더 탱탱하니 호호”
“ 뭐 주인아줌마도 마찬가지인데요”

앉아 있는 기욱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파묻는 여자의 거침 호흡이 다시 기욱을 더 용솟음치게 만들면서 기욱은 손을 뒤로 빼서는 몸을 뒤로 젖히고 있었다. 자연스레 기욱의 몸은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고 여자는 몸을 일으켜 기욱의 몸에 올라타며 기우욱의 목을 감싸 앉고 있었다.

기욱의 몸에 올라탄 여자는 서서히 몸을 위아래 움직이다가도 아주빠르게 다리를 모으며 몸을 움직이고 있으며 반쯤 벌어진 입에서는 환희의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여자의 허리를 양손으로 붙잡은체 기욱은 여자에 덜덩이는 가슴에 입술을 부비고 있었고 혀끝에 전해지는 여자의 가슴의 꼭지는 기욱으로 하여금 더욱더 피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기욱은 옴몸을 떨고 있었다.
“ 으윽”

몸서리를 치는 기욱과 여자 그렇게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앉아 있었고 여자가 서서히 일어나서는 언제 준비가 되었는지 젖은 수건을 들고 와서는 기욱의 젖은 몸을 정성스레 닦아 주며 기욱을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 여기서 자”
여자의 목소리에 비음이 섞인체 기욱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예요 제방에 가야죠?”
기욱이 주섬 주섬 흩어진 옷들을 챙겨 입는 동안 자리에 앉은 여자는 기욱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렇게 기욱은 여자의 방에서 나올수가 있었다.

자신의 방에 돌아 온 기욱 새벽의 시간을 알리는 시계를 확인 하고는 자리에 눕고 있었다.
“ 이래서 딴데 보다 비싼건가” 라는 생각을 하는 기욱의 머리맡에 새벽 공기가 감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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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주차때문에 만난 연상녀 - 단편

차를 가지고 집앞에 들어 오던 상욱은 인상을 구기고 있었다.
“ 이씨 또 대났네”

차에서 내린 상욱이 주차된 차의 앞유리에 붙어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지만 번호속의 주인은 전화를 받지 않는지 상욱은 욕을 해대며 몇번이나 전화를 다시 걸고 있었고 상욱의 인상이 구겨진 다음에야 상욱은 차에 오르고 있었다.
“ 가게가 요 앞이라고 했지?”

골목길을 한참이나 빠져서 차는 전화번호속 주인의 가게앞에 거칠게 서면서 씩씩거리는 상욱이 내리고 있었다.
꽤나 늦은 시간인데도 가게안은 사람들로 부적이고 있었고 상욱이 가게문을 열고 들어 갈때도 주인은 가게손님들의 물건을 포장해 주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 어서….어머 왠일이예요 상욱씨?”
“ 저기 전화가 안되서…”
“ 어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 호호 미안해요. 손님이 많아서..”
인숙은 손님이 많아 바빠 전화도 받지 못했다하며 호들갑을 떨며 상욱에게 자신의 차키를 건네주며 대신 차를 빼달고 하고 있었고 인숙앞에서는 웃음을 잃지 않던 상욱이지만 속으로는 적지 않게 열을 받고 있었다.

“ 이씨 미리 뻬 나야지 뭐야”
한10년은 됨직한 인숙의 차에 오르는 상욱은 또다시 인상을 구기고 있었다.
“ 아니 이게 여자가 모는 차냐 왜이리 지저분해....쓰레기장도 여기보다는 깨끗하겠다......”
쓰레기 소각장을 옮겨 놓은 듯 한 인숙의 차안은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너저분하기만 했었고 상욱은 의자에 제대로 앉지도 못한 체 인숙의 차를 빼고는 자신의 차를 대고 다시 인숙의 차를 몰고 그녀의 가게로 향하고 있었다.

“ 여기요”
“ 미안 상욱씨”
상욱이 인숙에게 차키를 건네 주며 좀 전 차안과 인숙의 얼굴을 매치시키고 있었다.
‘분명 제대로 씻지도 않을거야 이여자’

인숙에게 차키를 건네주는둥 마는둥 던져주고는 황급히 가게를 빠져나오는 상욱은 인숙에 대해 안좋은 생각만 하고 있었고 터벅터벅 집으로 향하는 상욱은 내내 속으로 인숙을 욕하고만 있었다.

따르릉,
따르릉,
“ 이시간에 누구야?”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는 상욱은 벨이 울리는 전화를 받고 있다.
수화기 건너 울리는 여자의 목소리 상욱의 미간이 다시 좁아지고 있었다.
“ 어인 일이세요?”
퉁명스럽게 상욱이 대꾸를 하고 있다.

“지금요? 낼 쉬는 날이지만요 네..네..알았어요”
가게문을 닫고 인숙은 상욱에게 전화를 했었고 상욱이 퉁명스럽게 나오지만 나온댄다.
아니 인숙이 술을 사준다고 하니까 술만 마시러 나오는건지도 모르지만 어째든 상욱은 인숙의 전화를 받고서는 바로 왜 자기가 나간다고 했냐하며 후회를 하지만 인숙이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사준다고 하기에 소주만 마실 요량으로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있었다.
슬리퍼에 츄리닝 차림의 상욱이 슬리퍼를 질질 끌며 구부정한 모습으로 인숙에게 다가 서고 있었다.

“ 늦게 문 닫나 봐요?”
“ 항상 이시간인데요.. 상욱씨.. 뭐 좋아해 내가 오늘 쏠 께”
“ 포장마차에서 쏠게 뭐있다고요… 소주나 마시죠?”
“ 호호 그런가 그래 가요”
그리 추운날이 아니라서 그런지 늦은시간의 포장마차는 제법 사람들로 북쩍이고 있었고 한켠에 자리잡은 두사람은 소주와 이것 저것을 시켜서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다.

“ 술을 잘하시나봐요?”
벌써 두어병의 소주를 해치운 두사람 상욱은 내심 인숙이 술을 잘마시는거에 적지않게 놀라고 있었다.
“ 뭐 평소 실력이지 호호 상욱씨는 잘 못 해?”
“ 아니 잘못하기보다는 즐기는 편이죠”
상욱이 술잔을 입에 대때마다 비쳐지는 인숙의 얼굴 그런 그녀의 얼굴을 상욱은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고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것에 대해 상욱은 인숙에게 동안이라며 치켜세우고 있었고 인숙은 그런 상욱의 소리가 싫지 않은지 웃으며 자신이 자주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받아 치고 있었고 그러면서 자신의 얼굴이 동안인게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하고 있었다

“ 그럼 결혼을…..”
“ 나 안했어 이유 그냥 그렇게 됐지 후후”
고개를 끄떡이며 상욱은 인숙의 얼굴을 다시 한번 천천히 뜯어 보고 있었다.
“ 더 마실테야 상욱씨?”
자신의 배를 두둘기며 상욱이 먼저 일어나 포장마차를 나가고 인숙은 앞서 나간 상욱의 뒤를 ?아 상욱의 팔에 팔짱을 끼고 있었다.

가던 걸음을 멈추고 그런 인숙을 쳐다보는 상욱은 인숙은 웃음 띤 얼굴로 자신이 이러는게 싫으냐고 묻지만 상욱은 팔에 끼여져 있는 인숙의 손을 한번 잡아 보고는 걸음을 내디고 있었다. 인숙의 손을 잡아 본 상욱은 그녀의 피부결이 생각보다는 부드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취기가 오른 그녀의 체중이 점점 상욱에게 실리고 있었다.
상욱의 팔에 인숙의 봉긋한 가슴 부위가 닿을 때 마다 상욱은 인숙의 뜨거운 체온을 느낄 수 있었고 상욱은 점점 인숙에 대해 신비감을 생각하고 있었다.
“ 우리집가서 커피나 한잔 할래요?”

걸음을 멈추고 상욱은 인숙을 쳐다보고 있었고 인숙은 상욱을 쳐다보고 있었다.
너무나 가깝게 마주한 두사람의 얼굴 상욱이 팔짱을 풀고는 인숙의 얼굴을 가볍게 잡아보고 있었다. 뜨거운 입김이 상욱의 얼굴에 전해지며 상욱은 인숙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쪽으로 당기면서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 있었고 인숙의 팔이 상욱의 허리를 감싸안고 있었다.

상욱의 입술이 인숙의 입술을 부드럽게 덮으면서 인숙의 입술은 힘없이 벌어지고 두사람의 치아가 부딪치면서 인숙의 부드러운 혀는 상욱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술냄새가 나고 있었지만 지금 두사람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상욱의 입속을 노릴던 인숙의 혀가 제자리로 찾아 갈 때 상욱의 혀는 인숙의 입안 천정을 부드럽게 터치를 하며 다시한번 인숙의 입술을 빨아대고 있었다.

숨이 가빠오면서 떨어진 두사람 인숙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상욱은 인숙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상욱은 허공을 한번 쳐다 보고는 할 말이 없는지
“ 우리 커피 마시러 가자고 했죠?”
그냥 고개만을 끄떡이는 인숙은 취기가 오른 뺨이 더 발그레 해지고 있었다.
팔짱만을 낀체 두사람은 침묵을 한 체 걸음만 걷고 있었고 어느새 상욱의 집앞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문앞에 선 두사람은 쉽게 문안으로 들어서지 못하고 있었다.
“ 커피 타 준다며?”
인숙이 상욱의 팔을 붙잡고는 당기고 있엇고 상욱이 자신의 집에 끌려 들어가다 시피 들어서고 있다.

“ 이렇게 사는구나”
방안에 들어선 인숙이 상욱의 방을 두리번 거리며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상욱이 커피를 타 가지고서는 방에 들어서고 있었다.
“ 안 무너지니까 앉으세요?”
“ 방바닥이 따뜻하네”
커피잔을 입에 대고 있는 두사람의 가슴은 매우 빠르게 뛰고 있었다.
“ 저기 왜 그랬어?”
인숙이 좀전 자기에 왜 키스를 했는지 묻고 있었고 상욱의 대답은 간단하게 그냥요 라며 더 이상의 대답을 없었다.

커피잔을 내려 놓으며 인숙은 고개를 숙인 체 애꿋은 방바닥을 손톱으로 긁고 있다.
“ 그래도 간만에 남자하고 키스하니까 좋던데 난, 상욱씨는 안 좋았나보지”
그이상 더 진전을 시킨다는게 왠지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지 상욱은 대답을 하지 않은체 인숙을 바라 보고만 있었다.
모호한 분위기속에 두사람은 그저 서로의 얼굴만을 쳐다만 보고 있었고 상욱은 방바닥에 놓여진 커피잔을 들고 일어서고 있었다.

“ 나 가라고 이시간에”
인숙은 상욱이 커피잔을 들고 일어나자 자신보고 가라고 생각했는지 묻고 있었고 상욱은 고개를 가로졌고 있었다.
“ 아니요 그냥 치울라고요 뭐 더드려요?”
“ 아니 나도 그냥 그렇게 생각했어 상욱씨”
부엌에 커피잔을 두고 방에 들어선 상욱은 등을 보이고 앉아 있는 인숙을 내려보고 있었다. 가려린 어깨선이며 두피스를 입으고 옆으로 무릎을 꿇고 비스듬히 앉아 있는 모습이 곱다는 생각을 하는 상욱은 조심스레 인숙의 뒤에 앉아서는 인숙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

자신의 어깨에 상욱의 손이 올라가자 움찔하면서도 인숙은 가볍게 상욱의 손을 잡고 있었다. “ 저기 여기…”
인숙의 음성이 떨리고 있었고 상욱역시 약간은 떠리는 음성으로 그냥요라며 인숙의 어깨를 주무르다 바닥을 집고 있는 인숙의 팔을 따라 손을 내리고 있었지만 인손의 손을 한번 만져본 상욱은 다시 인숙의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인숙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있었다.
뜨거운 입김을 내뿜으며 상욱은 인숙의 머리카락 한올 한올을 만지면서 서서히 머리 전체를 쓰다듬고 있었다.

상욱의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질 때 마다 움찔거리는 인숙은 상욱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로 내가 왜이러지를 반복하고 있었다.
한손을 인숙에 어깨에 한손은 인숙의 어리를 감싸 앉으며 인숙을 강하게 끌어 안는 상욱은 어깨에 얹은 손을 인숙의 앞으로 빼서는 가볍게 인숙의 가슴위로 올려 놓고 있었다.
가슴위로 올라온 손을 잡는 인숙의 손에는 상욱에 대한 저항이라고 보기에는 힘이 들어가 있지를 않고 상욱의 움직임에 따라갈 뿐이였다.

“ 상욱씨 그만하자 응”
뒤에서 인숙의 투피스 상위의 단추를 푸는 상욱의 손은 매우 떨고 있었고 그런 상욱의 손을 잡고 있는 인숙의 손 역시 조금씩 움찔하고 있었다.
상욱의 손이 맨살의 자신의 가슴위로 올라오는 순간 인숙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상욱의 손목을 잡고 있었다.

“ 상욱씨 우리 그만하자 응”
인숙이 자신의 손목을 강하게 잡을수록 상욱은 인숙의 가슴을 더 강하게 누르고 있었다. 인숙이나 상욱 모두 입에서는 뜨거운 입김이 나오고 있었고 인숙이 몸을 돌려 상욱을 쳐다보며 그대로 상욱의 목에 팔을 두르며 껴안고 있었다.
인숙의 갑작스런 행동에 손이 빠진 상욱 역시 인숙을 끌어 안으며 인숙의 머릿켤 내음을 맡아보고 있었다.

“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 아니야 상욱씨 우리 여기 까지만 하자 응 나 무서워”
인숙이 상욱의 머리를 쓰다듬고 상욱은 인숙의 어깨를 잡고서는 조금의 공간을 만들면서 다시 인숙의 얼굴을 잡고 있었다.
상욱의 두손에 잡힌 인숙의 얼굴은 발르레 홍조를 띠며 인숙은 눈을 감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인숙의 입술을 다시 한번 감싸는 상욱의 입술은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인숙의 입술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인숙의 팔에 힘이 빠지며 풀어지면서 상욱과 동시에 쓰러지고 욱의 손은 다시 한번 인숙의 가슴을 공략하고 있었다.
상욱의 손이 가슴위로 돌때마다 상욱의 손바닥에 전해지는 인숙의 유두는 점점 딱딱해지며 오히려 상욱의 손바닥을 간지럽히고 있었고 상욱은 이내 인숙의 상위 옷들을 전부 풀어 놓고 있었다.
좌우로 쳐지지 않은 인숙의 봉긋한 가슴이 드러나면서 인숙의 입술을 점령한 상욱은 인숙의 목선을 타고 내려가고 있었다.

거친 호흡의 인숙은 눈만 감은체 더 이상 어떤 저항도 하지 않은체 상욱의 머리만을 쓰다듬고 있었다.
목선을 타고 내려온 상욱의 입술은 그래도 좌우로 나누어진 인숙의 가슴은 양손으로 모아서는 한입속으로 물고 있었다.
인숙의 입에서 가려린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 어…헉”

혓바닥으로 인숙의 유두를 간지럽히자 인숙의 다리가 꼬여져가고 인숙은 더 강하게 상욱의 머리를 위로 잡아당기듯 당기고 있었고 이내 인숙은 상욱의 머리 뒤쪽으로 손을 집어 넣서는 상욱의 목아래 어깨와 이어진 부분을 만지더니 상욱의 면티를 잡아당기고 있었다.

인숙에 의해 벗겨진 상욱의 면티는 힘없이 던져지고 인숙은 상욱의 등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몸을 앞으로 당겨 상욱은 조슴스레 츄리닝을 조금 내리고서는 인숙의 손을 잡고서 방바닥을 부드럽게 문지르다가 서서히 아주 천천히 인숙의 손을 자신의 다리 사이로 당기고 있었다. 상욱의 손에 이끌려 인숙은 뜨거운 무언가를 잡고서는 감고 있던 두눈을 뜨고 말았고 인숙은 이제는 더 이상 거부를 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길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 상욱씨 잠깐만 응 잠깐만”
인숙에 말에 하던 동작을 멈춘 상욱이 누워 있는 인숙은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여전히 상욱의 가운데를 잡고 누워 있는 인숙이 빙그레 미소를 지우며 상욱을 쳐다 보다가 몸을 일으켜 앉고 있다.

인숙이 앉는 바람에 엉거주춤 반쯤 바지를 내린 체 무릎을 꿉힌 상태로 일어서는 상욱은 계면 적은지 고개를 숙인체 바지를 치켜 입으려고 하고 있었다.
“ 상욱씨 나좀 봐봐”
“……”
“ 나 있잖아 상욱씨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겠는데 나 무서워 그리고 나….”
인숙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은체 상욱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니 상욱의 얼굴을 보고 있는게 아니라 아직 치켜 올라가지 않은 상욱의 육봉을 바라보고 있었다.

“ 대신…..”
인숙은 자신의 몸을 상욱의 앞으로 당겨서는 상욱의 단단함을 잡아 보기 시작 했다.
부드럽게 감아진 손은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며 인숙은 흐트러진 머리를 한손으로 쓸어서는 넘기고는 천천히 상욱의 중심부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인숙의 뜨거운 입김이 상욱에게 닿는 순간 상욱은 움찔하며 팽창을 하고 있었고 이내 인숙은 입술을 모아서는 상욱의 중심부에 입술을 맞추고 었었다.

손을 움직일때마다 육봉의 머리는 반짝이며 거대한 머리를 내놓고 인숙은 그때마다 혓끝으로 간지럽히고 있었다.
엉거주춤 앉아 있던 상욱이 힘에 겨운지 옆으로 몸을 돌리면서 ‡떠?인숙은 상욱에 다리에 반쯤 걸쳐진 바지를 마져 내리고는 그다리사이에 앉아서는 엎드린 체 얼굴을 아래위로 흔들고 있었다.

상체를 반쯤 든체 상욱이 양손을 내려서는 바닥을 쳐다보고 있는 인숙의 가슴에 손바닥을 대본다 인숙이 움직일 때 마다 상욱의 손바닥은 작은 간지럼이 쏟아지고 있었고 입에 육봉을 문 체 인숙이 조금씩 신음소리를 빼아내고 있었다.
양손으로 상욱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는 인숙 그런 그녀의 손길에 상욱의 다리는 좌우로 벌어지다가 이내 바닥에서 떨어져서는 무릎을 꿉힌 체 엉덩이를 들고 있었다.

인숙이 상욱의 엉덩이를 받치듯 들고는 상욱의 주머니를 혀끝으로 간지럽히자 상욱은 몸을 움찔하며 얇은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상욱의 몸은 점점 힘이 들어가며 팽창을 하자 인숙은 상욱의 다리를 모아서는 그위에 올라 타고는 손을 말아쥔 체 상욱의 육봉을 아주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자신의 다리위로 인숙이 치마를 올린 체 올라와 움직이자 상욱에게 인숙의 팬티의 질감이 전해지고 있었고 곧이어 무릎위로 인숙의 축축하며 따뜻함이 전해지고 있었다.

인숙의 손이 빨라지며 질수록 그축축하고 따뜻함은 더해져가고 있었고 상욱은 무릎에 힘을 실어 자주 인숙의 팬티를 압박하고 있었다.
상욱이 무릎에 힘을 주어 들 때마다 움찔이는 인숙은 더 빨리 손을 움직이고 있었고 상욱의 얼굴이 벌겋게 물들면서 미간이 좁아지며 발가락이 안으로 꼬여져가고 무릎안쪽으로 힘이 들어가며 푸른 실핏줄이 선명하게 노출이 되고 있었다.

으윽하는 소리와 함께 등이 활처럼 휘어지다가 끈끈하고 하얀 액체를 분출하는 상욱에게 그뜨거움이 더해지며 손에 묻는 것을 아량곳 하지 않은체 인숙은 마저 남은 애액마저 뽑아 내려는듯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긴한숨을 쏟아 내는 상욱과 인숙은 잠시 그대로 모든 것을 정지한체 있다가 인숙이 일어나며
“ 밖에 수건 있지 상욱씨”
하고 묻고 상욱은 누운체 고개만 끄덖이고 있었다.

허무함이 감돌기 보다는 아쉬움이 남는 상욱은 나체로 그대로 누워있었고 인숙이 수건을 적셔 가지고 방에 들어서며 누워있는 상욱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팔을 뻗어 서있는 인숙의 다리를 상욱이 만지자 인숙이 싫지는 않은지 상욱의 옆에 앉으며 조금전 화산처럼 분출한 상욱을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고 있다.
무릎 안쪽을 만지던 상욱은 좀더 손을 뻗어서는 옆으로 앉아 있는 인숙의 허벅지를 매만지고 있었고 인숙은 그저 미소로만 상욱을 쳐다 보고 있었다.

아마도 인숙은 상욱이 분출을 했기에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했는지 상욱이 하는대로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던 것이다.
상욱이 점점 허벅지 안쪽을 파고 들자 인숙은 상욱의 손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조금씩 벌려 주었고 상욱은 이내 축축하게 젖은 팬티 앞쪽까지 다가 설 수 있었다.
상욱의 손가락이 팬티앞쪽을 건드리자 움찔하며 엷게 눈을 흘기면서도 인숙은 웃고만 있었다.

상욱은 손바닥으로 인숙의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이내 손가락으로 팬티를 뼛“茨는 인숙의 중심부에 손가락을 대보고 있었고 인숙은 상욱의 중심부를 잡은체 엷은 신음소리를 •曇틂뺐?있었고 촉촉함이 상욱의 손가락에 전해지며 인숙은 상욱의 육봉을 더 강하게 잡고 있었다.
“ 아…아,,,”

누워있는 상태의 상욱이 한손으로 인숙의 치마를 파고 들며 인숙의 팬티를 벗겨 내려하자 인숙이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있지만 그녀의 몸은 인숙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을 일으키고 있었고 상욱은 편하게 인숙의 팬티를 끌어 내 릴 수 있었다.
“ 미워 상욱씨”

상욱이 팬티를 끌어 내리자 이내 앉아 버리는 인숙은 마저 팬티가 자신의 다리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다리를 한쪽으로 오므리고는 상욱이 쳐다보는 각도에 맞추어 무릎을 모아서는 살짝 벌려주고 있었다.
어두운 치마속에 드러나는 인숙의 중심부는 밀림을 이루고 있었다. 상욱의 손끝에 밀림의 감촉이 전해지며 상욱은 인숙의 옥문을 살살 문지르며 인숙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

옥문의 닭벼슬을 좌우로 버리며 상욱은 가운데 손가락을 촉촉히 젖어 있는 옥문에 노크를 하고 있었다. 부드럽게 옥문이 열리며 상욱의 손가락을 맞이하는 육봉을 잡고 있던 손이 뒤로 뽀賤嗤庸 인숙은 뒤로 넘어가고 있었고 상욱은 몸을 일으켜서는 마지막 남은 인숙의 치마를 벗겨내고는 인숙의 다리를 좌우로 벌리고서는 그사이에 앉아서 그녀의 처녀림을 바라보고 있었다.
“ 이뻐”

인숙의 밀림을 쓸어 올리며 이쁘다고 내•鍛?상욱은 상체를 숙이더니 인숙의 닭벼슬에 입을 맞추고서는 아주 깊게 빨아 들이고 있었다.
인숙의 닭벼슬이 상욱의 입술에 빨려 들어가면서 인숙의 옥문은 둥근 모양을 갖추고서는 맑고 투명한 이슬을 내놓고 있었다.
상욱이 인숙의 옥문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서 천천히 인숙을 타고 올라가서는 인숙을 바라 보고 있었다.

상욱의 눈은 인숙에게 무언가를 갈망하듯 말을 하고 있었고 인숙이 상욱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은 체 깊은 입맞춤을 하고 있을 때 상욱의 육봉은 인숙의 옥문에 노크를 하고 있었다.
한순간에 달이 떠오르며 화산이 터지듯 상욱은 인숙의 몸안을 거침없이 파고 들고 있었고 인숙은 온몸을 상욱에게 감은체 매달리고 있었다.

양손을 바닥에 의지한체 상욱의 허리돌림은 시작되었고 인숙역시 상욱에게 동조를 하듯 조금씩 옥문에 문을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하며 상욱의 온몸을 잡아주고 있었다.
상욱의 몸이 파도를 타듯 아래에서 위로 휘어지며 올라가고 인숙은 흔들리는 몸을 고정 시키듯이 양손바닥으로 바닥을 누르듯이 지지하다가도 상욱의 목을 감기를 수차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도 없이 두사람은 신음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인숙의 몸속에서 점점 작아지는 상욱의 맛이 아쉬운지 인숙의 옥문의 대문은 여러차레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며 상욱을 잡고 있었고 상욱 역시 드나듬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긴 한숨과 함께 누워 있는 두사람은 천정을 바라보며 살그머니 손을 잡아보고는 얼굴을 돌려 마주 쳐다보고는 다시 입맞춤에 빠져 들고 있었고 이 두사람 위로 열린 창으로 아침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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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유부녀는 너무 뜨거워! - 단편

다른 사람도 아닌, 학창 시절 선생들에 대한 매우 안 좋은 추억이 있던 내가, 가정 방문 교사가 된 것은 정말 뜻밖의 일이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나는 청년 백수 백만 명 시대에 살고 있는 25세의 평범한 실업자 중 하나였다. 그런 내가 엄마 등에 억지로 떠밀려 초등학생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교사 일자리를 구하게 된 것이다. 딩동~! 경쾌한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내가 오늘 방문한 강남에 있는 이 집은 아래층부터 보안 장치가 돼 있는 고급스런 빌라 건물이었다. 누렇게 금빛으로 구운 기와를 빌라 위에 얹어놓아서, 언젠가 사진으로 본적 있는 축소한 자금성 같은 분위기가 나는 부티 나는 빌라였다. “누구세요?” 보안 카메라를 통해 약간 높은 톤의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상대가 나를 볼 수 있지만, 나는 상대를 전혀 볼 수 없는 보안 카메라 렌즈에 얼굴을 바짝 들이밀었다. 무스를 바른 매끈하게 반들거리는 머리 모양을 한 호남형 남자가 렌즈 위의 작은 유리에 비쳤다. “예! 오늘 3시에 방문하기로 전화한 이창진 컴퓨터 스쿨 방문 교사입니다.” 잠시 후, 문이 열리자 스물을 갓 넘겼을 듯싶은 아가씨가 문 앞에 서 있었다.

“보안경에 그렇게 얼굴을 바짝 들이미셔서 깜짝 놀랐어요.” “아, 예, 안녕하세요. 이창진 컴퓨터 스쿨 방문 교사 박경수입니다. 오늘부터 자제분의 컴퓨터 공부를 지도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간단한 자기소개를 했다. “그런데 아까 전화 받으신 언니는 어디 가셨나요?” 문을 열고 나온 여자는 부드럽고 윤기 나는 검은 생머리를 기르고 있는 젊은 여자였다. 얼핏 봐서 여대생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동안이었다. “아, 아까 통화한 사람이 저예요.” “하하, 제가 실례를 했군요. 아이가 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어보이셔서…….” 나는 멋쩍게 웃었다. 하지만 여자의 얼굴이 내 말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순간적으로 발갛게 상기되는 걸 놓치지 않았다. “아이는 오늘 학원이 늦게 끝나 조금 늦을 거예요.” 여자가 자신을 너무 젊게 봐줘서 부끄러운지 검은색의 윤기 나는 머리끝을 만지작거렸다. 그건 아마 여자의 버릇인 듯했다. 그녀는 소매가 없고, 목 위까지 올라오는 엷은 색의 니트를 걸치고 있었는데, 몸에 달라붙는 옷 때문인지 상체의 굴곡이 유난히 돋보였다. 그녀의 몸에서는 향긋한 샴푸 냄새와 상쾌한 향수 냄새가 함께 풍겼다. 나는 여자의 뜻밖의 미모와 향수 냄새 때문에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이것 좀 드시고 조금만 기다리세요. 죄송합니다.” 곧이어 나는 그녀의 안내로, 거실 응접실 소파에 앉았다. 그녀가 레몬차를 내왔다. 내가 앉은 거실에는 50인치도 넘어 보이는 대형 LCD와 크고 길쭉한 스피커가 놓여 있었다. 가정용 무비 씨어터 시스템이었다. “혹시 이 기계도 조금 아세요?” 여자가 기계의 작동법에 서툰지 나에게 물었다. DVD 기계에 무언가 이물질이 들어간 듯 열리지 않고 있었다. 나는 여자에게 머리핀 하나를 얻어서, DVD 기기 옆의 작은 핀 홀에 삽입했다. 그러자 찰카닥 소리를 내며 DVD 기기가 열렸다. 그런데 그녀가 황급히 디스크를 빼려다가 디스크를 그만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나는 얼핏 방바닥에 떨어진 DVD의 타이틀을 보았다. 동네 비디오방이나 DVD 대여점에서 흔히 빌려볼 수 있는 괴상한 제목을 단 핑크 무비였다. 나는 슬쩍 웃음이 나왔다. 여자들도 이런 걸 사거나 빌려보는 모양이었다. “어머나, 이게 왜 여기 들어있나?” 그녀는 부끄러웠는지 황급히 DVD 디스크를 들고 다른 방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한동안 나 혼자 남겨둔 채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나는 물끄러미 거실과 집 구조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베란다 쪽에 작은 화단을 꾸며 놓고 화단 주위에 물이 흐를 수 있는 조그만 홈통에서 물이 회전하고 있었다. 작은 분수 시스템 같은 것이었다. 집을 꾸며 놓은 걸 보니 좀 사는 집인 모양이었다. 나는 거실의 정적을 음미하며 모처럼 나른하고 한가한 시간을 즐겼다. 얼마 후, 학원을 갔다던 그녀의 아이가 돌아왔고, 나는 아이에게 간단한 내 소개와 강의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강의라고 했지만, 아주 전문적인 수준의 강의는 아니었다. 후세에 ‘21세기는 정보화 시대의 개명기’로 기록될 이런 시대에도, 아직 컴퓨터를 켜는 것만 간신히 하는 사람들이 전 인구의 절반이 넘었다. 나는 그런 컴맹들에게 컴퓨터 작동법, 인터넷과 워드 등의 간단한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가르쳤다. 엄마를 닮지 않았나, 좀 맹해 보이는 표정을 한 아이에게 이것저것 말하고 있으려니 어느 틈엔가 그녀가 나와서 아이 뒤에서 조용히 내 말을 듣고 있었다. 얼굴빛을 보니 아까의 홍조는 사라져 있었다. 이런 간단한 것을 가르치기 위해 강사를 따로 고용하는 것으로 봐서 그녀도 거의 컴맹 수준인 것 같았다. 아무튼 그날은 첫날이고 해서, 대충 간단한 소개만 하고 나는 그렇게 돌아왔다.

아이 덕분에 그녀는 나의 공짜 수강생이 되었다. 며칠 동안 나는 컴맹 모자에게 간단한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쳤다.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검색 포탈에서 자기가 찾고 싶은 것을 찾는 방법 등이었다. 미인은 멍청하다는 옛말이 있던가, 아무튼 예뻐 보이는 그녀는 맹해 보이는 아이보다 배우는 속도가 더 느렸다. 그녀는 지독한 기계치에 순도 백 퍼센트의 진짜 컴맹이었다. “아, 이건 어제 말해줬자나요.” “이것도 몰라요?” “그건 그렇게 하시는 게 아니구요…….” 내가 하도 답답해서 약간 언성을 높이면 그녀는 무안해져서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변했다. “어떻게 똑같이 배우는데, 아이보다 더 못해요? 안되겠어요. 내일부턴 제가 한 시간 일찍 나와서 특별 지도라도 해야겠어요.” 내가 참다못해 그렇게 말하자, 아이까지 엄마를 놀려댔다. “선생님 죄송해요. 제가 워낙 기계 쪽엔 약해서요. 잘 좀 부탁드립니다.” 그녀가 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나는 내심 쾌재를 불렀다. 내일부턴 내겐 거추장스런 방해물(?)에 불과한 아이가 없이 한 시간 동안 그녀를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절로 즐거워졌다.

다음 날 한 시간 일찍 와서, 부팅을 하던 나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녀 집에서 거실의 컴퓨터를 켜고 브라우저를 실행하자, 야한 화면을 한 사이트가 떡 하니 초기 화면에 뜬 것이다. 그녀가 내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얼굴이 빨개졌다. 내가 그녀를 한번 쳐다보자, 그녀는 말을 걸지도 않았는데, 계속 변명하듯 말하기 시작했다. “아, 그렇잖아도 선생님 오시면 여쭤보려고 했어요. 어제 아이가 잘 때, 어떤 사이트를 한번 들어갔는데, 계속 창이 뜨는 거예요. 종료해도 계속 떠서…….” 나는 조금 어이가 없었지만 일부러 능청스럽게 말했다. “아휴, 이런 거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든지요. 거실에 있는 컴퓨터로 이런 거 하면 아이가 다 볼 거 아닙니까?” 내가 그녀를 힐난하자, 그녀는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거였다. “선생님 이거 어떻게 해요? 이거 원래대로 안 되면 아이 오면 큰일인데…….” 나는 속으로 웃음이 나오는 걸 간신히 참았다. 인터넷을 처음 배우는 성인이라면 당연히 야한 사이트를 한두 번 접속해보는 것이 통과의례였다. 나는 그녀를 조금 곯려줄 생각으로 짐짓 위엄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글쎄요. 이거 한번 뜨기 시작하면, 방법 없어요. 컴퓨터 부수지 않는 한, 초기 화면 못 바꿔요.” “어쩌죠? 이제 곧 아이도 올 텐데…….” 나는 그녀가 전전긍긍해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아이까지 있는 유부녀의 모습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러기에, 다음부터는 거실에 있는 이 컴퓨터로는 절대 그런 사이트 들어가지 마세요.” 나는 마우스를 쥐고, 북마크를 열어서 어제 그녀가 방문한 사이트 기록을 주욱 한번 훑어봤다. “아휴, 이런! 한 번 들어갔다더니, 많이도 들어가셨네. 여기 어디 어디 갔는지 다 나오네요.” 방문 사이트 기록에는 다채로운 식사로 가득찬 메뉴판처럼 온갖 종류의 성적 취향의 사이트들이 주르륵 떠올라 있었다. 그녀는 내가 자신이 방문한 사이트들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표정을 짓자 얼굴이 발갛다 못해, 귓불까지 붉게 상기됐다. 그리고 지난번처럼 안방으로 들어가더니, 다시 한동안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컴퓨터 안 고치실 거예요?” 나는 그녀가 있는 안방 쪽을 향해 크게 말했다. 속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는 걸 간신히 참으며, 나는 계속 능청을 떨었다. 한참 후, 그녀가 멋쩍었는지 레몬차가 든 컵을 쟁반에 들고 나타났다. 나는 악성 코드를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하나 다운 받아 야한 사이트 중 하나가 깔아놓은 듯한 악성 코드를 잡았다. 그리고 초기 화면을 익숙한 검색 포탈 중 하나로 바꿔 놓았다. “선생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 과정을 주욱 지켜보던 그녀가 별 것 아닌 그것에 크게 감탄한 표정을 지었다. 컴맹의 눈에는 그 정도만 해도 대단해 보이는 것 같았다. 나는 그녀에게 집에 컴퓨터가 하나 더 없냐고 물었다. “애 아빠가 쓰던 게 하나 있어요.” 그녀는 안방에서 노트북을 하나 가져왔다. “앞으로 저런 성인 사이트 가시려면 이걸로 가세요. 그리고 인터넷 하실 때, 새 창 뜨면 아무 거나 오케이 누르면 안돼요.” “아, 저 그런데 정말 안가요.” 그녀가 다시 정색을 하며 부인했지만, 나는 그녀의 대답을 못들은 척 무시했다. 보기보단 그런데 관심이 많은 여자란 걸 이미 훤히 알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나는 노트북을 받아들고 그녀가 있던 안방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갔다. 방안에서는 잘 꾸며진 여자 방에서만 풍기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달콤한 향기가 났다. 자신도 모르게 침이 넘어갔다. 나는 화장대 옆 책상에 노트북을 내려놓고, 여분의 렌선을 노트북에 연결했다. 그렇게 나는 그녀의 안방을 일단 점령(?)했다. 이런 전체적인 내 동작엔 일종의 선생으로서 약간의 위엄이 서려 있었고, 하도 매끄러워서 무척 자연스럽게 보였으리라. 그래서 그런지 그녀는 내가 안방에 들어갈 때 문 옆으로 살짝 자리를 비켜주기까지 했다. “자, 이것 보세요.” 나는 노트북이 놓인 안방 책상 앞에 앉아서 그녀를 불렀다. 안방은 약간 어두운 편이었다. 노트북 화면의 불빛이 간이 조명등 역할까지 했다. “근데, 불은 안 켜고 지내세요?” “네, 제가 어두운 걸 좋아해서요.” 그녀가 대답했다. 나는 화장대의 둥근 의자 하나를 내 옆에 끌어다 그녀를 앉게 했다. 그녀가 옆에 앉자 과일향처럼 시큼한 향기가 그녀의 온몸에서 풍겨왔다. 나는 나도 모르게 입안 가득 침이 고였다.

그렇게 폐쇄된 공간에서 둘만 있게 되자 나는 오래전부터 그녀와 같이 알게 된 사이처럼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그녀도 그렇게 느꼈을까. “안되겠네요. 아무래도 불을 켜야겠어요.” 그녀가 분위기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안방의 불을 켰다. 안방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장롱과 분홍색 시트가 곱게 깔린 침대가 놓여 있었다. 장롱과 침대는 각기 다른 회사의 제품이었지만 한 쌍으로 맞춘 것처럼 잘 어울렸다. 마치 나와 그녀처럼,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침대쪽을 못 본 체하고 그녀에게 인터넷 사용법을 이것저것 계속 설명했다. “자, 어제 여기까지 했죠?” 그러면서 나는 그녀의 마우스를 쥔 손을 은근히 살짝 터치했다. 미풍에 날리는 가벼운 깃털처럼, 오후의 따뜻한 햇볕을 쬐러 나온 처녀의 맑은 미소처럼, 그것은 아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접촉이었다. 너무나 자연스러워 오히려 정색을 하고 손을 잡은 걸 채근하는 게 더 이상할 지경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에 대한 나의 첫 번째 접촉이기도 했다. 예쁘긴 한데 약간 맹한(모전자전인가, 그녀가 그녀의 아들 못지않게 약간 맹하다는 걸 알게 되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녀는 한참 동안 마우스를 쥔 오른 손을 나에게 잡힌 채 내가 이끄는 인터넷의 바다를 함께 탐험했다.

“어머나!” 배가 태평양과 대서양을 거쳐 인도양에 접어들 때쯤 돼서야, 그녀는 나에게 붙잡힌 손을 잡아 빼는 것이었다. 나는 문득 그녀의 침실에서의 반응 속도도 이렇게 느릴까 하는 점이 궁금해졌다. “뭐 더러운 거 만졌어요?” “아, 아니요.” 그녀는 자기 손에 묻어선 안 될 것이라도 묻은 것처럼 연신 손을 닦는 시늉을 했다. 그녀가 멋쩍어져서 얼굴을 붉혔다. 나는 또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나는 모르는 척 그녀의 손을 계속 잡아끌며 강의를 계속 했다. “에, 그러니깐 인터넷이란 건 말이죠, 어쩌구저쩌구…….” 그렇게 되는대로 마구 지껄이면서 나는 은근히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뒤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녀의 뒤쪽에서 손을 붙잡아 마우스를 쥐게 했다. 그러자 영락없이 뒤에서 포옹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하지만 나는 의도적으로 손 말고는 최대한 그녀와 접촉을 피하고 있었다. 내 코앞에 그녀의 뒷머리가 놓여 있었다. 유부녀지만 아가씨처럼 길게 기른 머리는 샴푸 광고에 나오는 모델의 머릿결처럼 반짝반짝 윤기가 나며 찰랑 거렸다. 그녀의 머리에서 풍겨오는 고혹적인 향기가 나를 점점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나는 참지 못하고 입안 가득 저절로 고인 침을 삼켰다. 그 소리가 어찌나 내 귀에 크게 들리는지 그녀도 분명히 그 소리를 들었으리라.

하지만 그녀는, 무딘 것인지 아니면 난처해질 것이 두려워서인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나는 용기를 내서 몸을 앞으로 좀더 숙여보았다. 그러자 자그마한 그녀의 뒷모습이 내 품에 쏘옥 들어왔다. 그녀는 내가 고개를 숙일수록 몸을 점점 더 앞으로 웅크렸다. 그 포옹 아닌 포옹은 무슨 줄다리기 같은 것을 연상케 했다. 그녀가 몸을 웅크릴수록 나는 묘한 오기 같은 게 생겨 더욱 더 상체를 그녀쪽으로 밀착시켰다. 그러다 나는 나도 모르게 그녀의 귓불에 내 뜨거운 입김을 내뱉고 말았다. “아!” 그런데 그 순간 그녀에게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내가 환청을 들은 것일까. 그러나 그것은 분명 무언가 억눌리고 참아왔던 것을 토해내는 갈망의 소리였다. 순간적으로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신음소리는 분명 그녀에게서 난 것이었다. 그 소리는 내 뜨거운 입김처럼 끈적끈적한 갈망으로 뒤덮여 있었다. 나는 그녀의 턱을 뒤에서 한 손으로 가만히 쥐었다. 그녀의 작은 턱은 조금씩 덜덜 떨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게 했다.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마자,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꼭 껴안았다. 이미 반 포옹 상태나 마찬가지라서 우리 사이엔 아무 거리낄 것이 없었다. 나의 손은 그녀의 가녀린 허리와 둔부쪽을 재빠르게 더듬기 시작했다. 한동안의 포옹 후, 나는 그녀를 떼어놓고,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다. 그녀는 처음엔 눈을 거의 뜨지 못하는 듯했으나, 잠시 후 나를 똑바로 쳐다보기 시작했다. 검고 아름다운 그녀의 눈망울은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촉촉한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유독 검은 눈동자가 물기 때문에 더욱 빛이 났다. 나는 나도 모르게 내 입술을 아름다운 그녀의 입술로 가져갔다. 그녀는 처음엔 슬쩍 피하는 듯 하더니 이내 체념한 듯 눈을 꼬옥 감았다. 나는 그녀의 아랫입술을 살짝 베어 물었다. 따뜻하고 끈끈한 기운이 내 입안 가득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 입안은 그녀의 향기로 가득 찼다.

그녀의 입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났다. “아!” 그녀의 입술에서 가녀린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나는 그녀의 입술을 야금야금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감미로운 액체를 마셨다. 그녀가 나를 안은 손에 꽈악 힘을 주었다. 나는 날씬한 그녀의 허리 뒤쪽을 더듬던 손을 바지 뒤로 쑥 집어넣었다. 그러자 탐스러운 그녀의 둔부가 내 손 가득 들어왔다. “아! 그만요.” 그녀가 고개를 잠시 도리질을 하며 내 손을 빼내려 했다. 하지만 이미 나를 말릴 순 없었다. 나는 손을 앞으로 돌려 이번엔 그녀의 탐스런 가슴을 옷 위에서 꽈악 움켜쥐었다. 내 손에는 처녀의 그것과는 확실히 질량부터 차이가 나는 크고 부드러운 물체가 가득 찼다. 그것은 너무나 부드러워서 조금만 힘을 주면 터져 버릴 것 같은 물풍선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서서 그런 포옹을 하고 있었는데, 그 자세가 무척 불편하게 여겨졌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침대가 있는 쪽으로 쓰러뜨렸다.

그녀가 내 무게 때문인지 숨을 헉헉 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를 누르던 내 몸을 옆으로 살짝 들어준 후, 왼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받치고 오른손으로 윗옷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윗옷 속으로 내 손을 집어넣었다. 그러자 핑크색 브라가 드러났다. 나는 조심스럽게 브라위에 나의 뜨거운 입김을 내뿜었다. “아! 안돼요. 이제 그만.” 그녀의 입에서는 거부의 말이 흘러나왔지만, 행동은 정 반대였다. 그녀는 내 머리를 꽈악 움켜쥔 채, 자신의 가슴에 내 얼굴을 세게 누르고 있었다. 나는 브라를 입으로 위로 걷어냈다. “아!” 내 입에서도 탄성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 내 눈앞에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이 훤히 드러났다. 그녀는 부끄러운지 양손을 올려 팔짱 끼는 자세를 하며 자신의 가슴을 가렸다. 나는 그녀의 양 손목을 잡고 손을 치우게 했다. 그녀의 가슴은 누워 있는데도 불구하고, 볼록하게 솟아 있는 모습이 정말 탐스러웠다. 나는 입술로 그녀의 한쪽 가슴 끝을 살짝 깨물었다. “으!” 그녀가 짧게 신음하고 이내 잡힌 손목의 힘을 풀었다. 저항을 포기한 듯했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입안 가득 넣고 이번에는 좀 거칠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기분 좋아요?” 내가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대답 대신 고개를 옆으로 틀고 눈을 감았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두 손으로 꽉 움켜쥐고 마음대로 유린했다. 그리고 그녀의 바지쪽으로 손을 뻗었다. “아! 안돼요. 정말 안돼요.” 그녀가 고개를 들어 아래를 내려다보고 눈을 크게 떴다. 그녀는 내 손을 꽉 잡고 내가 바지를 벗기지 못하게 막았다. “아이가 올 시간이 됐어요. 다음에 해요. 제발!” 그녀는 나에게 애원했다. 하지만 나는 못들은 척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계속 그녀의 바지를 벗기려 했다. 딩동~! 그때 갑자기 찬물을 끼얹듯 초인종이 울렸다. 그와 동시에 아이가 엄마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학교를 마친 아이가 돌아온 것 같았다.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후다닥 옷매무새를 매만지고 대문 쪽으로 뛰어갔다. 나도 호흡을 가다듬고 일부러 점잖고 근엄한 표정을 한 채, 거실로 나갔다.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그런데 알 수 없는 게 여자의 마음이라고 했던가.

짧은 애무가 있고 난 다음날부터, 그녀는 일부러 나를 멀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좀체 안방에 들어갈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아이를 가르치는 시간 동안 음료수만 몇 번 가져다줄 뿐 별 다른 말도 없었다. 나는 그녀가 며칠 동안 나를 대하는 태도를 생각하자 은근히 화가 났다. 내가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강제로 애무한 것도 아니고, 그때는 그럴 만한 분위기에서, 자기도 좋아서 한 것일 뿐이었다. 나는 그녀와 마저 하지 못한 일을 할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고 있었다. 그리고 곧 그런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 날은 아이가 소풍을 가서 저녁때나 돼야 들어오게 되는 날이었다. 아이가 없기에 나는 그녀의 집에 가야할 공식적인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날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 “아, 선생님 오셨어요? 오늘은 안 나오셔도 되는데…….” 내가 초인종을 누르자 그녀는 문을 열지 않고 문 안에서 말했다. “오늘은 아이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어제 깜빡한 디스크 때문에 온 거예요.” “아, 뭘 두고 가셨군요?” 그녀가 안에서 새초롬하게 대답했다. “근데 언제까지 이렇게 밖에 세워둘 거예요?” 내가 그녀에게 문을 열 것을 재촉했다. 볼 수는 없었지만, 나는 그녀가 잠시 머뭇거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조금 뒤 달칵 하며, 현관의 자동문이 열렸다.

내가 거실에 앉아있자, 그녀가 가벼운 마실 것을 내왔다. 나는 차를 마시면서 그녀에게 내 디스크를 혹시 봤나 하고 물어보았다. “글쎄요. 어떻게 생긴 디스크인데요?” 그녀가 나에게 물었다. “아, 별 건 아니구요. 아무나 보면 안 되는 거라서 그래요.” 그 디스크는 내가 인터넷의 야한 사이트에서 받은 동영상을 복사해서 담아둔 것 중 하나였다. 나는 어제 일부러 그것을 그녀의 집에 두고 갔었다. 나는 여러 종류의 디스크가 꼽힌 장식장을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시늉을 했다. 물론 거기에 내가 두고간 디스크가 있을 리가 없었다. “거참, 난감하군요. 그거 아무나 보면 정말 안 되는 건데. 혹시?” 나는 거실의 컴퓨터를 켠 후, 시디를 열어봤다. 하지만 그곳에도 디스크는 없었다. 이상했다. 나는 어제 집에 가기 전에 컴퓨터를 끄면서 거기에 슬쩍 내 디스크를 넣어놨었다. 그런데 누가 건들지 않는 한 그게 사라질 리가 없었다. 나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거실의 DVD 기기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디스크를 찾는 척하면서 플레이 버튼을 슬쩍 건드렸다. 그러자 갑자기 50인치도 넘는 큰 TV에서 화면 가득 남녀가 엉겨 붙는 장면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어머나?” 그녀가 깜짝 놀랐다. 그러나 놀라야 될 사람은 오히려 나였다. 이게 어떻게 여기 들어있을 수가 있나? 나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걸 간신히 참았다. 그리고 서둘러 리모컨을 찾아 소리를 줄였다. “이게 왜 여기 있냐?” 나는 짐짓 능청을 떨며 혼잣말을 했다. 화면에서는 엄청난 볼륨감을 가진 금발의 여배우가 한 남자에게 애무를 받고 있었다. “이예! 풋 잇 인 올 더 웨이.” 금발 여배우가 내뱉는 끈적끈적하면서도 약간은 과장된 신음소리가 거실안을 가득 메웠다. “아휴, 이게 무슨 망신이람!” 나는 TV를 껐다. 그리고 농담처럼 그녀에게 물었다. “이게 왜 이 안에 들어있어요? 혹시 어제 보셨어요? 이거?” “사실은 못 보던 디스크가 하나 있길래, 뭔가 싶어 오늘 한번 넣어보기만 했어요. 근데 사실은 DVD가 고장이 난 건지, 디스크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게 선생님 거였군요. 죄송해요.” 그녀의 얼굴은 처음 본 날처럼 홍당무가 되어 있었다. “그럼, 다 보진 못한 거군요. 근데 은근히 이런 거 되게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을 분 같은데. 하긴 나도 좋아하니, 야한 거 좋아하기는 여자들도 똑같은 모양이에요. 아무튼 다 못 봤다니 마침 할 일도 없고, 이거나 마저 봅시다.” 나는 장난스레 능청스럽게 말하고, TV를 다시 켰다. 그리고 화면을 빤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나는 거실 소파에 앉아 야한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 있지 말고 이리 와서 앉으세요. 내가 무안해지잖아요.” 내가 그녀를 부르자 그녀는 얼굴이 새빨갛게 된 채 어쩔 줄 몰라 했다. “괜찮아요. 오늘은 아무도 없잖아요.” 나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잡아끌고 소파에 억지로 앉혔다. 화면에서는 엉겨 붙은 두 남녀가 이제 막 격렬한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녀는 화면을 보는 건지 보지 않는 건지 모를 듯한 묘한 표정을 짓고, 고개를 숙이고 들지 못하고 있었다. “죄송해요.” 그녀가 다시 한 번 말했다. 나는 뜬금없이 뭐가 죄송하다는 건지 그녀의 말을 언뜻 이해할 수 없었다. “내 디스크를 DVD에 넣어놔서요? 아니면 요 며칠간 일부러 차갑게 대해서요?” 내가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가 대답을 못하고 머뭇머뭇했다. 나는 그녀의 작은 턱을 들어올려, 나를 쳐다보게 했다. 그녀의 홍조 띤 얼굴이 유독 예뻐 보였다. “아, 모르겠어요. 둘 다요.” 그녀가 내 손을 뿌리치고 고개를 다시 아래로 떨구었다. 나는 그녀쪽으로 완전히 돌아앉으며 다시 그녀의 얼굴을 들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키스했다. 그녀가 눈을 감았다. 그녀는 이제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괜찮아요.” 내가 말했다. 키스를 하고, 그녀의 사과를 듣고 나자 요 며칠간 그녀의 행동이 조금 이해가 됐다. 그건 그냥 여성의 선천적인 부끄러움이었다고 해두자, 비록 유부녀라고 해도 처녀와 똑같이 가지고 있는 여성으로서의 부끄러움 말이다. 그것은 여성의 아름다움이고 여성의 매력이었다. 나는 그녀의 입술을 내 손으로 매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선홍색 립스틱이 발라진 그것의 틈새를 벌려 내 엄지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었다. 딱딱한 그녀의 이에 내 손가락이 닿자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는 듯하더니, 조심스럽게 그것을 입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부드럽게 혀로 휘감았다. 나는 그녀의 입술에 아주 조심스럽게 내 입술을 가져갔다. 그리고 세상에 어떤 것이 이것보다 더 부드러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녀의 혀를 찾았다. 내 혀가 그녀의 혀를 휘감자, 축축하고 따뜻한 느낌이 온 몸으로 퍼져 나갔다. 그녀도 나와 똑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녀가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 수가 있었다. 한동안 서로의 입술을 열렬히 탐하던 시간이 지나간 후, 나는 그녀 앞에 일어서 혁대를 풀기 시작했다.

나는 서둘러 바지를 벗고, 밑의 옷마저 끌어내렸다. 그러자 나의 그것이 우람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나의 거침없는 행동에 처음에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녀의 손을 이끌어 내 그것을 만지게 했다. 그녀는 먼지가 묻으면 안 되는 디스크를 만지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그것을 손끝으로 톡톡 쳐봤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것을 움켜쥐었다. 그녀 손의 따뜻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정말 매끈하게 생겼어요.” 그녀가 감탄사를 내뱉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그것에 가져다 댔다. 그러자 그녀의 선홍색 입술이 시디처럼 열렸다. 나는 그녀의 얼굴에 내 그것을 묻었다. “읍!” 그녀가 짧은 신음을 내뱉으며 내 그것을 입안 가득 머금었다. 나는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뭐라 말할 수 없는 연민에 찬 그녀의 부드러운 혀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었다. “아!” 나는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꽈악 움켜쥐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내 몸을 조금씩 격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읍! 읍!” 그녀는 가끔 숨이 막힌지 거친 신음을 토해냈다. 하지만 내 그것을 뱉어내지는 않았고, 그럴수록 그것을 그녀의 입속 깊이 밀어 넣으려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다. TV 화면에서는 격렬한 움직임을 계속 하던 남자가 여배우의 그것을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나는 거의 절정에 이를 뻔한 순간에 그녀의 입술을 떼어냈다. 그녀는 숨이 가쁜지 침을 삼켰다. 나는 그녀를 소파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옷을 거칠게 위로 밀어 올렸다. 그녀의 니트가 걷어 올라가고, 치마가 약간 들렸다. 그녀는 오늘은 니트 안쪽에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나는 그녀의 탐스러운 가슴을 두 손 가득 거칠게 꽈악 움켜쥐었다. “아!” 그녀가 아파서 그런지, 좋아서 그런지 알 수 없는 신음을 흘렸다. “아파요?” 나는 걱정이 돼서 그녀에게 물었다. “아니요.” 그녀가 고개를 흔들었다. 나는 안심하고 계속 그녀의 가슴을 마음대로 거칠게 주물렀다. 그리고 입안 가득 그녀의 가슴을 머금었다. “아!” 내 혀가 그녀의 가슴 끝에 닿자 그녀가 탄성을 질렀다. 하지만 이번의 소리는 아까와 달리 기쁨의 탄성이 확실했다.

나는 그녀의 짧은 치마를 위로 걷어 올리고 밑의 옷을 잡고 벗겨내려고 했다. “아, 안돼요!” 그녀가 갑자기 내 손을 제지하듯 양손으로 내 손목을 꼭 잡았다. 그것은 내가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여성의 선천적인 부끄러움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 나는 알 수 있었다. 나는 그녀를 똑바로 쳐다봤다. 그녀도 내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물기로 가득 찬 여자의 두 눈은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그것은 갈망과 연민, 안타까움과 회한 등의 감정으로 가득찬 복잡한 시선이었다. “괜찮아요. 안심해요.” 내가 그녀에게 말했다. 뭐가 괜찮고, 뭐가 안심하라는 건지 말하는 나도 잘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라는 한 남성이 그녀라는 한 여성에게 보내는 따뜻한 연민과 위안의 말이었다. 그녀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것을 느끼고 있으리라. 나는 그녀를 위로하며, 그녀의 입술에 뜨겁게 키스했다. 그리고 말이 되지 않는 말, 말을 넘어선 말로 그녀의 입안에서 내 혀로 참으로 많은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의 대화는 길게 길게 이어졌다. “아!” 뜨겁고 열정적인 키스가 계속 되자, 어느 순간 내 손목을 잡고 있던 그녀의 손에 힘이 저절로 빠져나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그녀의 옷을 밑으로 벗기고, 그녀를 밀려 올라간 치마 하나만 허리에 걸친 모습의 완전한 나신으로 만들 수 있었다.

DVD에서는 여전히 내 디스크가 열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작은 핀 홀을 찾아, 나의 디스크를 부드럽게 삽입했다. “으흑!” 내가 디스크를 삽입하는 순간 그녀는 짧은 신음을 토해냈다. 그것은 ‘이제 됐다’ 하는 안심과 기쁨의 감정이 가득 담긴 정겨운 신음이었다. 모든 것이 어려보이는 그녀는 거짓말처럼 그곳도 채 성숙하지 못한 처녀의 것 같았다. 그녀의 핀 홀은 윤활액을 가득 뿌려둔 것처럼 매끈거리고 있었는데, 정말 핀 홀 구멍처럼 작고 좁아서 어떤 디스크도 그곳에서는 녹아내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녀가 나의 디스크를 꽉 끼우고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격렬해지고 있었다. 화면에서는 금발 여배우에 대한 애무를 끝낸 남자 배우도 이제 여배우 위에 올라타 격렬한 몸짓을 더해 가고 있었다. “오! 모어! 디퍼!” 여배우가 교성을 내지르고, 미친 듯이 아래에서 허리를 돌리고 있었다. 그 모습은 어딘가 나와 그녀의 모습을 닮아있기도 했다.

그녀와 나도 한 장의 동영상을 만들고 있었다. 그 화면은 격한 고통으로 아우성치는 지옥의 모습 같았다. 또한 그것은 매 순간마다 기쁨의 환희에 젖는 천국의 모습 같기도 했다. 내 아래의 그녀는 화면 속의 금발 여배우 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었다. 그녀는 거의 신음을 내뱉지 않은 채,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고,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있었다. 눈을 감고 신음을 참고 있는 그 모습이,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휠 듯이 움켜쥐고 격렬하게 절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절정의 순간이 다가오자 나는 그녀의 다리를 들어 위로 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핀 홀은 어떤 디스크라도 삽입할 수 있을 듯한 여성 본연의 자세를 만들었다. “부끄러워요.” 그녀가 어느 새 눈을 뜨고, 나를 살짝 흘겨봤다. 그러나 나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더욱 격렬하게 몸을 움직였다. 그러자 어느 순간 다시 그녀의 눈이 감겼다. 나는 그녀의 올려진 발목을 미칠 듯이 혀로 애무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몸을 약간 떼어낸 채 발목을 엑스자로 교차하게 했다. 그러자 내 디스크에 전해지는 감각이 더욱 강렬해졌다.

그녀의 핀 홀은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게 내 디스크를 압착하고 있었다. “헉헉!” 나는 격해질 대로 격해진 호흡을 그녀의 가슴 가득 토해내기 시작했다. 화면에서는 금발의 여배우가 기절할 것처럼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남자 배우의 허리가 앞으로 당겨진 채, 격렬한 움직임을 뚝 멎었다. 여배우의 끝없는 비명이 이어지고, 나와 그녀도 이미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아아악!” 마침내 참고 참았던 그녀도,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아랫입술을 깨물기를 포기하고 소리를 내질렀다. “으허헉!” 나도 함께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뜨겁고 좁은 핀 홀에서 내 디스크는 완전히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디스크가 그녀의 핀 홀 벽에 이리저리 부딪히며 격렬한 충돌을 일으켰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녀의 핀 홀은 마치 고장난 그것처럼 열리고, 벌어지며, 뜨거운 윤활액을 가득 토해내기 시작했다. 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좁은 핀 홀을 나로 가득 채웠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둘 다 절정의 순간을 함께 맞으며 쓰러졌다. 격렬한 정사가 지나간 후, 우리는 그 상태에서 옷도 미처 걸치지 못한 채 죽은 듯 잠들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꿈결인지, 현실인지 분간하지 못할 아득한 초인종 소리를 들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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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나는 냉장고가 아니에요! - 단편


“정희야, 어떡하니? 나 이제 집에 못 들어가. 아빠가 어제도 외박했다고 나 보면 패 죽인대. 나 당분간 너네 집에 피난 좀 가 있어야겠다.” 저녁을 먹고 거실에 앉아 누나랑 같이 TV를 보고 있는데, 하연 누나한테서 전화가 왔다. “기집애! 너는 어떻게 된 기집애가 허구한 날 외박이니? 내가 아빠래도 너 같은 딸은 그냥 안두겠다. 호호.” “낸들 그러고 싶어 그러니? 남자들이 도통 집에를 안 보내주니깐 어쩔 수 없잖아. 깔깔.” “기집애, 인기 많아서 좋~겠다.” 누나와 하연 누나는 한참 동안 수다를 떨며 깔깔댔다. 하연 누나는 누나의 같은 과 친구였다. 집에 몇 번 놀러 와서 나도 몇 번 본 적이 있었다. 우리 누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난 퀸카였다. 내가 본 누나 친구들 중 가장 예쁘고, 몸매가 군침 넘어가게 빵빵했다. 특히 가슴 사이즈가 장난 아니게 크고 탐스러웠다. 단언컨대 여태껏 내가 본 수많은 여자들 중에 하연 누나 가슴이 제일 컸다. 하연 누나가 놀러 올 때면 나는 옆에 앉아 은근히 큰 가슴을 훔쳐본다고 정신이 없었다. 한번만 만져봤으면, 한번만 빨아봤으면, 나는 정말 그게 소원이었다.

누나와 나는 둘 다 대학생이었고, 아파트를 하나 얻어 자취하고 있었다. 하연 누나가 놀러 와서 옆에서 같이 TV를 보다 보면, 나는 나도 모르게 시선이 하연 누나 가슴 쪽으로만 자꾸 쏠렸다. 그러면 TV는 뭘 보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입안 가득 군침은 고이고, 그걸 소리 안 나게 삼킨다고 늘 애를 먹곤 했다. 그런 하연 누나가 우리 집에 오늘 밤 와서 며칠 같이 살게 된 것이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번에 하연 누나의 탐스런 가슴을 한번 만져 보고 싶었다. 잠시 후, 벨이 울리고 하연 누나가 들어왔다. “정희야! 나 왔다!” “기집애! 집 앞에서 전화 걸었구나! 전화 끊자마자 바로 들어오네. 깔깔.” 컥! 하연 누나가 들어오자 나는 숨이 컥컥 막혔다. 짙은 향수 냄새와 술에 약간 취해 풀어진 눈을 보자, 나도 모르게 내 남성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어라! 우리 핸섬 가이 경수도 있네? 깔깔.” 하연 누나가 기분이 좋은지 내 볼을 두 손으로 살짝 꼬집으며, 내 품으로 푹 쓰러졌다. “어어! 누나 정신 차리세요.” 내 손 가득 무언가 뭉클 하는 감촉이 느껴졌다.

“기집애야, 정신 차려라. 얘는 내 동생이야.” 누나가 나한테로 쓰러진 하연 누나에게 핀잔을 주며, 부축해서 소파에 눕혔다. “무슨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셨어?” “오늘 좀 좋은 일이 있어서. 깔깔.” 하연 누나는 기분이 좋은지 계속 깔깔댔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겉옷을 훌훌 벗더니, 이내 잠들어버렸다. 누나는 베개와 이불을 가져다 소파에 누운 하연 누나를 덮어줬다. 그날 밤이었다. 나는 자다가 오줌이 마려워 깼다. 화장실을 가려고 거실을 지나가는데 소파에 누가 자고 있는 게 보였다. 아! 하연 누나가 와있었지. 나는 잠이 확 달아났다. 그리고 조심조심 소파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하연 누나가 입을 약간 벌린 채 새근새근 잘 자고 있었다. 나는 무릎을 굽히고 하연 누나의 자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봤다. 거실은 어두웠지만 희미한 조명등 때문에 하연 누나의 자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자는 모습은 나를 미치게 할 정도로 유혹적이었다. 나는 하연 누나의 가슴을 제대로 한번 만져보고 싶었다. 그런데 누나가 거실 바로 옆방에서 자고 있어서 소리를 내면 깰 것 같았다.

나는 잠시 갈등했다. “끄응!” 그런데 그 순간 하연 누나가 무슨 꿈을 꾼 건지, 몸을 살짝 뒤채며 짧게 신음했다. 그러는 통에 하연 누나를 덮고 있던 이불이 소파 아래로 스르륵 흘러내렸다. 그러자 하연 누나의 옷 위로 두툼하게 튀어나온 볼록한 두 개의 물체가 보였다. 그녀의 가슴은 똑바로 누워 자고 있었는데도 수박을 반으로 잘라놓은 것처럼 부풀어 올라 있었다. 나는 군침이 저절로 넘어갔다. 아, 저 가슴에 푹 파묻혀서 마음껏 주무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몇 번이나 손을 뻗어 하연 누나의 가슴 근처까지 가져갔다. 그렇지만 내가 가슴을 만지다가 하연 누나가 깨기라도 하면 큰 일일 것 같았다. 그래서 직접 만지지는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렸다. 내가 갈등하고 있는 사이 하연 누나가 다시 한 번 몸을 뒤채며, “아응!” 하고 신음을 토했다. 그것은 분명히 정사를 할 때 내는 소리였다. 하연 누나는 눈을 감은 채 자기의 은밀한 곳에 손을 갖다 댔다. 그리고 옷 위로 조금 비비는 것이었다.

나는 눈이 휘둥그래졌다. 하연 누나는 분명 정사하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아!” 그녀가 다시 짧은 신음을 토했다. 그리고 이번엔 좀더 힘을 줘서 아래쪽을 비비다가 손을 속옷 속으로 쑥 집어넣었다. 그리고 남은 한 손으로는 수박 같은 가슴에 갖다 대고 이리저리 막 비비는 것이었다. 뜻밖의 모습을 보자 나는 모든 피가 내 남성으로 모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내 남성이 엄청나게 팽창하고 있었다. 누군지 몰라도 꿈속에 나오는 그 놈은 참~ 좋~겠다, 그런 생각이 얼핏 들었다. 나는 내 손을 움직여 하연 누나를 정말 도와주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하연 누나가 분명 깰 것 같았다. 나는 입맛만 다시며 화장실로 갈 수밖에 없었다.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자 잠이 완전히 깨어 있었다. 이 상태라면 나는 아무래도 오늘 잠자기는 다 틀린 것 같았다. 시계를 봤다. 새벽 3시를 약간 넘고 있었다. 잠이 안 오겠지만 억지로 잠을 청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나는 화장실을 나와 다시 내방 쪽으로 향하기 위해 주방을 지나갔다. 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하연 누나가 누워있던 소파 쪽에서 뭔가 야릇한 소리가 났다.

“물! 무울!” 하연 누나가 갈증이 난 건지 물을 찾으며 소파에서 아래로 구르며 살짝 떨어졌다. 약간 둔탁한 소리가 났다. 그녀는 벌떡 일어나더니 비틀거리며 주방에 있는 내 쪽으로 오는 것이었다. 더워서 그런지 블라우스의 단추 몇 개를 풀어헤친 그녀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나는 숨이 컥 막혔다. ‘으윽! 더 이상 못 참겠다!’ 나는 속으로 그런 괴성을 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의 나는 그녀의 뇌쇄적인 모습에 반해 한 걸음도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하연 누나는 비틀거리며 주방 쪽으로 오더니, 냉장고 옆에 서 있던 내 앞 쯤에 와서 푹 주저앉았다. “음음!” 하연 누나는 한동안 눈을 감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아마 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수라도 빼기 위해 온 것 같았다. 그런데 그렇게 주저앉은 채 한참 동안 자기가 무엇 때문에 거기에 온 건지 이유를 까먹은 듯했다. 그녀는 주저앉은 채 졸고 있었다. 가슴에 커다란 수박을 두 개 달아서 무거워서 그런지, 앉아있는 그녀의 상반신은 자꾸 앞으로 고꾸라지려고 했다. “물! 무울!” 그녀가 다시 시원한 음료수를 찾았다. 나는 냉장고에서 음료수병을 대신 꺼내 줘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냉장고 손잡이를 잡았다. 그때였다. 하연 누나의 손이 갑자기 내 배쯤에 턱하고 와 닿았다. ‘헉!’ 나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하연 누나의 손이 내 배 근처에 있었다. 그녀는 내 배에 손을 턱하고 얹더니 잠시 동안 가만히 있었다.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으로 봐서 졸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나는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다. 정말 난처한 순간이었다. 그녀가 어서 손을 치우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 시간이 내겐 엄청난 긴장 때문에 무척 길게 느껴졌다. 잠시 후 하연 누나는 고개를 들지도 않은 채, 손을 더듬더듬 거리며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음! 음!” 하연 누나는 내 배의 이쪽저쪽을 계속 만지작거렸다. ‘앗! 하연 누나! 아무래도 뭔가 착각이?’ 그녀는 내 배 아래쪽에서 무언가 손에 걸리자 그것을 확 잡아당겼다. ‘헉!’ 나는 숨이 컥 막혔다. 아마도 그녀는 냉장고 문을 연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 “음! 물! 무울!”그녀는 계속 물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손에 걸린 것은 내 반바지의 호크였을 뿐이다. 틱, 하며 호크가 끌러지며 내 반바지의 앞쪽이 열렸다.

‘헉! 하연 누나! 나는 냉장고가 아니에요!’ 나는 속으로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말이 되어 나오지 못했다. 왜냐하면 하연 누나의 뜨거운 손이 내 속옷 속으로 바로 들어온 때문이었다. ‘우악!’ 나는 아마 그때 속으로 계속 비명을 지르고 있었던 것 같다. 그 비명은 물론 기쁨의 비명이었다. 마침 금방 화장실을 나온 내 아랫도리는 찬 공기를 쐰 덕분인지 냉장고 속처럼 차가웠다. 그래서 하연 누나의 손이 거기에 닿자 그녀의 손이 무척 뜨겁게 느껴졌다. 하연 누나는 내 아랫도리에 손을 넣더니 뭔가 딱딱한 것이 만져지자 그것이 뭔지도 모르고 밖으로 끄집어냈다. 커다란 내 남성이 잔뜩 발기한 채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희미한 어둠 속에서도 내 눈에 그것이 또렷하게 보였다. “음! 목말라! 물!” 그녀는 자기가 냉장고에서 음료수병을 꺼낸 거라고 생각하는 게 분명했다. 나는 하연 누나가 아직도 졸고 있는지 아니면 깨어있는지 좀체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하연 누나가 내 남성을 갑자기 덥석 입에 물었다.

“음음!” 그녀는 기분 좋은 신음을 흘리며, 음료수를 마시듯 내 남성을 빨아먹기 시작했다. “크헉!” 내 입에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짧은 신음이 잠깐 동안 터져 나왔다. 그녀는 눈을 감은 채 처음엔 내 음료수병의 앞부분만을 조금 입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그러는 것처럼 세게 빨기 시작했다. 그러다 아무리 빨아도 뭐가 나오지 않는다고 느꼈는지 점점 음료수병을 조금씩 더 많이 자기 입안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으! 목말라!” 나는 거의 홍콩으로 가고 있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 내 음료수 병을 쥐고 마시다, 내 거대한 음료수병이 조금 크다고 느꼈는지 두 손으로 떠받치고 아예 벌컥벌컥 들이키기 시작했다. 이미 내 남성은 그녀의 입안으로 완전히 들어간 상태가 됐다. 그녀의 입속은 활화산처럼 뜨거웠다. 그녀는 용암처럼 뜨거운 침을 흘리며 미친 듯이 갈증을 없애려고 노력하는 듯했다. “음! 시원해!” 금방 차가운 공기를 쐰 내 음료수병이 그녀의 입안에서는 아마 차갑게 느껴지는 듯했다. 그녀가 계속 내 음료수병을 마셔대자 나는 점점 더 이상 참기 힘든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으윽!” 어느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하연 누나의 머리를 꽉 붙잡았다. 그리고 내 음료수병을 그녀 목구멍 속 깊숙이 밀어 넣었다. 내 음료수병은 그녀의 입속에서 폭발하며 앞부분에서 음료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으커컥!” 나는 옆방에서 자고 있는 누나 때문에 신음을 참기 위해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그러자 내 입에서는 이상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흐읍!” 하연 누나는 아직도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콜라에 중독된 처녀처럼 내 음료수병에 완전히 빠져 있는 듯했다. 이윽고 15분간 정신 없이 흔들어대던 콜라병을 갑자기 열었을 때처럼 내 음료수병의 마개가 완전히 열렸다. 하연 누나는 내 음료수병의 입구에서 나오는 음료수를 거침없이 꿀꺽대며 마셔대기 시작했다. 나는 한 마리 젖소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짜릿하게 느껴지던지. 그녀의 머리를 움켜쥔 채 나는 몇 번이나 몸서리를 쳤다. 나는 상당한 시간을 두고 그녀의 입 속에 나의 음료수를 충분히 공급해줬다.

“으! 텁텁해!” 하연 누나는 내 음료수를 다 마신 후, 입을 한번 스윽 닦았다. “냉장고가 고장 났나?”그녀는 눈을 반쯤 게슴츠레 뜨고 그 말을 한번 내뱉었다. 그렇게 말하는 순간 그녀의 눈은 반쯤 뜨여진 상태였다. 그런데 아직 술도 덜 깨서, 눈을 뜨고는 있어도 눈앞에 제대로 보이는 건 없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렇게 한 마디 내뱉고는 옆으로 푹 쓰러져 바로 잠들었다.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와 아직도 찌릿찌릿해 하는 내 남성을 움켜쥐고 내 방에 돌아와 그대로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얼마나 잤을까. 다음 날 내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누나는 학교를 갔고, 하연 누나는 외출하고 없었다. 그녀가 어젯밤에 왔다는 흔적은 집안 어디에도 없었다. 나는 간밤에 꿈을 꾼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어젯밤의 일이 믿기지 않았다. 오늘도 하연 누나가 우리집에 올까. 아침에 일어나서 그녀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지 않았을까. 나는 그녀가 우리집에 다시 올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다. 문밖에는 하연 누나가 서 있었다.

“경수야, 오늘 학교 안 갔어?” “아, 이제 가려구요. 오늘 늦잠을 자버려서요.” “그래 나도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얼마 전에야 깼었어. 이제 막 나가려다 핸드폰을 놔두고 간 것 같아서 다시 온 거야.” “아, 네.” 그녀는 어제의 약간 흐트러진 모습과는 달리 오늘은 말쑥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약간 작은 누나 블라우스를 빌려 입었는지 앞쪽의 단추들이 터질 듯이 부풀어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고 군침을 삼켰다. 그녀는 거실 이쪽저쪽에서 핸드폰을 찾았다. 그런데 핸드폰이 쉽게 보이지 않았다. “경수야 나 좀 도와주지 않겠니?” 나는 내 핸드폰을 꺼냈다. “누나, 폰 번호가 뭐예요?” 나는 전화를 해보면 쉽게 찾을 것 같아 물었다. “응! 010-8321-0000이야.” 나는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봤다. 하지만 한참을 울려도 벨소리가 나지 않았다. “밧데리가 다 됐나 봐요.” “그래, 그런가봐. 어쩌지?” 그녀는 울상을 하고 자신이 어제 잤던 소파 근처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몸을 굽혀 허리를 숙이고 살펴보는 바람에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내 눈에 통째로 들어왔다.

나는 내 남성이 다시 발기하는 것을 느꼈다. 나는 하연 누나가 볼 것 같아 앞으로 툭 튀어 나온 그것을 핸드폰을 든 손으로 얼른 가렸다. “아! 저기 있다.” 그녀가 소파 밑에서 핸드폰을 발견한 듯했다. “저게 왜 저기 들어가 있지?” 하연 누나는 몸을 완전히 바닥에 붙이고 엎드렸다. 그 바람에 하연 누나의 엉덩이는 더욱 더 내 쪽으로 들이민 모양이 되었다. 짧은 치마를 입은 하연 누나의 엉덩이는 커다란 하트 모양을 한 채 내 눈앞에서 벌려져 있었다. ‘헉!’ 나는 그 뇌쇄적인 모습에 완전히 흥분하기 시작했다. ‘아, 저 하트 사이를 한번만 찔러봤으면…….’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에, 하연 누나가 자기를 좀 도와 달라고 불렀다. “응, 저 안에 있지? 손이 안 닿아. 경수가 좀 도와줘.” 소파 아래 깊은 곳에 그녀의 핸드폰이 보였다. 나는 그녀 옆에서 나란히 몸을 바닥에 붙인 채 소파 아래로 손을 집어넣어 핸드폰을 꺼내려고 했다. 근데 잡힐 듯하면서 거리가 약간 모자라, 핸드폰이 옆으로 자꾸 움직이면서 좀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응, 잠깐만 옆으로 비켜 봐요.” 핸드폰을 뺀다고 한참을 씨름하다 보니, 나는 하연 누나를 뒤에서 껴안는 듯한 포즈가 되고 말았다.

내 남성이 하연 누나의 탐스런 하트에 살짝 닿은 듯했다. 찌릿한 감촉이 내 몸으로 전해져왔다. 그런데 하연 누나는 핸드폰을 찾는데 열중해 그것도 모르고 땀을 뻘뻘 흘리며 소파 밑에 손을 집어넣고 핸드폰 빼는 데만 열심이었다. 바로 옆에서 나는 그녀의 향수 냄새 때문에 나는 정신이 아찔해졌다. 내 아래쪽은 이미 엄청나게 발기 돼서 도저히 가릴 수 없을 지경이었다. ‘헉! 더 이상 못참겠다!’ 나는 노골적으로 하연 누나의 하트에 내 남성을 힘을 줘 비볐다. ‘에라 모르겠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어느 순간 하연 누나 손에 핸드폰이 완전히 잡힌 것 같았다. “잡았다!” 그녀는 기쁨의 소리를 지르며, 그것을 힘껏 끄집어냈다. 그런데 끄집어내는 과정에서 갑자기 일어나며, 뒤에서 껴안고 있던 나를 쓰러뜨리고 말았다. “아야!” 내가 하연 누나의 뒤통수에 내 턱을 부딪치고 하연 누나의 몸에 밀려 바닥으로 쓰러졌다.

나는 얼얼한 턱을 만지고 있었다. 얼마나 아픈지 눈에서 눈물 같은 게 살짝 났다. 누나는 자기 뒤통수를 만지다가 조금 지나 말했다. “아! 경수야 미안해! 괜찮니?” 조금 지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는 바닥에 누워있고 하연 누나가 내 위에 올라탄 것 같은 묘한 자세가 되어 있었다. 나는 계속 아픈 척 엄살을 부렸다. “아휴, 턱이 금 간 것 같아요.” “어디 보자? 정말 아프겠다.” 하연 누나는 지금 우리 자세가 이상하단 걸 아직 알지 못한 채 내 턱을 손으로 쓰다듬어 주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내 턱에 와 닿았다. 나는 어느 순간 하연 누나의 손을 꽉 잡았다. 그러자 하연 누나도 그때야 우리 자세가 조금 이상한 것을 눈치 챈 모양이다. “어머나!” 그녀가 놀라는 소리를 질렀다. 하연 누나는 바닥에 누운 내 배 위에 완전히 올라와 있었다. “내가 니 위에 올라와 있니. 호호.” 하연 누나는 내 위에서 내려오려고 했다. 그러다 내가 자기 손을 붙잡고 있는 것을 봤다. “이제 그 손 놔둬 될 것 같은데…….” 하연 누나가 나에게 말했다. 나는 부끄러워져서 손을 놓았다. “경수야, 근데 이게 뭐야?” 하연 누나가 어느 순간 자기 엉덩이 쪽에 닿은 딱딱한 것을 눈치챈 모양이다.

“어머나?” 하연 누나의 손이 그것을 빼려다가 꽉 움켜쥐고 말았다. 하연 누나의 손이 내 그것을 옷 위에서 움켜쥐고 있었다. “경수 너?” 하연 누나가 어느 순간 눈빛이 변했다. “경수 너 나 좋아하는구나? 호호. 이게 이렇게나 커져 있네. 난 그것도 모르고…….” 하연 누나는 내 남성을 쥔 손을 풀지 않고 있었다. “아휴, 난 뭐가 이렇게 크고 딱딱한 게 내 엉덩이를 찌르나 했네. 호호.” 하연 누나는 내 위에서 잠시 내려온 후, 내 남성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미안해요. 하연 누나, 나 하연 누나 정말 좋아해요.” 내가 말했다. 하연 누나의 얼굴이 내 말을 듣는 순간 빨개졌다. 하연 누나는 누워있는 내 옷 위를 장난스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경수 너도 어른이 다 됐구나. 이게 이렇게나 우람하네.” 나는 하연 누나의 부드러운 손길에 미칠 듯이 흥분하기 시작했다. “가만 있어봐. 이러구 있으면 아프지 않아? 옷에 눌리잖아. 내가 편하게 해줄게.” 하연 누나가 어느 순간 내 앞에 자크를 내리기 시작했다.

“으흑! 하연 누나!” 나는 소리를 질렀다. 하연 누나와 내 눈앞에는 커다란 1.5리터짜리 음료수병이 우뚝 솟아올랐다. 하연 누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와! 정말 크다. 후후.” 하연 누나는 내 남성의 앞부분을 손으로 가볍게 쥐었다. 내 남성이 워낙 우람해서 그녀의 손이 작아 보였다. “근데 이게 어째 어제 새벽에 본 음료수병처럼 생겼네? 후후.” 하연 누나가 말했다. “하연 누나, 그럼 어제 안 잔 거예요? 다 알고 있었던 거예요?” 내가 물었다. “아니, 첨에는 음료수 마시는 줄 알았는데, 중간쯤에 정신이 완전히 들었지. 그나저나 너 정말 시원하더구나.” 나는 하연 누나의 말에 잠시 부끄러워졌다. 나는 그녀가 잠을 안 깬 줄 알았던 것이다. “어디 오늘은 어떤 음료가 나오는지 한번 볼까? 후후.” 하연 누나가 본격적으로 내 음료수병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하연 누나는 먼저 내 남성을 손으로 꼭 쥐었다. 그리고 점점 힘을 줘서 그것을 위 아래로 조금씩 움직였다. “으흑!” 나는 기분이 점점 좋아져서 날아갈 것 같았다. “음료수가 조금 나오네. 후후.” 하연 누나는 그렇게 말하고 내 남성의 앞부분을 혀로 살짝 핥았다.

나는 그곳에서 전해져 오는 충격에 감전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 하연 누나, 너무 짜릿해요!” 나는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하연 누나가 배시시 웃으며 나를 쳐다봤다. 그녀의 눈은 야릇한 색기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오홍!” 하연 누나가 이제 노골적으로 내 앞부분을 살짝 살짝 핥았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 내 남성의 앞부분을 입으로 살짝 물었다. 뜨겁고 부드러운 느낌이 아래쪽에서부터 내 온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하연 누나의 머리를 내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이 내 남성을 깊이 삼키도록 아래로 눌렀다. “아흐흐!” 나는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신음이 터져 나왔다. “읍! 읍!” 하연 누나는 숨이 막히는 듯했다. “살살!” 하연 누나가 나를 핀잔하듯 부드럽게 말했다. “예!” “내가 알아서 해줄게! 후후.” 하연 누나가 다시 색기 가득한 웃음을 슬슬 흘렸다. 하연 누나는 한 손으로 내 남성을 위아래로 훑으며 혀로는 내 남성을 앞부분부터 휘감기 시작했다.

내 음료수병에서는 여러 종류의 음료수들이 조금씩 터져 나오고 있었다. “아! 맛있어!” 하연 누나가 소리를 내며 내 음료수를 마셨다. “아흑!” 나는 하연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움직여 그녀의 가슴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하연 누나가 비명을 토했다. “아! 하연 누나” 하연 누나의 탐스런 D컵 가슴이 내 손 가득 들어왔다. 그것은 말랑말랑한 거대한 젤리 같았다. 나는 점차 흥분해서 그녀의 가슴을 마구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흑!” 하연 누나가 다시 신음을 토했다. 그리고 점점 더 깊이 내 음료수병을 입속 깊숙이 삼켰다. 나는 어는 순간 참지 못하고 외쳤다. “헉! 하연 누나 나 아무래도…….” “응! 마으대로 펴하대로 해!” 하연 누나가 입을 떼지 않고 말했다. 나는 참지 못하고 온 몸을 부르르 떨며 하연 누나의 목구멍 속 깊이 내 음료수를 다시 한 번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음음!” 나는 나도 모르게 하연 누나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으커컥!” 내 입에서는 이상한 신음이 터져 나오고, 하연 누나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올려 뜨고 내 음료수를 남김없이 삼키고 있었다.

“아! 너무 뜨거워! 너무 좋아!” 한참 동안 내 음료수를 실컷 마신 하연 누나가 기진맥진했는지 내 옆에 털썩 드러누웠다. 나도 온 몸에 힘이 빠져서 한동안 드러누워 있었다. “경수 넌 정말 대단해!” 하연 누나가 나를 바라보며 웃었다. “어쩜 어제도 엄청난 양을 싸더니, 오늘은 더 많이 했네? 정말 맛있었어! 후후.” 하연 누나는 나처럼 많은 양의 음료수를 자기에게 준 사람이 없다면서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녀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이제 조금 시간이 지나자 누워있는 그녀의 가슴이 수박처럼 부풀어 올라있는 게 보였다.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끄집어냈다. 브래지어 밖으로 거대한 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두가 핑크빛을 한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나는 장난스레 그것을 손가락을 살살 만지고 비틀어보았다. “간지러워! 깔깔!” 하연 누나가 몸을 비틀며 웃었다. “어머나?” 하연 누나는 내 아래쪽을 보더니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내 남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아까 전 모습으로 다시 부풀어 있었다. “경수! 너 정말?” 하연 누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하연 누나는 정말 놀라운 듯했다.

나는 하연 누나의 위로 올라가서 그녀의 블라우스 단추를 다 풀고 그녀의 가슴을 미친듯이 주무르기 시작했다. “헉헉! 하연 누나! 가슴 정말 최고예요!” 내가 외쳤다. “나 정말 하연 누나를 처음 볼 때부터, 이거 한번 마음대로 만져보고 싶었어요.” 나는 하연 누나의 가슴속에 내 얼굴을 푹 파묻었다. 그러자 푹신한 물베개처럼 그녀의 양쪽 유방이 내 볼을 눌러왔다. 나는 그녀의 유방 두 개를 양손으로 하나씩 쥔 채, 둥글게 원을 굴리며 주물렀다. “아!” 하연 누나가 신음을 토하며 눈을 감았다. 나는 하연 누나의 유두를 입 속 가득 넣고 힘차게 빨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내 입 속에 무언가 달콤하면서 미끈한 액체가 흘러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깜짝 놀랐다. “하연 누나! 이게 뭐예요?” 내가 물었다. “아! 그거 나도 잘 모르는데, 아주 흥분했을 때 나와!” 하연 누나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것은 임신한 여자의 가슴에서 나오는 생명의 액체는 분명 아니었다. 하연 누나는 처녀가 분명했다. 그런데 이런 게 나올 리가 없었다. 나는 하연 누나의 가슴을 쥔 손에 조금 힘을 줘서 눌러봤다. 약간 불투명하면서 미끈거리는 액체가 조금씩 흘러나왔다.

나는 다시 한 번 그것을 마셨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두유 같은 맛이 났다. “아아!” 하연 누나가 신음했다. “아마 여성 호르몬 같은 건가 봐. 다른 여자들 보다 내가 여성 호르몬이 좀 많거든. 호호.” 그녀는 자기 가슴이 큰 이유를 대충 설명했다. 나는 조금 이해가 갔다. 아무튼 가슴에서 나오는 액체가 뭐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중요한 건 그게 하연 누나의 것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하연 누나의 몸에서 나오는 모든 액체를 다 마시고 싶었다. 하연 누나가 내 음료수를 마셨던 것처럼. 나는 하연 누나의 가슴을 정신 없이 마시기 시작했다. 호르몬이든 뭐든 그녀 가슴에서 나온 액체를 마시자 나는 비로소 내 몸의 모든 갈증이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어느 순간 그녀 몸에서 몸을 일으켜 걸리적거리는 내 바지를 완전히 벗고, 팬티를 벗어 버렸다. 하연 누나는 자기 앞의 내 남성을 두 손으로 꼭 쥐고 자기 가슴께로 가져갔다. “너 정말 이거 크구나!” 하연 누나가 다시 한번 내 남성의 모습에 감탄했다. 나는 하연 누나의 유방을 꼭 쥐어 모이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유방 사이에 내 남성을 끼운 후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악!” 하연 누나도 무언가를 느꼈는지 가쁜 호흡을 몰아 쉬었다. “아아! 하연 누나!” 나는 부드러운 젤리 사이에 내 남성이 빠져버린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하연 누나는 내가 움직임이 격해지자, 자기 손으로 가슴을 가운데로 꼭 모아주었다. 그리고 내 음료수병이 자기 턱에 닿을 때마다 고개를 아래로 숙여 입으로 그것을 머금으려고 했다. 하지만 내 음료수병은 새로운 신천지인 하연 누나의 유방 쪽이 더 좋은지 좀체 하연 누나의 입안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았다. 하연 누나늘 혀를 낼름거리며 자기 입 쪽으로 들어오려는 내 남성을 낚아채며 핥아댔다. “아흐!” 나는 점점 미칠 듯이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하연 누나! 나 여기 가슴에 해도 돼?” 내가 물었다. “응! 마음대로! 아까처럼 가득 부탁해!” 하연 누나의 말에 나는 참지 못하고 온 몸을 부르르 떨며 격렬히 사정하기 시작했다. 나는 어느 순간 하연 누나의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그러자 그녀의 가슴에서 불투명한 액체가 툭 튀어 터져 나오며 사방에 뿌려졌다.

“아악!” 하연 누나가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나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내 음료수병을 하연 누나의 가슴에 삽입할 듯 세게 대고 격렬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으으윽!” 내 음료수병에서는 다시 한 번 격렬한 사정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흰색의 점액질의 포카리 스웨트 같은 불투명한 액체가 하연 누나의 아름다운 핑크빛 유두와 거대한 유방 가득 뿌려지기 시작했다. “아흐흑! 너무, 너무 뜨거워! 경수야!” 하연 누나가 신음을 토했다. “하연 누나!” 나와 그녀는 같이 비명을 지르며 온몸을 서로에게 문질러대며 달라붙을 듯이 떨어지지 않았다. 격렬한 사정 후, 우리는 잠시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하연 누나가 힘들어하며 쉬는 사이에 나는 그녀의 치마를 완전히 벗겨내고 팬티까지 벗겼다. 하연 누나는 완전히 알몸이 된 채 내 앞에 있었다. 나도 웃옷을 마저 벗고 하연 누나의 앞에 우뚝 섰다. 청춘의 힘이란 이렇게 강한 걸까. 내 남성은 잠시의 휴식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경수야! 너 오늘 날 죽이려고 그래?” 하연 누나가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눈이 동그래졌다. 나는 그 말을 흘려 들으며 하연 누나 위에 엎어졌다.

“어머나!” 하연 누나가 탄성을 질렀다. 나는 한 손으로 하연 누나의 유방을 꽉 쥐고, 한 손으로 하연 누나의 다리 하나를 들어올렸다. 내 허리 아래쪽으로 미끈미끈하고 따뜻한 하연 누나의 하체가 닿았다. “아!” 하연 누나가 나를 꽉 껴안은 채 눈을 감았다. “삽입하고 싶어요! 하연 누나!” “응! 그래!” 하연 누나가 짧게 대답했다. 나는 손으로 하연 누나의 여성을 만져보았다. 그녀의 여성은 두 번의 격렬한 전쟁을 피해간 중립지역처럼 처녀지로 우뚝 남아 있었다. 나는 남은 한 손으로 그녀의 반대쪽 허벅지를 들어올렸다. 그러자 하연 누나의 여성이 내 남성 앞에 완전히 노출됐다. “부, 부끄러!” 하연 누나가 말했다. 그녀는 정말 부끄러운지 얼굴이 약간 상기돼 있었다. “가만 있어 봐요!” 내가 그렇게 말하고 하연 누나의 여성을 부드럽게 손으로 쓰다듬기 시작했다. 미끈거리고 축축하고 뜨거운 열기가 하연 누나의 여성에서 뿜어져나왔다. “아!” 하연 누나는 짧은 신음을 토하고 체념한 듯 눈을 완전히 감았다. 나는 내 손바닥으로 그녀의 여성 전체를 누르면서, 손가락 하나를 여성 속에 집어넣었다.

“아! 미칠 것 같아!” 하연 누나가 말했다. 나는 손가락을 더욱 깊숙이 찔러 넣었다. “아흑!” 하연 누나가 몸을 비틀며 신음했다. 나는 손가락을 몇 번 왕복 운동을 하다 내 남성을 하연 누나의 여성 앞에 갖다 댔다. “들어갑니다!” 하연 누나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나는 내 거대한 남성을 하연 누나의 여성 속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뜨거운 열기가 내 남성의 앞부분에서부터 내 온몸으로 점점 전염되어 갔다. 어느 순간 나는 참지 못하고, 있는 힘껏 내 남성을 하연 누나의 몸 속으로 힘껏 밀어 넣어 버렸다. “아아악!” 하연 누나가 비명을 질렀다. “아파요? 하연 누나?” “아니, 너, 너무 커서, 으허헉!” 하연 누나는 내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비명을 질렀다. 나는 하연 누나의 허벅지를 양 옆으로 더욱 벌려 내 남성이 하연 누나의 여성 속에서 드나들기 편하게 했다. 내 음료수병은 그녀의 몸 속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추고 있었다. 눈을 감은 우리 앞에는 캄캄한 어둠이 펼쳐져 있었다.

그 어둠은 늘 우리 앞에 도사린 익숙한 어둠이었다. 그것은 어떻게 말하면 우리들의 진실한 모습이기도 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도 볼 수 없는 완전무결한 상태의 절대 고독. 우리는 바로 앞에서 서로를 보고 있었지만, 눈을 감은 맹인처럼 서로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눈을 감은 채 어둠 속에서 그녀를 향해 움직여 갔다. 그녀도 나를 찾아 내 쪽으로 움직여 왔다. 우리는 서로를 격렬히 찾았다. 처음엔 이름을 부르며, 서로를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내 몸의 움직임이 그녀 속에서 격해지자, 그 이름은 움직임 속에 묻혀 사라져 갔다. 나는 점점 완전한 백치 상태가 되어가는 기분을 느꼈다. 그녀도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지 눈을 감은 채 하체를 조금씩 움찔거리며 떨 뿐이었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단지 어둠 속에서 조금씩이라도 몸을 움직여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을 뿐이었다. “하연아! 사랑해!” 어느 순간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나는 마침내 그녀를 찾아냈다. 하연 누나는 그 순간 더 이상 나에게 누나가 아니었다.

“경수야! 나도 사랑해!” 그녀가 대답했다. 나는 몸을 움직여 마지막을 향해 나가기 시작했다. “안에다 해도 돼요?” 내가 물었다. 그녀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아악!” 나는 끊어질 듯 긴 신음을 토하며, 그녀의 속 깊이 그리고 길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아아!” 그녀도 다리를 더욱 벌려 몸을 더 열어주며 내 사정을 도와줬다. 내 마지막 사정은 이전의 그 어떤 것들보다 길었다. 나는 격렬한 쾌감 속에서 내 모든 것을 남김없이 그녀 속에서 토해내고 있었다. 그녀의 여성이 내 몸에서 나온 남성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아아! 정말 따뜻하고 좋았어!” 사정을 마친 후, 그녀가 말했다. “괜찮아? 후훗.” 옆으로 쓰러져 있는 내게 하연 누나가 위로하듯 바짝 다가와 껴안으며 물었다. 나는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어둠이 걷히고 그녀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 것은 그 때부터였다. 하연 누나는 얼마 뒤부터 내 진짜 연인이 되었다. 우리는 진짜 사랑을 하기 시작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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