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야설] 일곱가지의 '칵테일'맛-13부

- 3 장 ( 화려한 변신 ) -

세월의 흐름을 '流水'같다고 했던가!..
1년이란 기간은 강물의 흐름처럼 느릿하게 흘렀지만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나름대로의 빠르게 지나갔다.

'J'광고기획사의 회장실은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참석한 임원진들의 어께는 물에 젖은 솜이 걸쳐진것 처럼 웅크러져 있었다.
그들은 오너인 엔디'김'이 씩씩거리며 쏱아내는 숨소리에 기공이 막혀 가고 있었던 것이다.

"쾅!~~~....!!"
엔디'김'이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치는것에 기다렸다는 듯이 참석한 임원진들은 어께를 움찔거리며 고개를 책상으로 박았다.
엔디'김'이 주먹을 불끈진체 씩씩 거렸다.

"벌,벌...써, 몇번째...깨졌~어?"
엔디'김'이 자신의 데스크 마크인 빡빡 밀은 머리를 감싸며 분노를 터트렸다.
그는 진정...분노했다.
광고계의 톱을 달렸던 'J'기획사가 벌써 네번째 입찰에서 밀려난것이었다.
첫번째 입찰에서 떨어졌을땐 그냥 넘겼었다.
그런데..두번,세번...그리고 주 거래처인 'H'화장품의 광고 입찰안에서 조차 밀려나자 그의 자존심이 추락하며 참았던 분노를 터트렸던 것이다.

엔디'김'이 숙였던 고개를 들고 임원진중 박찬숙 부장을 쏘아봤다.
이마에 와 박히는 시선을 받은 박찬숙은 이미 얼굴이 백지장 처럼 변해져 있었다.

"박..부장!"
"........!"
엔디'김'이 박찬숙을 지명했지만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건까지..손해가 얼마..인지..알~어?"
엔디'김'이 화일을 집어 들고 흔들었다.
박찬숙은 그의 얼굴조차, 아니..중앙테이블쪽으로 조차 고개를 돌리지 못했다.
엔디'김'의 입술이 씰룩거렸다.
극도에 분노를 느꼈을때 나타나는 그의 표정인만큼 둘러 앉은 임원진들의 표정은 질려갔다.
들고 있던 화일을 책상위로 던지며 엔디'김'이 소리쳤다.

"당~장...원인분석 보고~해!"
"콰~당!......"
앤디'김'이 일어나며 앉았던 의자를 뒤로 넘겨 버렸다.
그는 씩씩 거리며 회의실을 걸어나가 버렸다..
........

박찬숙은 너무도 분했다.
아니, 궁지에 몰린 쥐쌔끼마냥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눈을 빛내며 으러렁거리고 싶었다.
어떻게 쌓아 올린 명성이던가!...
그 명성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도 믿었던 'H'화장품건조차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돌아가 버리는것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조차 안절부절 했었고..
입찰을 따낸 경쟁사는 한번도 이름을 들어 본적이 없는 'Q'사라는 것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아연질색하고 있었다.
어젯밤...
'H'화장품의 C.F시사회를 마치고 그 회사의 실력권자가 내뱉은 걱정말라는 말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엔디'김'과 이미 질펀한 자축까지 벌이며 샼페인을 터트렸었다.
새벽까지 이어진 엔디'김'과의 섹스!...
그로인해 박찬숙은 목이 쉴정도로 신음을 토해내며 그에게 안겨서 몸부림쳤었다.
그런데...
아침 느지막하게 출근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맞이하는것은, 너무도 뜻밖의 참패의 소식이었던 것이다..

"흐으...으~음!!"
박찬숙은 메마른 숨을 내 쉬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눈썹이 꿈틀거리며 이마의 주름이 잡혔다.
오른쪽의 눈썹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고, 아직까지 아랫배와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둔턱이 떨리고 있는 느낌이 잔재해 있었다.
그 느낌은...
엔디'김'의 튼실한 자지가 가져다준 떨림이었다...
........

"여기..!!"
강기철 실장이 서류를 반듯하게 모아 엔디'김'앞에 놓았다.
엔디'김'은 턱을 손으로 괸체 강 실장이 놓은 서류를 집어 들고 펼쳤다.
펼쳐진 화일엔 한여자의 사진과 신상명세는 물론 지난 6개월동안의 성사시킨 '프로젝트'들이 명기 되어 있었다.
엔디'김'은 먼저 사진을 자세히 쏘아봤다..
그린곤 어쩐지 눈에 익었다는 느낌을 그는 받았다.
활짝 웃고 있는 포즈의 상반신만 촬영된 사진이었지만, 단번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가 띄어난 미인이라는것에 당황해 했다..
그 느낌은 자리를 같이한 강기철 실장이나 박찬숙은 물론 영업부총괄 최기욱 상무도 똑 같이 느끼고 있던 차였다..

"이...여자!..어디서..본 것 같지 않~아?"
엔디'김'이 강 실장에게 물었다.

"글쎄..요..저도, 눈에 익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강기철은 고개를 갸웃하며 애매하게 대답을 했다.
엔디'김'이 신경질적으로 서류를 넘겼다.
그의 눈이 사진속 여자의 경력란에 멈추었다.

"이..거, 뭐~야!..미국통이..잖아!"
엔디'김'은 여자의 경력란을 손가락으로 튕기며 눈을 지그시 감았다.
그로서는 자존심이 더 상했던 것이다.
자신도 미국에서 태어났고 그 미국에서 공부를 해서 광고계에 뛰어든 터에...
한낱 여자에게 참패를 했다는 것에 그는 쓴맛을 다셨다.

"이,..여자!..더..조사..해~봐!"
엔디'김'은 화일을 던지며 일갈했다.
강 실장이 대답대신 고개를 숙여 보였다.
엔디'김'의 시선이 박찬숙으로 향했다. 박 팀장은 그의 시선을 받고 눈을 내리 깔아버렸다.
어젯밤..자신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구멍속에 자지를 쑤셔 박으며 내려다 보던 시선과는 너무도 달라져 있었던 것이다.

"박..팀장!..그,씨에~프..봤어?"
"아..뇨!..아직..!!"
"그으~래?...야!..미스~황!..그, 테입 가져~왓!!"
엔디'김'이 인터폰으로 비서실 황미경을 목청을 높혀 찾았다.
금새 황미경이 쪼르르 뛰어 들어와서 비디오기기에 테입을 넣고 조작을 했다.
상체를 숙이고 대형벽걸이 T.V앞에서 등을 보이고 있는 황미경의 자태는 도발적이었다.
짧막한 똥꼬치마풍의 미니스커트 뒷 자락 속밑으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검은색 팬티가 비쳤다.

"준비..됐..습~...."
"알았어..빨리 비~켜!"
황미경은 최대한 이뻐 보일려고 하다가 엔디'김'이 이마의 힘줄을 보이며 손으로 나가라고 소리치는것에 후다닥 몸을 비켰다.

대형 벽걸이 화면에 그림이 비치기 시작했다..
일행들은 화면에 시선을 모았다...
특히 박찬숙의 눈에는 핏발까지 서려 있었다..
.......

그날저녁...
'W'호텔 지하 스넥'바'엔 박찬숙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이미 취기를 느꼈지만 흠뻑 마시고 싶어 조그마한 양주잔을 연신 입속으로 털어 넣었다.

"크~~읍!!....."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안주에는 손도 대지 않은체 였다.
박찬숙의 눈이 빛났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질투가 났던 것이다.
그것은 낮에본 경쟁사의 C.F였다..
자신을 위기의 절벽으로 몰아 부친 그 C.F가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눈앞에 그려지며 머릿속에서 떠나가지 않고 있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경악했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신선한 충격을 주는 C.F였던 것이다.
...한 여자의 몸전체를 카메라를 거꾸로해서 둥근원을 그리듯 돌려가며 풀샷형태로 잡아나가는..촬영기법은 물론이고 화면전체를 압도해 나가는 모델의 화사스런 미소는 바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잔뜩 유발시키게 했다...

화장품의 광고!...
여태까지의 화장품광고는 이름을 날리는 모델이나 얼굴이 반반한 텔랜트는 물론,영화배우의 얼굴을 내세워 하는게 통례였다.
그런데..그 C.F속의 여자모델은 전혀 처음보는 여자였다.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였지만 전혀 미인은 아니었던 것이다.
고객이 여자인 화장품광고...
여자들은 광고속의 얼굴이 반반한 여 배우들이 쓴다는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자신도 그 여배우처럼 이뻐 질수 있다는 욕구에 사로잡혀 앞다투어 사지 않는가!..
그런데..
그 C.F는 여자들의 심리를 역이용했던 것이다.
못생겼거나,평범한 여자도 화장품에 따라 매력적인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수 있다고 뉘앙스를 풍기는것으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한..광고 였던 것이다.

["당신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보세요!..."]

"흐~으음!....."
박찬숙은 그 C.F의 마지막 글귀를 되씹으며 어금니를 물었다.
그리고...
'Q'기획사의 여자를 떠 올렸다.
엔디'김'이 말했듯이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도 눈에 익었던 것이다.

"어디..서, 봤더..라!.."
박찬숙은 눈을 모으며 기억을 더듬었지만 생각나지 않는것에 더 초조해졌다.
생판 듣도,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도 못했던 한 업체의 여자가 자신을 이토록 추락하게 만든다는것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분통이 터져 양주잔을 또 들었다..
그때였다..
누군가가 박찬숙옆에 앉으며 지그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바라봤다..

박찬숙이 목에 털어 넣은 빈잔을 탁자위로 소리나게 놓았을때였다.
옆의 사내가 양주병을 집어 들고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빈잔을 채웠다.
박찬숙은 옆의 사내를 바라봤다.
사내가 씨익 웃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가 보기엔 꽤 매력적인 30대 나이의 사내로 보였다.

"아!..무례를 했다면,용서..하시죠!"
사내가 정중한 말투로 고개를 약간 숙여 보였다.
젠틀한 면모까지 갖춘 사내였다...
박찬숙은 기분나쁘지 않은 표정으로 사내에게 말을 건냈다.

"누..구...시~죠?"
"남...자..지~요!"
"푸~훗!!"
박찬숙이 사내의 엉뚱한 대답에 웃음을 터트렸다.

"재밌...네요!"
"그럴..겁니다!"
사내의 영문을 알 수 없는 대답에 빅찬숙은 사내를 찬찬히 살폈다.
여자들을 꼬시는 제비족같지는 않아 보인다는것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일단 호기심이 발동되었다.

"저..도 한잔..주~시죠!"
사내가 어느새 양주잔을 내밀었다.
박찬숙은 사내의 손을 살피며 살결이 희다고 느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양주병을 들고 잔을 채워 주었다.

잠시후 둘은...
처음만난 사람들이라곤 이상하리 만치 친해지고 있었다.
이미 사내의 손이 박찬숙의 어께에 올려져 있었다...
........

다음날 아침..
박찬숙은 골이 깨지는 두통을 느끼며 눈을 떴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봤다.
호텔방인것 같았다..

"흐~읍!...."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침대속에서 일어나다 하복부의 통증을 느끼고 시트를 걷고 하체를 살폈다. 지나간 밤의 질펀하고 광란적인 섹스의 흔적을 그대로 남아있었다.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둔턱은 물론 체모에 사내의 정액이 엉켜져 붙어 말라 있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골이 흔들리는 두통에 일으켰던 상체를 도로 뉘였다.

"으~~윽...골이..야!"
박찬숙은 머카락을 쓸어 올리며 지난밤의 기억을 더듬어 봤다.
한 사내의 얼굴이 떠 올랐다.
그리고 사내와 술을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마셨고..결국엔 사내의 손에 이끌려 호텔방으로 올라와 동물적인 '교접'을 나누었던 장면들이 끊어진 필름처럼 이어지고 있었다.
알수 없는 사내였다..
이름조차 모르는 처음 본 사내와 섹스를 나눈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로서는 후회가 되었지만 그래도 느낌만은 좋았다.
아니..어젯밤 그 사내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아무 사내라도 만나서 따라 나섰는지도 몰랐다.
그만큼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외로웠고..'자괴감'에 싸여 있었던 것이다.

"휴~우우!..웬간히..뒹굴었...어!"
박찬숙은 천정에 비친 거울속의 자신을 비리보며 입맛을 다셨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가슴과 유방에 붉은 생체기가 곳곳에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 뿐인가!..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입술을 일그러뜨리고 빙그레 웃었다.
사내의 자지를 입에 물고 얼마나 발부둥쳤던지..입술도 부어있었고 입안이 깔깔한 느낌이었다.

"흐으~음!..."
박찬숙은 시계를 올려다 보았다.
이미 오전 11시를 가르키고 있는것에,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휴대폰을 찾았다.
슬립속에 던져진 휴대폰을 찾아 폴더를 열었다.
자동응답으로 해 놓은 것에...부재중 전화가 여섯통이나 들어와 있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응답기의 번턴을 눌렀다...

"박 팀장님..어디..세요..찾고 난리에~요!.전화주세요...삐익!"
같은 팀 김소영 대리였고..

"어디..있는거~야!..빨리 전화..해!"
강기철 실장의 목소리였다.

"어~라!..어젯밤..어디에 있어~서?..오피스텔에도 없고..아무일..없는거지?..
전화 기다릴~께!..."
약혼자인 민수의 무거운 목소리가 담겨져 있었다.
박찬숙은 나머지는 듣지도 않았다. 분명히 자신을 찾는 '콜'임이 분명 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휴대폰을 던져 버리고 시트를 머리끝까지 덮어 버렸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싫었던 것이다.
그만큼...
지난밤의 섹스는 격렬했던 것이다.
침대주변에 흐트러져 널려있는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속옷과 원피스가 말해 주듯...
........

그 시각 남산이 올려다 보이는 'H'호텔의 커피숍...
지영은 도도한 얼굴로 한 사내와 마주하고 있었다.
사내는 비굴하리 만치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턱밑으로 들어와 웃고 있었다.

"그래..서..이렇게..어렵게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J'광고기획사 강기철 실장이었다.
그는 지영의 얼굴을 들여다 보며 말까지 더듬고 있었다.
지영은 사내가 내밀은 서류에는 손도 대지 않고 있었다. 그 서류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사내에게 들은터 였다.
다름이 아닌 자신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스카웃'하겠다는 조건이 담겨진 서류였던 것이다.
지영은 속으론 쾌감을 느꼈지만, 내색하지 않고 입을 열었다.

"호홋!..저..같이, 경력이 전무한,사람에게..너무 파격적이군요!"
"무슨 말씀을...앞으로 성과에 따라 더..올릴수도 있습니다!"
지영의 말에 강 실장의 다급한 목소리로 고개를 숙여왔다.

지영은 사내를 살폈다.
'...후훗!..정말..날, 몰라..보는것..같아!'
그랬다...
김지영은 완전히 변모해 있었다.
1년전, 'J'광고 기획사를 그만둔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짧게짜른 헤어스타일은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인상을 공격적으로 보이게 했고..오똑솟은 코날은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도도함을..크고 깊은 눈망울은 짙고 긴 속눈썹에 싸여 바라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마음을 읽지 못하게 했다..
그 뿐이 아니었다.
미끈한 다리를 꼬고 앉은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허리는 버들가지처럼 가늘었고..잘록한 허리위에 받쳐진 젖가슴은 탄력이 넘쳐 보였다.
목이 깊게 패여진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시원스런 옷차림은 두 젖가슴사이에 깊은계곡을 나타내며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풍만한 유방을 상상케 하고도 남았다.

'김지영!'....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1년만에 완전히 변모한 성형미인으로 다시 태어나 있었던 것이다.

지영은 활처럼 정교한 입술을 열고 담배를 천천히 물었다.
건너편 사내가 얼른 라이터를 켜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입술에 물려진 담배에 불을 당겨주었다.

"고마..워요!"
지영은 불을 부쳐준 사내에게 턱을 까닥 거렸다.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도도함은 극에 달하고 있었다.
사내도 담배를 피워 물며 넌지시 물어왔다.

"저...혹시,우리..만났던..적이 있는..지요?"
강기철이 여자가 준 명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명함에는 '김서희'라고 새겨져 있었지만, 아무래도 낯이 익어 보이는것에 궁금증을 참지못했던 것이다.
여자가 미소를 살짝..띄었다.
살짝 벌어진 입술사이에 고르고 투명한..하얀치아가 보였다.

"호~홋!...왜요?..어디서 절 본것 같아~요?"
지영은 속으로 여전히 통쾌함을 느끼며 모른체 되 물었다.
사내가 시선을 거두며 손을 들었다.

"아,아..닙니다..그냥 너무 미인이..시~라!..하핫!"
강기철은 볼에 홍조까지 만들어 가며 겸연쩍어 했다.
'..개같은..쌔끼!..이쁜 기집년들은 모두 지,아랫배 밑에 깔고..뭉게고 싶은것은 여전 하군!..'
지영은 강기철을 살폈다.
그리고 그의 눈빛에선 말과 달리 육욕이 꿈틀거리는것에 재털이를 들어 대갈통을 부셔벌고 싶은 충동을 참았다.
1년이 지났지만 사내에게선 여전히 숫캐의 내음을 풍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쯤이면..오늘은 됐어...'
지영은 재털이에 담배를 비벼끄며 말했다.

"제가..너무 평범하게..생겼나..보죠..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말은 통렬한 비꼬임이었다.
누가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보고 평범하게 생겼다고 하겠는가!
사내가 당황해 하며 사과를 했다.

"기,기분..나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오~우!..웰컴!..괜찮아요..그럼..생각해 보고 연락 드리죠!"
지영은 손가락 사이에 강기철이 전해준 명함을 끼워 도도하게 흔들며 일어났다.
사내가 벌떡 일어났다.

"좋은 소식..기다리겠습니다!"
강기철이 양복의 단추를 잠구며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했다.
지영은 고개을 약간 까닥 거린뒤 획..자리를 떠나갔다.
강기철은 여자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신뒤 자리에 도로 앉았다.

"또각!..또~각!.."
여자가 하이힐의 뒤굽소리를 내며 커피숍을 나가고 있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자태를 커피숍의 사내들이 힐끔거렸다.
그만큼 지영의 미모가 뛰어 났던 것이다..
........

"넷!..그렇게..하겠습니다!"
강기철은 휴대폰의 폴더를 닫으며 전화를 끊었다.
지금막 엔디'김'에게 상황보고를 마쳤던 것이다.
아니, 안달이 난 엔디'김'쪽에서 먼저 전화를 걸어온것이었다.
강기철은 담배를 다시피워 물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그의 눈앞에는 '김서희'가..아니, 그가 아직도 꿈에서 조차 모르고 있는 '김지영'이가 떠 오르고 있었다.

"크흐흣!...정말 구미가 땅겨지는..군!"
강기철은 지영의 자태를 그려보며 눈을 모았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처음보는 순간 부터 숨이막혀 올 정도였다.
수없이 스쳐지나간 여자들에...식상해져 있던 강기철은 눈이 번쩍뜨였고..
그리고 무엇보다 구미가 강하게 당겨지는 것은 '김서희'의 도도함이었다.
강기철의 주위에는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만큼 도도한 여자가 없었던 것이다.
그가 벗어라면 벗고, 자지를 내밀고 핥으라면 핥는...그런류의 여자들뿐이었던 것이다.
그런데..강기철은 '김서희'를 만나는 순간 정복자의 성취감을 오랜만에 느껴보고싶은 충동을 치솟았던 것이다.
어디,도도함 뿐인가!..팔등신의 미녀에다 재색을 겸비한 여자라는것에 강기철은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을 자빠트릴 궁리부터 떠 올랐던 것이다.

'김서희'의 스카웃!...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J'기획사로 영입후,일을 시키며 생갈날때 마다 가랭이를 벌리고 자지를 쑤셔 박고 싶은 욕망!
그 욕망이 강기철을 끓어 오르게 하고 있었다.
'...단번~에 엎어놓고..쩝!'
강기철은 김서희..아니, 지영의 육감적인 '힙'라인을 그려보며 바지춤속의 자지에 힘이 불끈 들어가고 있었다.
생각같아선 지금 당장이라도 따라잡고 싶은 그였던 것이다...

"흐~음...으드득!"
강기철은 담배연기를 뿜어내며 어금니를 물었다.
자신이 누군가...
천하의 '강기철'이 아닌든가..그의 권력과 사내다운 매력은 물론, 치밀한 권모술수에 치마를 벗어던지지 않은 여자가 없었던 것이다.
강기철은 웃었다..
그의 얼굴엔 자신감이 넘쳐 있었다.
그 자신감은 '김서희'란 여자가 자신에게 굴복하고 스스로 옷을벗어던지며 매달려올것이라는 자만이었던 것이다..
........

"부아~아앙!!......"
남산 순환도로를 검은색의 2인승 오픈카인 '포르세'스포츠카 한대가 굉음을 내며 달리고 있었다.

"붕!~부우우~~웅!.."
스포츠카는 순발력있게 앞의 차들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지나치는 차들이 속도를 늦추며 운전석의 한 여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흑진주빛의 스포츠카에다,로이드풍의 검정색의 짙은 선글라스.. 옷차림 또한 검정색의 반팔 원피스 차림을 한 여자가 너무도 섹시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스포츠카가 가속을 내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목에 감겨진 흰색머플러가 바람에 날렸다.
온통 검은색상의 일색인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분위기에 바람에 날리는 흰색 머플러는 매력을 더 발했다..

"푸~후!~~~~.."
지영은 웃음을 터트렸다.
바람이 볼을 시원하게 스쳐지나가는것 만큼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통쾌해 했다.
자신이 계획한 대로 한단계씩 이루어 지는것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자신감이 더 생기고 있었던 것이다.

"부우웅!..부우~웅!~~~"
지영은 가속페달을 더 밟았다.
스포츠카는 굉음을 내며 또 한대의 차를 추월하며 시원스럽게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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