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야설] 일곱가지의 '칵테일'맛-16부

- 6 장 ( '올가미' ) -
# 박찬숙의 절규
박찬숙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회사로 돌아와 책상위로 고개를 파묻곤 두 손을 얼굴로 감싼체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점심시간이라,사무실은 텅..비어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때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휴대폰이 울렸다.
찬숙은 휴대폰의 전원을 꺼버리려다 발신자의 번호를 보곤 받았다.
약혼자 민수였던 것이다.

"네~엣!"
"너...쌍~년아!..어느..놈과 붙어 먹고..나에게 병..옮겼~어?..이런 씨~팔..병원에서, 악성..매독..이~래!..이..쌍~년!.."
찬숙은 가슴이 또 쿵! 하고 내려 앉으며 눈앞이 캄캄해 졌다.
'악성매독!'....의,
진단을 자신도 지금막 병원에서 받고 온터라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민수의 목소리가 귀를 따갑게 울리며 이어졌다.

"이,이..개같은..년!...너,하곤..끝이~야!..쌍~년..으드득!"
". . . . . . . .!!"
"딸~칵!...삐이이~~"
민수가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는것에 찬숙은 들고 있던 휴대폰을 스르륵 내렸다.
목구멍이 막혀 오며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올라 눈물까지 왈-칵 쏱아져 나올려는것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화장실로 뛰다시피 들어갔다...

'끅~적!..끅적!..'
"쓰으~윽...아!..가렵고..아프고..따금거리고...미치고 환장할...으~읍!"
찬숙은 변기에 앉아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를 벌리고 귻으며 찬찬히 살폈다.
벌겋게 부어 있었고...냄새나는 묽은 농액까지 묻어 나오는것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쏱았다.
'악성 매독입니다...어쩌~다...아뭏튼 치료기간이 상당히 요구 됩니다...'
찬숙은 비뇨기과 의사의 차가운 눈초리를 떠 올리며 입술을 깨 물었다.

'..맞~어!..그...자식이..야!..그,자식에게..옮았~어!'
찬숙은 며칠전 호텔 스넥바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사내를 기억해 내고 저주를 퍼부었다.
확실한것 같았다.
그 사내와의 섹스이후 부터 이상하게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가 쓰리고,따끔거리며 아팠던 것이다.

"크흐~흑!..아!..어쩌면, 좋아!.."
찬숙은 터져나오는 울음을 손으로 막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약혼자인 '김민수!'....
그를 잡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던가..그런데 한순간에 그가 독설을 퍼붓고 전화를 끊어 버린 것에 찬숙은 앞이 캄캄해져왔다..
그때 화장실로 들어서는 부산한 발자욱 소리가 나는것에 찬숙은 울음을 거쳐야만 했다.
찬숙은 휴지를 뜯어 눈가를 닦아내며 바깥의 동태를 살폈다.

"너..된통걸~려...고생하~지?"
비서실 황미경이었다.

"응!..휴~우..죽을 맛이야..시키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그리고..칼이~야..칼!"
풀이 죽은 김소영의 목소리가 나직히 들려 왔다.

"호호홋?..근~데..그, 김서희 이사 말이야..보면 볼수록..짱이~야!..그~치?"
"응!..생긴..갑,한다고...쳐다보면 숨이 다.. 막혀~와!"
미경의 말에 소영이가 힘없이 대꾸를 했다.

"치~약..좀!"
"응!..여~기!"
점심을 마치고 양치질을 하러 화장실로 들어온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들의 수다는 계속 되었다.

"꼬~르륵..퉤!..근데, 박찬숙..부장은 어떻게..될~까?"
"찬~밥이지..뭐!...오전에 어딜갔다 왔는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어!"
"치카!포~카!..푸훗!..이젠, 도도한 박 부장은 완죤히..종..쳤어!"
"얘!..거품..튀어!..그러게 말이야..평소에..좀..잘~하지!"
두 여자는 제각기 입속에 치솔을 문체 말을 주고 받았다.

두 여자의 대화를 숨죽여 듣고 있던 찬숙의 눈에 핏발이 섰다.
'..조것..들이!...'
하지만, 사실이 아닌가...김서희 이사,아니 지영이가 영입되고 난뒤 찬숙은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들의 말대로 완전히 찬밥이었던 것이다.
연이은 '프로젝트'의 실패로 회사는 무려 10억에 가까운 광고 제작비를 날렸으니
그 원인의 화살이 고스란히 박찬숙에게 날아왔던 것이다.

"애!..너..어제, 강실장님..만났~지?"
"호홋..기집~애!..같은..처지에..질투..하는거~니?"
"어..어~라?..야~이,..기집애야..말이면 다~야?"
"그만~해...기집애야!...너나..나~나!..구멍동서 잖~아!!"
"어이~그...기집애..말..하고..는!"
미경이가 발끈해서 달려드는것을 소영은 능숙하게 피해 나갔다.
사내에 대해서는 김소영이 미경보다 한 수위였던 것이다.

'기집..애,..자기도..며칠..후면, 시집..갈..년이..너도...시집가..봐라!..남편 눈속이고..다른 사내 자지맛..보기가 얼마나..아슬,아슬..한지..쯔쯔!'
소영은 미경의 질투에 아연질색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잠시후..
양치질을 마친 두여자가 서로의 어께를 밀어대며 화장실을 나가는것을 문틈으로 바라본 박찬숙은, 그제야 변기의 물을 내리고 엉덩이를 들었다.
어김없이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가 따끔거리고 아파왔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기분으로 걸음걸이를 어거적댔다.
분하고 원통했다...
회사내의 '참새'들인 두 여자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에 분통이 터졌다.

'개..같은..년들이!..바둑이..같은, 똥~개..같은 것들조차...나를!..뽀드득!'
박찬숙은 세면기 꼭지에 손을 갖다되며 이를 갈았다.
그리고 들여다본 거울속의 자신을 바라보며 서글퍼 졌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들과 어쩌면 같은 신세가 아닌가!..
'구멍동서?'...
찬숙은 김소영이가 내 뱉은 '구멍동서'란 말을 떠 올리며 볼을 씰룩거렸다.
자신도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들과 똑같이 엔디'김'과 강기철 실장의 자지를 몸속에 수시로 담았던 것이 후회 스럽기도 했다...

박찬숙은 한동안 세면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 . . . . . . .

# 유혹의 서막

사장실의 대형벽걸이 T.V에선 C.F초안이 상영되고 있었다.
음료수 광고를 시범삼아 제작한 지영의 제의로 1차적인 평가를 엔디'김'과 단둘이서 독대를 하고 있는중이었다.
화면을 바라보는 엔디'김'의 표정이 밝아지고 있었다.

"역~시...기대..이상..이군!, 굿!..굿이~야!"
엔디'김'은 화면과 지영의 얼굴을 번갈아 보며 흡족해 했다.
지영은 엔디'김'을 바라보며 넌지시 자세를 바꾼뒤 입을 열었다.

"기존의..음료수 광고는 시원스러움만 강조를 했죠?..근데..선진국에선..그 틀에서 벗어나고 있어요!..컨셉이 바뀐 거~죠!..이젠 소비자들은 차갑고 시원한 음료에다...건강을 생각 하는 수준까지 이미 요구한다고 보면 정확..해~요!"
지영의 논리정연한 말에 엔디'김'이 감탄을 하며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바라봤다.
순간, 엔디'김'의 눈초리가 흐트러졌다.
다름아닌 지영의 앉아 있는 자세 때문이었던 것이다.
지영은 몸에 착 달라 붙는 짧은 치마에다 목이 패인 시원한 꽃무늬 블라우스를 입은체 두 다리를 약간 벌리고 있는 자세였던 것이다.
치마속과 밑으로 지영의 미끈한 허벅지와 살짝 비치는듯한 팬티는 엔디'김'의 시선을 잡고도 남았다.

"그래서..말인데..요!..기존의 광고의 타이틀을..이번에..는...."
지영이가 이번에는 상체를 숙여 엔디'김'에게 서류를 내밀며 가르켰다.
엔디'김'의 눈이 또 커지고 있었다.
고개를 숙여온 지영의 브라우스 가슴속에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탄력적인 유방이 비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두 개의 반구 사이에 계곡이 깊어 확연하게 구분된체 풍만함을 상상하고도 남는 지영의 젖가슴에 엔디'김'의 바지춤속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고도 남았다.
그뿐인가!...
지영의 피부는 눈가루를 부려 놓은듯 뽀얗게 보인다는것에 엔디'김'은 침을 삼키고 있었다.

"이~것!..좀..봐주세~요!"
"아!..그~래..요!..꿀~꺽!"
지영은 자신의 몸을 눈으로 핥듯이 바라보는 엔디'김'의 뜨거운 시선을 모른체 하며 설명을 계속 해 나갔다.
'..쨔~식이..침까지...삼켜?..호홋?'
지영은 속으로 통쾌해 했다.
자신의 의도대로...사내에게 육욕의 불씨를 당겨주었다고 생각되었다.
이정도면 엔디'김'의 정신을 빼놓는데는 성공한 셈이라고 지영은 나름대로 계산을 끝냈다.

엔디'김'은 지영의 설명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여전히 눈으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몸매를 핥으며 정신이 나가 있었다.
. . . . . . . .

그날저녁...
지영은 또 한사내의 혼을 빼기 위해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저녁늦게 일을 하고 있는 지영에게 기획실장인 강기철이가 저녁이나 같이하자고 제의 했었고, 두 남녀는 저녁을 먹은뒤 강 실장의 단골 스넥'바'에서 2차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영은 일부러 혀를 날름거리며 '칵테일'을 핥다시피 마셨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유혹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지영을 바라보는 사내의 눈에선 이미 불곷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지영은 이마에 박히는 사내의 따가운 시선을 짐짓 모른체 하며 매혹적인 긴 속눈썹을 말아 올리면서 사내에게 말했다.

"호~홋?..원래..즐기는 칵테일은, 블루 하와~이..에요!..그런데..오늘은 핑크 레이디가 입에 맞는..데~요?"
지영은 말을 마치며 또 한모금 마셨다.
핑크레이디의 칵테일 색과 지영의 붉은 혀가 어우러지면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섹시함은 극에 달하고 있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바라보던 강기철은 침을 한번 삼킨뒤 상체를 숙여 왔다.

"하핫!..그래~요?..난, 칵테일은..별로!..대신 독주를 즐겨~요!"
강기철은 온더락속의 스카치를 흔들며 눈을 빛냈다.
잔속의 얼름들이 '달그락!'거리며 흔들렸다.
지영은 강기철의 표정을 힐끔거리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벌어진 입술사이로 지영의 투명하리 만치 가지런한 하얀 치아가 드러났다.
지영의 자태를 바라보는 강기철의 눈초리가 흔들렸다.
그의 눈빛을 바라보며 지영은 속으로 비웃었다.

'개~쌔끼...이쁜 여자만..보면, 항상 껄떡..거리~지?..쿡!쿡!...좆 대가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겠~지?...푸~후훗!'
지영은 얼굴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강기철의 속내를 짐작하면서 시선을 마추고 비웃었다.

"딱!..원~모어!"
지영은 손가락을 튕기며 바텐더를 불렀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모습에서 강기철은 점점 미쳐가고 있었다.
자신감과 뇌쇄적인 매력을 지닌 여자!...
강기철은 '김서희'..아니, 지영을 자신감과 뇌쇄적인 섹시함을 겸비한 여자라고 평가하고 있었다.
자신이 누군가!..천하에 잡놈 강기철이 아니던가...
한번,점찍은 여자는 어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빠트린 그가..지금 지영의 앞에서는,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기회를 엿보며 참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때,강기철의 속내를 짚어오는 지영의 나직한 목소리가 들렸다.

"실..장님은, 여자가..많이 따를것 같으~네요!"
"아!..뭐...그렇지도 않아요..하하핫!"
지영의 예상치못한 질문에 강기철은 겸연쩍어하며 웃어 제꼈다.

"후후!..겸손 하시네요...어느 여자가 봐도 매력적인 남자로 비칠것 같은데~요?"
지영은 샾페인 잔에 담긴 핑크레이디를 들어 보이며 은근한 눈빛을 보냈다.
순간, 강기철의 눈이 커지고 있었다.

'..쩝!..이,여자가..지금 나를 유혹하는..건가?..'
강기철은 눈을 크게 뜨고 지영을 바라보며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속셈을 파악하려 했다.
시선이 마주친 지영은 긴 속눈썹을 천천히 깜박거리며 베시시 웃고 있었다.
강기철은 도무지 알 수없는 지영의 미소에 또 다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같은걸로..한잔~더!"
강기철도 바텐더에게 온더락을 건냈다.
그때 바텐더가 강기철에게 눈을 깜박거리며 신호를 해왔다.
강기철은 고개를 살푼,살푼 흔들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그들만의 신호였다.
바텐더가 눈 신호를 해온 이유..
그것은 강기철의 은밀한 지시였던 것이다. 다름이 아닌 여자들을 꼬실때, 아니 그날밤 상대편 여자를 먹고 싶을때...술에다가 '최음제'나 '음향곽'을 은밀히 타넣을지를 묻는 바텐더의 눈짓이었다.

두 사내의 은밀한 신호를 지영은 이미 알고 있었다.
'...후훗!..귀엽게..노는..구~만!..'
지영은 모른체 하고 칵테일잔을 기울여 갔다...

"매력이야..김,이사님이 더 있~죠!"
강기철이 바텐더가 건내준 온더락을 치켜들며 넌지시 핵심을 짙어왔다.

"호호~홋!!...농담도 자~알..하시구!"
지영은 고장스레 웃으며 맞받아 쳤다.
지영이가 고개를 뒤로 젖히자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아름다운 목선이 드러났다.
강기철은 지영의 목선을 바라보며 입속이 바싹 말라가고 있었다.

'어이~그!..이걸..그냥..콱!...휴~우..쩝!'
강기철은 숨을 집어 삼키며 최대한의 절제력을 보이고 있었다.
평소의 그라면 데리고온 여자의 어께에 이미 손이 올라갔을것이고..또, 최음제나 '음향곽'을 먹였다면 여자의 젖가슴이나 치마속으로 손이 들락거리고 남을 시간이었던 것이다.
그의 은밀한 유혹에 넘어간 여자가 어디 한,둘이었던가!..
하지만,강기철은 지영에게는 이상하리 만치 그런 유치한 수법을 쓰기가 싫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가 스스로 옷을 벗고 유혹을 하길 기다고 싶었고, 또 오랬동안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소유하고 싶은 그릇된 욕망이 그를 절제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아뭏튼,오늘 고마웠~어요!..건~배!"
지영이가 마무리를 하듯이 강기철의 잔에 자신의 잔을 가져갔다.
강기철은 아쉬웠지만 엉겹결에 잔을 들어 부딪쳐 주며 웃어 주었다.
둘은 다정스럽게 잔을 부딪쳐 건배를 하며 시선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속에는..
제 각기의 욕망을 서늘하게 감추고 있었다..

잠시후...
지영은 화장실을 다녀왔고,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친절하게도 계단입구에서 강기철은 기다려 주고 있었다.

"실례..했어~요!"
지영은 기다려준 강기철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괜찮습니다!..자 가시죠.."
강기철은 고개까지 살푼 숙여보인뒤 지영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계단으로 내려섰다. 그 로서는 최대한 '젠틀맨'의 모습을 지영에게 심어주고 싶은것 같았다.
그때 지영의 몸이 휘청거렸다.

"어~멋?......"
지영은 비틀거리며 중심을 잡기위해 난간을 부여잡았다.

"어?....괜찮으..세요?"
강기철이 순발력있게 지영의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받치며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잡아주었다.순간 지영은 자신의 왼쪽 젖가슴을 받치고 있는 강기철의 손길을 느꼈다.
그리고 이어서 오른쪽 허리에 강기철의 손이 감겨왔다.
지영은 짐짓 모른체하고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아!~....취했나..봐~요!..호홋!..괜찮아..요!"
"괜찮으시..겠습니~까?..."
강기철은 여전히 지영의 왼쪽겨드랑이 밑을 받치고 허리를 감은체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네!..네!..괜찮아..요!"
지영은 강기철의 손을 겨드랑이와 허리에서 걷어내며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또각!'거리며 한계단씩 내려서는 지영의 뒷 모습을 강기철은 입맛을 다시며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늘씬한 키에..육감적으로 보이는 지영의 '힙'이 강기철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그의 눈에는 이미 지영의 나신이 보이는것 같았다.

지영은 뒤통수에 느껴지는 사내의 뜨거운 시선에...입가에 냉소를 머금었다.
계단에서 일부러 발을 헛딛은척 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고단수적인 '트릭!'이었던 것이다.

'..후훗!..또 한사내의 코를 꿰었~어!..'
지영은 속으로 통쾌해 했다...
. . . . . . . .

"흐으~음!!....쩝!"
강기철은 자신의 손바닥에 남아있는 감촉에 숨을 삼켰다.
지영이가 계단을 내려서면서 휘청거리는것에 잡아주며 느꼈던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젖가슴과 허리의 감촉이 아직도 생생했던 것이다.
'젖가슴!'....
강기철이가 느끼기엔 김서희의 유방은 탄탄하다 못해 터질것 같은 느낌이었다.
젖가슴에 자신이 없는 여자들은 흔히 가슴을 크게 보이게 하기위해 '뽕'이큰 브래이져를 착용하는 탓에 그 감촉은 딱딱하고 푹 들어가는 느낌인 반면에.. 김서희에게 느껴지는 브라의 감촉은 얇고 탄력감이 넘쳐있어 보였고...
'잘록한 허리!'..는 버들가지처럼 찰랑거렸었다.

"흐흐~흣!..아뭏튼 물건 하나 건졌어!"
강기철은 시트에 몸을 푹 파묻고 고개를 기대었다.
룸밀러로 그의 눈치를 살피던 운전기사가 물어왔다.

"어...디로..갈까~요?"
"응!...반포..로..가!"
강기철은 아무래도 그냥 집에 들어가기 싫어 반포에 사는 황미경의 아파트라도 가야 할것 같았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를 안고 뒹굴어서라도 김서희에대한 육욕을 잠재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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