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8일 목요일

[야설] 진혼의 곡(哭)-14부

▣ 제 14 회 혼돈(混沌)
“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수아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귀를 쨍 울렸다.
“ 나, 무서움 타는 거 몰라요? 전화도 해주지 않고 이 시간까지 뭐하고 오는 거예요. 얼마나 무서웠
는데. ”
밤늦은 시각, 영훈과 함께 들어오는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를 향해 수아가 내뱉은 고함소리였다.
“ 미안, 수아야. 오빠가 좀 늦었어. ”
“ 오빠도 미워요. ”
수아가 영훈에게도 톡 쏘았다. 눈물까지 글썽이며 영훈에게도 투정을 부린 것이다.
항상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보호아래 자란 수아다. 텅 빈 넓은 집안에서 혼자 기다리며 외로운 공포감을 느꼈던 탓
이었다.
“ 아빠 아직 안 들어오셨니? ”
수아가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를 향해 기막히다는 표정을 하며 눈을 흘겼다.
“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언제 아빠가 일찍 들어오시는 걸 보셨수? ”
영훈이 수아를 달래려 나섰다.
“ 한번만 봐주라. 응? 수아야. 오빠 혼자라도 일찍 들어왔어야 왔어야 했는데... 어머니 회사에 찾
아 갔다가 이야기가 길어졌단다. ”
“ 피이, 오빠하고도 말 안할래요. 집엔 수아 혼자뿐이란 걸 잘 알면서... ”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보다 영훈을 더 못마땅해 했다.
“ 수아야, 오빠가 할 말이 있다고 회사로 엄말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늦어 졌어. 다음에 혹
늦을 일 있으면 꼭 너를 불러 함께 있으마. ”
“ 거짓말! 내가 회사에 전화 했었는데 은경언니가 말했어.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오빠에게 저녁 사준다고 함께 나
갔다던데 뭘! 그 때가 몇 신데 지금까지 저녁 먹고 있었단 말야? ”
수아의 말에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는 순간 얼굴이 붉어졌다.
“ 그것 봐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오빠와 비밀 있지? 얼굴에 표가 나잖아! ”
“ 얘... 얘는? 그게 무... 무슨 말이야. 비밀이라니... ”
그 말에 더욱 당황한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말까지 더듬거렸다. 그 순간 영훈이 수아의 등을 툭 건드리며 말했다.
“ 맞아,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와 오빠가 비밀이야기 했어. 오빠가 어머니께 꼭 부탁드려야 할 말이 있어 어머니 회사
로 찾아갔던 거야. ”
가슴 두근거리며 곁에서 지켜보는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를 힐끗 바라 본 수아가 또다시 말했다.
“ 그 봐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난 빼놓고 오빠와 둘만 비밀을 가졌구나. 난 알면 안돼? ”
집에 오는 길 내내 영훈의 마지막 행동이 숙제처럼 머릿속에 남아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혼란스
러운 상태에서 수아의 엉뚱한 말에 스스로 놀라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수아의 그런 시선이 부담스러운 기색이 역력한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를 슬쩍 바라본 영훈이 나섰다.
“ 수아야, 오빠가 다음 기외에 말해줄게. 조금만 참아! ”
“ 오빤 나서지 마요. 저 지금 우리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에게 묻고 있는 거예요. ”
발끈 했다. 그런 수아를 바라보는 영훈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수아가 무심결에 변명할 거리를 만
들어 준 것이다.
“ 이봐, 수아. 우리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라니? 그럼 이 오빠에게는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아니란 말이야? ”
“ 어멋, 오빠. 죄송해요. 제가 실수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
무심코 " 우리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 라 한 말 실수, 수아가 영훈에게 따졌던 그 상황이었다.
“ 그래. 너도 오빠가 네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라 했을 때 화를 냈었지? 사소한 실수들이 우리가족의 화목을 방해 하
는 것 같아, 어머니와 그런 일들을 의논하느라 나눈다고 늦어진 거야. ”
“ 피이, 그런 얘기라면 나도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
“ 미안 미안. 다음엔 꼭 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자. 늦었으니 이젠 자야지. 어머니도 피곤하실 테
니 어서 주무세요. ”
“ 그래. 모두 먼저 자거라. 나도 자리에 들어야겠다. ”
* * * * * * * * * * * * * * * * * *
욕실에서 샤워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려 해도 쉬 잠이 오질 않았다. 욕실의 물소리가 영훈을 자극한 탓이다.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투명하리만치 눈부신 나신, 그 실오라기 하나 없는 나신이 눈앞에 드러나 있었다.
발가벗은 몸이 되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던 새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자태, 정말 반할 만큼 아름다웠다. 그러나 아
직은 아니라 여겨, 끓어오르는 욕정은 참을 수밖에 없었던 그 일이 머릿속을 맴돌며 상념에 잠겨있
던 영훈의 눈이 스르르 감겼다.
얼핏 잠이든 바로 그때, 방안의 공기가 움직이는 것이 미미하게 느껴졌다.
“ ......? ”
살며시 방문이 열렸다 닫히며 사람의 그림자가 침대 쪽으로 다가왔다.
코끝을 스치는 은은한 향기,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다. 모른 척 실눈을 뜨고 지켜보는 영훈의 앞으로 하늘거리는 잠
옷차림의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다가와 침대아래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어도 저녁 무렵의 그 일이 생각나 머리는 오히려 맑아졌다.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 마음을 닫아버린 그 행동, 아무리 심사숙고를 해 보아도 영훈의 속내를 짐작할
길이 없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들 앞에서 발가벗은 자신의 육체, 그나마도 아들이 옷을 입혀 치부를 가려
준 그 수치심 때문에, 이젠 어떻게 하든 그 아들이 자신의 몸을 탐하게 만들어 품속에 품지 않으면
도저히 아들과 얼굴을 마주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런 생각에 도달한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는, 누워있던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엷은 네글리제만 걸치고 살며시 영훈
의 방을 찾아든 것이다.
침대에 두 손을 짚고 한동안 영훈의 얼굴을 내려다보던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갑자기 영훈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모른 척 누워 있던 영훈의 입속에 뜨겁고 촉촉한 혀가 찾아들었다.
실눈으로 바라본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하늘거리는 엷은 잠옷 속에는 아무 것도 걸친 게 없었다. 얼굴이 발갛게
물든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영훈의 손을 꼭 붙들며 조그만 목소리로 말했다.
“ 깨어 있는 줄 알아! ”
나쁜 짓하다 들킨 아이처럼 천진한 표정을 보이는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영훈은 그런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팔을 잡아 얼른 침대위로 안아 올렸다.
“ 어머니, 어찌 주무시지 않고? ”
“ 아무 말 마. 더 무슨 말을 한다면 내가 비참해 져. 그냥 아무 말 말고 날 받아 줘! ”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는 영훈이 더 이상 말을 못하게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며 안타깝게 말했다.
“ 어머니, 이러시면? ”
“ 제발, 영훈아. 또다시 네가 날 거절한다면, 난 내일부터 네 얼굴을 못 봐! ”
“ 에이, 전 안 그래요, 어머니. ”
난감한 표정을 짓는 영훈을 바라보는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눈에 서글픈 눈물이 고였다.
“ 영훈아, 난 네 앞에서 옷을 벗었어. 그런 날, 너는 가련하다는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었지. 내가
네 눈에 얼마나 우스운 모습으로 비쳤을까? 이처럼 어리석은 짓을 한 내가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라 말하며 널 떳떳이
바라볼 수 있겠니? ”
“ 아닙니다, 어머니는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제가 어머니를 기만한 나쁜 놈이지요. ”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던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영훈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 아니야. 내가... 이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널 원해. 더는 날 불쌍한 여자로 만들지 말고 어서 안아 줘! ”
하소연처럼 말하는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간곡한 목소리였다.
“ 알겠어요. 어머니를 품어드리지요. 그래요, 저도 어머니를 갖고 싶었어요. 그러나 우리가 비록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다 해도 어렵게 인연을 이룬 제 어머니잖아요? 저는 그 어머니를 끝까지 지켜드리
고 싶었어요. ”
“ 잊어! 모두 잊어. 그저 이 순간만큼은 날 네 여자라 여기면 되잖아. ”
“ 어머니! 어머니가 그리 원하니 저도 모든 걸 잊고 어머니를 사랑하렵니다. ”
“ 고마워 영훈아. 이제 어서 만져 줘. ”
한고비를 넘기니 이제는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더욱 적극적이 되었다.
“ 어딜요? ”
“ 나 놀리지 말고 어서! ”
“ 어디? 어디 말예요? ”
“ 으응, 영훈아! 저녁 그때처럼... ”
“ 에이, 말해요. 말 안하면 모르잖아요. ”
“ 정말 놀릴 거야? ”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는 발개진 얼굴을 들어 살짝 눈을 흘기며 살며시 영훈의 손을 잡아 아래로 가져가 자신의 비부
속으로 안내를 했다. 그 속은 벌써 흥건히 젖어있었다.
“ 젖, 젖도 좀 빨아 줄래. 젖꼭지를...! ”
어린아이처럼 보채며 손을 영훈의 속옷을 더듬었다. 그리고는 굵은 막대처럼 단단해진 영훈의 하체를
손아귀에 넣고 쓰윽 아래위로 흔들었다.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는 발은 조그맣고 예쁘다.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영훈의 하체를 쥐고 흔드는 사이 영훈은 그 발을 앞으로
당겼다.
영훈의 의도를 알아차린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발을 감추려 했다.
“ 가만..., 가만 계세요. ”
종아리를 와락 끌어 당겨, 이끌려오는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발가락을 덥석 입에 물고 혀로 발가락 하나하나를 핥
았다.
“ 하학... 영훈아, 그긴 더러워! ”
그 말은 아랑곳도 않고 영훈은 열개의 발가락을 입속에 넣어 정성스럽게 빨았다. 그 발가락 모두가
영훈의 입속에서 희롱당하는 동안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몸은 불붙은 듯 뜨거워졌다.
“ 여... 영훈아, 하하학! ”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이 터졌다. 순간 영훈의 손은 그 소리가 흘러나가지 않도록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의 입을 틀어막았다.
“ 어머니, 수아는? ”
“ 여... 염려 마. 잠든 거 확인했어. ”
숨소리가 거칠어 졌다. 이제 새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는 오직 열락의 세계를 헤매려 할 뿐이었다.
그 말에 맞추어 영훈의 입은 발가락을 벗어나 천천히 허벅지속으로 찾아 음모가 무성한 계곡으로 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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