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야설]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안녕!! (하편 )

▣ 제 3 장 아들의 편지
영훈의 말이 수린의 귀에 또렷하게 울리자 수린의 전신은 마치 감전이라도 된 듯 온몸에 전율이 흐르
며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순간 영훈의 손은 순식간에 수린의 팬티를 발아래로 벗겨 내렸다.
“ 훈아, 왜이래. 하지 마. 응…. ”
그러나 그 목소리는 입속에서만 맴돌았다.
서늘하다. 단지 몸에서 팬티 하나가 떨어져 나갔을 뿐이건만 수린은 온몸이 발가벗겨진 것 같은 느낌
이었다.
“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음식점에서 그랬지? 내가 원하는 것 모두 들어 준다고…! ”
“ 그건 훈이 네가 먹고 싶은 거 모두 먹을 수 있도록 들어준단 말이었지! ”
“ 그래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나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를 먹고 싶어!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젖도 먹고 싶고,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몸도 만지고 싶고…,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전부
를 가지고 싶어! ”
“ 얘가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안돼, 하지 마! ”
그러나 영훈의 손은 수린의 음문을 과감히 열고 그 속 깊이 파고든 손가락이 분홍 살점을 헤집자, 수
린의 둔부는 그 손가락의 율동에 맞추어 저절로 꿈틀거렸다. 말과는 달리 수린의 몸은 점점 감미로움
을 되찾아 자연스럽게 반응을 한 것이다.
더 이상 말은 못하고 꼬옥 깨물고 있는 수린의 입술을 영훈이 덮쳤다.
“ 훅…, 흐흡! ”
수린의 입술사이로 참았던 숨결이 터졌다. 그러나 그 입은 열리지 않고 영훈의 혀가 침입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허리아래는 이미 열기를 참지 못해 들썩거렸으나 머리는 마지막 이성을 찾으려 처절하게 버둥거리고
있었다.
그 순간 영훈의 손가락이 허벅지 안쪽 구릉을 찾아 오르며 계곡의 갈라진 부위 상단에 돌출되어 한껏
부풀어 오른 돌기를 슬쩍 건드렸다.
“ 아… ””
굳게 다문 입사이로 숨결이 새어나왔다. 순간, 꼭 다문 수린의 입이 열리며 그 틈사이로 재빨리 영훈
의 혀가 입속으로 침입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혀의 감각,
이제는 오히려 수린의 혀가 영훈의 혀를 뿌리까지 받아들이고 있었다.
“ 아아…, 아들.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어떡해? ”
달아오르는 수린의 표정을 차가운 영훈의 시선이 훑어 지났다.
“ 후후후…,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조금 옆으로 돌아봐! ”
수린의 등을 조금 밀치며 아직 벗지 않은 윗옷 속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겉옷과 함께 벗겼다. 수
밀도처럼 탄력이 있는 수린의 유방이 고무풍선처럼 부풀어 부르르 떨었다.
그 끝에 쏟아있는 앵두 같은 젖꼭지, 영훈은 그 앵두를 입속에 덥석 머금었다.
“ 학… 하학. 후… 훈아, 이러면 않돼! ”
그저 하는 소리였다.
영훈의 입속에서 빙글빙글 구르는 수린의 젖꼭지, 잊어가던 욕정의 감각을 한순간에 일깨워 주는 관
능의 열기에 저절로 간드러진 신음이 터졌다.
“ 어떡해… 어떡해…, 아아… 훈아…,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어떡해? 응… 어떻게 좀 해봐! ”
이제 수린은 꿈틀거리는 발가벗은 한 여인의 일 뿐이었다.
“ 후후…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이거…! ”
영훈은 살며시 수린의 손을 잡아 자신의 하체로 이끌었다.
“ 이게 뭐야? 이렇게 딱딱하게 커졌어! ”
이미 힘이 올라 막대처럼 단단해진 영훈의 하체다. 그 살덩이를 손에 쥔 수린의 손마디가 잔잔하게
떨렸다.
“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아래가 젖었어. ”
“ 그런 말 하지 마.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부끄러워. ”
수린을 똑바로 누인 후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 사이로 머리를 들이밀었다.
“ 하학… 아아아… ”
도톰한 입술이 살짝 열리며 비음이 흘렀다.
홍수처럼 흘러내리는 수린의 애액을 입으로 빨아들이는 영훈의 머리를 두 손으로 누르며 튕기듯 허공
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수린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감미로운 교성이었다.
지금껏 누구 앞에도 드러내 보이지 않았던 수린의 그 은밀한 비부를 영훈은 두 눈을 태연히 뜨고 바
라보며 흘러내리는 애액을 핥고 있었다.
“ 부끄러워. 너무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 마! ”
꿈틀, 허리가 뒤틀렸다.
새삼 참을 수 없는 관능의 불길이 아랫도리를 꿰뚫어 지나간 것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느끼는 환희의
감각이었다.
“ 하학… 나죽어. 아들이 엄말 죽이려 하네! 끄으으…, 나 어떡해, 응? 훈아! ”
영훈은 딱딱해져 주체를 못하는 자신의 그것을 수린의 하문입구로 가져가 질퍽거리는 그곳을 짓누르
며 빙글빙글 돌렸다.
“ 후… 훈아! 안돼, 그건 안돼. 넣지 마. 넣으면 안돼! ”
절박한 목소리다.
그러나 말 뿐, 수린의 아랫도리는 점점 더 벌어졌다. 그 말은 들은 영훈의 눈빛이 싸늘했다.
- 푹, 푸욱!
영훈의 단단한 하체는 미끄러지듯 음문을 찾아 그 분홍빛 동굴 속으로 깊이 파고들었다.
“ 학… 하학! 끄으으으…! ”
그 순간 반쯤 감긴 수린의 눈꺼풀에는 바르르 경련이 일며 두 다리는 영훈의 허리를 감아 조그만 틈
도 만들지 않았다. 그러나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자존심인가? 수린의 두 손은 가슴위에 밀착되어 있는 떡 벌어진 영
훈의 어깨를 밀어내려는 시늉을 했다.
“ 흐흑… 난 몰라. 나 이제 어떡해? 훈아,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어떡하면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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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의 순간이 지나고 멍한 표정으로 마주앉은 수린의 눈에는 한줄기 눈물이 흘렀다.
“ 괜찮아 훈아. 네 잘못이 아니야. 이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잘못이다. 내가 참았어야 했는데! ”
수린이 달래는 말에 영훈이 발끈했다.
“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무엇을 잘못 했는데요? 내가, 이 훈이가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를 원했단 말이에요. ”
“ 하지 마. 그런 말 하면 못써. 모든 게 이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잘못이야.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괜히 네게 술을 먹여서…. ”
“ 아니야, 엄만 잘못 없어. 내가 하고 싶었단 말이야! 자꾸만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잘못했다고 하면 한번 더 엄말
덮칠 거야! ”
자신을 향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자책하는 듯한 영훈의 침울한 목소리였다. 더는 자극을 하며 안 될
것 같은 느낌에 수린이 한숨을 내쉬며 조용히 말했다.
“ 알았다. 더 이상 아무 말 하지 않으마. 그런데 이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는 어떡하지? 어떻게 아침을 맞이해 우리
아들의 얼굴을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 ”
“ 에이, 시끄러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나 내일 여행 떠난다고 했잖아? 앞으로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내 얼굴 볼일 없을 거야! ”
또 그 소리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오늘 하루는 마치 도깨비에 홀린 것 같은 수린이었다.
낮부터 영훈의 저 말에 자신의 몸과 마음이 주체를 하지 못했던 것 아닌가?
도저히 짐작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영훈의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 훈아, 그리 하지 않아도 돼.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도 너를 받아 들였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하지만 우리 아들이 엄
마 몸속 깊이 들어 온 일,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는 조금도 후회하지 않아. 오히려 이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는, 참아온 이십여년의 욕정
을 아들에게 풀 수 있었다는 다행이라 생각되며 기뻐. 그러나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와 아들사이에 더 이상 이런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 이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아들에게 몹쓸 짓을 했다고 생각해! ”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위로의 말을 하는 수린을 보며 영훈이 피식 웃음을 흘렸다.
“ 에이, 시팔!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의 잘못이 아니라니까? 내 잘못이야 내 잘못! 내가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를 안고 싶었단 말야! ”
화가 난 듯 쏘아붙이는 영훈을 보며 수린은 무척이나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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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 대합실, 영훈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자리였다.
그 일이 있은 후 매일아침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와 아들이 서로의 시선을 피하며 힘들게 지난날들.
걸핏하면 혼자 지내겠다고 집을 나서는 영훈을 할머니가 붙들기를 수 십 차례, 그 부자연스러운 생활
을 수습하기 위해 수린은 영훈을 유학 보내기로 결심을 한 것이다.
다행히 영훈의 할머니도 하나뿐인 손자가 공부를 하기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는 것은 굳이 반대하
지 않았기에 오늘 모두 함께 영훈을 배웅하기 위해 나온 것이다.
비행기를 타기위해 입구를 향해 들어가던 영훈이 고개를 돌려 인사를 했다.
“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안녕! ”
영훈의 입에서 나온 인사말은 ‘다녀오겠습니다’ 가 아니고 "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안녕! " 이었다.
만나서 반가움을 나누는 인사도 안녕이며 서로의 길로 돌아서며 헤어짐의 인사도 안녕이 아닌가? 그
러나 수린은 떠나가는 영훈의 모습이 안쓰럽기만 해, 그 안녕이란 말을 새겨들을 여유가 없었다.
미국행 비행기가 창공을 날아 눈 속에서 사리지는 것을 보고 돌아서는 영훈 할머니의 입에서 패악 같
은 한마디가 튀어 나왔다.
“ 손자 놈 해산을 하는 날까지 입덧 한번 하지 않고 버틴 독한 년! 어찌 이리도 꼭 같이 독할꼬? 지
아들을 저 먼 이국땅으로 유학을 보내면서도 어찌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다니, 에이 독한 년! ”
결국 떠났다. 이유도 모른 채 그렇게 결국 떠나보내고 말았다.
* * * * * * * * * * * * * * * * * *
영훈이 유학을 간 후 6개쯤 지난 어느 날, 아들이 보낸 장문의 편지 한 장이 수린에게 날아들었다.
ㅡ 원망을 했습니다. 어머니!
제가 그날 왜 어머니에게 패륜을 저질렀는지 아세요?
우연히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제가 모든 걸 포기한 듯 공부도 야구도 제대로 못한다고 나무라셨지요?
맞습니다.
포기 했었지요. 그 어느 날 제가 복막이 터져 응급 수술을 받던 그날! 마취를 해 정신이
가물거리던 그 순간 저의 귀에 들렸던 어머니와 의사의 대화! 그 대화 속에서 제가 혹시
친자 식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모든 것이 싫어 졌습니다. 그냥 세월을 거칠게만 보내고 싶었어요.
어머니께서는 저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학원에 입학을 시키셨지요.
저는 그 재수학원까지도 저의 놀이터로 생각하며 나태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이 제가 백화점으로 어머니를 찾아가 함께 저녁 먹고 술한잔 한 그
날 이었습니다.
학원에서의 공부를 팽개치고 일찍 집에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께서 항상 조심스럽게 열어보곤 재빨리 숨기던 그 함을 찾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언제나 열어보고는 눈물을 흘리곤 하던 그 함 말입니다.
역시 제 짐작이 맞았더군요. 정말 청천벽력이었습니다.
왜 어머니께서 할머니와 그리도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손자가 혹시 다칠세라 그렇게도 할
머니께서 저를 거두시면 애써 외면하시던 어머니. 그 일이 무엇 때문이었는가를 소상히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머니를 보기가 싫었습니다.
아니 어머니의 곁, 지금까지 제가 지내오던 그 집, 지겹게도 저의 곁을 지키며 어머니와
다투시던 할머니, 모두를 떠나고 싶었습니다.
저의 마음속 깊이 분노가 일었지요. 어린 생명을 자신의 도구로 삼은, 그리고 그 어린아이를
매개로 하여 재산을 물려받고 그 재산을 불리기 위해 악착같았던 어머니의 그 차가운 가슴에
분노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 어머니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셨습니다. 술에 취한 척 어머니의 몸을
탐했습니다. 아니, 그날 저에게는 어머니의 몸이 아니었지요. 그냥 성숙한 한사람 여인의
몸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 냉정하고 치밀한 여인의 몸을 제 손으로 희롱하고 철저히 망가뜨려,
저의 분노를 달래고 싶었던 것이었지요.
이십여년 수절을 한 고운 몸이 아들이라 불리던 남자에게 유린당하는 그 순간의 쾌감!
그 희열을 어머니의 발가벗은 몸속 깊이 파고드는 저의 육체를 보며 만끽하고 싶었습니다.
아들이 어머니의 육체를 탐해, 아니 탐한 것이 아니라 희롱하고 조롱을 해 한 여인의 위선을
웃어주고 싶었어나 그 여인은 역시 저의 어머니였습니다.
그 모든 행위를 단지 어머니의 잘못으로 돌리고 제가 어머니를 겁탈한 그 행위를 자책하여
혹시나 잘못될까 진정으로 달래던 모습! 역시 저의 어머니가 맞았습니다.
그러니 결국 패륜이었지요.
한동안의 시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어머니가 그리워집니다. 말없이 저를 받아주신 그 어머니가 그리워집니다.
이제는 어머니가 저의 전부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 어머니. 그리고 사랑합니다! 영훈올림 ㅡ

“ 휴우……”
소파에 깊이 파묻혀 영훈의 편지를 읽던 수린이 깊은 한숨을 내 쉬었다.
“ 그리도 조심을 했건만, 결국 알아버렸구나. ”
애기를 가지기 위해 별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있었던 이십 년 전!
자신의 몸은 어리석은 남편 때문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불임의 몸이 되어 버렸고 신혼 여행지에서
다급히 담아온 남편의 정액도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러나 저 서슬 퍼런 시어머니를 보면 애기를 갖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순간이었다.
그때 궁리한 것이 임신을 하였으나 유산을 시켜야 할 처지에 있는 미혼모를 설득하여 아이가 태어나
는 순간부터 자신이 받아서 키우기로 작정을 했다.
시어머니는 아직 자신이 유산한 사실을 모를 터, 뱃속에 임신한 것처럼 솜뭉치를 만들어 개월 수 마
다 늘려 임심중인 배 모양을 만들었고 그 미혼모가 해산을 할 즈음 2인 병실에 함께 입원을 해 감쪽
같이 자신이 낳은 아기인 양 집으로 데려온 아이가 영훈이었다.
* * * * * * * * * * * * * * * * * *
이십년을 오로지 백화점을 키우기 위한 일에만 매달려 왔던 수린이 영훈의 몸에서 남자의 체취를 느
껴 엉겁결에 몸을 섞고 말았다.
마음깊이 후회를 할 수 밖에 없는 그일, 그러나 한번 무너진 몸은 마음과는 달리 날이 갈수록 그의
품을 그리워하게 만들었다.
수린 자신은 영훈이 자기의 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어쩌면 그 사실을 스스로
위안삼아 밤마다 영훈의 방을 찾아들고 싶었다.
그러나 이 악물고 참으며, 자신의 곁을 벗어나고 싶다고 발버둥 치는 영훈을 유학을 보낸 일도 어쩌
면 자신이 밤만 되면 스스로 영훈의 방을 찾아들고 싶은 애욕의 충동을 벗어나기 위한 방편 이었을
게다.
오늘도 영훈을 생각하며 불타오르는 몸을 겨우 달래던 수린에게 영훈의 편지가 날아들었다. 그것도
원망의 마음을 모두 잊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한 편지가….
보고 싶다. 영훈이 너무나 보고 싶어 졌다.
육 개월을 참아온 마음의 갈등이 한꺼번에 폭발 하는 듯 온몸이 전율을 하며 아래의 깊은 속에서 부
터 끓어오르는 광염의 열기가 한꺼번에 치밀었다.
“ 으으으… ”
수린은 소파 아래로 다리를 쭈욱 뻗으며 손을 팬티 속으로 밀어 넣었다.
“ 아아… ”
손에 느껴지는 감미로운 감촉, 부드러운 음모가 수린 손바닥을 간지럽게 자극했다. 스르르 눈을 감았
다. 그 눈 속에 환하게 웃는 영훈의 모습이 떠올랐다.
“ 아아… 영훈아! ”
수린의 앞에 발가벗은 영훈의 환영이 달려들었다.
말없이 두 다리를 한껏 벌렸다. 영훈의 나신이, 수린의 열려진 다리사이로 파고드는 모습이 수린의
감은 눈 속에 영화처럼 다가왔다.
“ 으으으… 으응. 아… 안돼. 내가… 내가 지금 무슨 짓이지? ”
영훈의 단단한 하체가 자신의 아래로 파고드는 듯 했다. 부드러운 초원을 지나 수린의 손가락이 언덕
위의 돌기를 비트는 순간이었다.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수린의 음문은 열기를 머금고 벌어졌다. 그 갈라진 계곡 속에서는 이미 따듯
한 수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미끄러지듯 손가락이 음문을 열고 파고들었다.
“ 아아… 이상해. 기분이 이상해져.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으으으으! ”
이제 수린의 눈 속엔 온통 영훈의 환상뿐이었다. 활짝 벌어진 두 다리는 소파의 양쪽 팔걸이에 걸쳐
지고 그 속의 동굴은 붉은 열기를 내뿜으며 저절로 꿈틀거렸다.
손가락이 동굴 속을 헤매는 순간 그 깊은 속의 점막들은 손가락을 물어 당길 듯 조여들었다.
“ 하학… 어떡해. 나… 나 혼자 이러면 어떡하라고! ”
수린의 허리가 연신 들썩 거렸다.
“ 아아… 훈아. 나 못 견디겠어.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어떡하면 좋아? ”
점점 수린의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며 헐떡거리는 목소리가 짧은 호흡이 되어 실내에 퍼졌다. 어느새
수린도 영훈의 환영 앞에 발가벗은 나신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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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저, 미국 출장 다녀와야겠어요. 그쪽 거래처 사람과 직접 만나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
“ 꼭 네가 가야하니? 직원을 보내면 안 되고? ”
“ 예, 어머니. 워낙 중요한 거래거든요. ”
그 순간,
수린의 휴대폰에서 음악소리가 흘렀다. 영훈을 그리워하며 받아둔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하는 그
애잔한 멜로디가 울렸다.
얼른 귀에 가져다 대자 영훈의 목소리가 듬직하게 들렸다.
“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 안녕? 이곳에 오신다면서요? 엄마 [온라인카지노 asas7.com]가 빨리 도착하면 좋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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