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낭만백작著/ 난륜여행(亂倫旅行) ▣ ▣
▣ ▣ 第 1 章 처남댁
▣ 제 1 회 큰처남댁의 전화
오랜만에 좀 쉬어볼까 편히 자리한 휴일 오후,
헌데, 다섯시도 채 되지 않은 시각에 일찌감치 저녁을 차려주고는 오늘도 영어선생이라는 그를 만나
기 위해 외출한 아내다.
아이들 영어선생 이름이 제임스라던가?
아내는 그 키 크고 희멀건 놈의 꼬드김에 그저 애들 유학 시킬 궁리만 가득하다.
허영에 들뜬 마누라, 아무래도 멀지 않는 날에 큰 사단이 날 것만 같았다.
* * * * * * * * * * * * * * * * * *
이른 저녁식사를 끝내고 을씨년스러운 집안에 혼자남아 T.V.라도 보려고 리모컨을 집어 드는 순간,
전화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전화기를 들자 수화기 너머로 간드러진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뜻밖에 큰처남댁의 전화였다. 아내의 큰오빠 부인인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 나보다 두살 많은 성격이 밝고 발랄한 중
년여인이다.
“ 고모부, 지금 시간 있어요? ”
큰처남의 아이들이 날 고모부라 부르듯 큰처남댁도 애들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나를 고모부라 부른다.
“ 쉬면서 테레비나 보려 했는데... ”
난 그저 건성으로 전화를 받았다.
“ 부탁하나 하려구요. 저녁에 시간나면 나와 함께 어딜 좀 가줄 수 있어요? ”
“ 어딜 요? 급한 일입니까? ”
“ 행선지는 나중에 알려줄게요. 하 답답해서 고모부를 찾았는데... 올래요? 안 올래요? ”
심드렁한 내 반응에 약이 오른 목소리다.
“ 알았어요. 가면 될 거 아뇨. 어디로 가면되죠? ”
“ 해운대역 앞 크리스탈 커피숍으로 지금 당장 와요! ”
더 이상의 대답은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 전화를 끊었다. 나의 무뚝뚝한 태도나 큰처남댁의 퉁명한
어투나 그게 그거였다.
집을 나선 시간은 오후 일곱시 반,
그러나 길고긴 여름 해는 거리를 환하게 밝혔다.
약속장소에 도착해 커피숍 문을 열고 들어서니 먼저 와 안쪽에 자리해 있던 큰처남댁이 벌떡 일어나
손을 흔들었다.
언제나 큰처남댁의 옷차림은 경쾌하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옷맵시는 사십이 넘은 중년으로 보이지 않을 만치 짧은 미니스커트에다 꼭 끼는 니트 차림으
로, 과감하고 개방적인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고급 의상실을 운영하는 신세대 아줌마 [온라인바카라 asas7.com]이기
도하다.
“ 고모부, 뭐 드실래요? ”
“ 전, 커피요. 헌데, 무슨 일로 불러냈어요? ”
“ 그런 건 차나 한잔 한 후 천천히 물어봐도 돼요. ”
바쁜 척 호들갑스럽던 전화 목소리와는 영 딴판이었다.
“ 그래도 뜬금없이 불러내니 궁금하잖아요? ”
큰처남댁이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었다.
예쁘다. 웃는 모습이 예쁘다. 그 웃는 얼굴 속에 천진한 소녀의 매력이 가득담긴 아름다운 미소였다.
큰처남댁은 입을 열까말까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겨우 한마디를 했다.
“ 고모부, 춤 잘 추신다고 하데요? ”
허걱, 이건 또 무슨 말인가? 왜 갑자기 춤 이야기인가!
“ 어어... 그건 왜요? 누가 그래요? ”
“ 애들 고모에게 다 들었어요. 고모부 학교 다닐 때 캬바레 많이 들락거렸다면서요? 나... 캬바레에
좀 데리고 가줘요. ”
고모? 큰처남댁의 아이들이 고모라 부르는 사람은 내 처가 아닌가? 마누라가 친정식구들에게 별소릴
다 지껄였나 보다.
“ 예? 후후, 그건 맞아요. 그런데 갑자기 캬바레는 왜? ”
“ 사실은요... 제가 춤을 춰야만 할 자리에 초대를 받았거든요. 우리 업계의 디너파티인데 파티의
수순에 춤을 추는 순서가 있대요. 그런데 난 춤에는 숙맥이거든요. ”
“ 그래서요? ”
“ 그게 글쎄... 어디 가서 기본이라도 익히고 싶은데, 애들 아빠에게 함께 배우러 가자고 해도 웃기
만하고 말을 듣지 않아요. 혼자 교습소 찾아보려고 해도 쑥스러워서 가지는 못하겠고...! ”
눈을 반쯤 내려 감고 조잘거리는 큰처남댁에게서 화사한 여인의 매력이 풍겼다.
“ 그게, 쉬 배워지는 건 아닌데! ”
“ 어머, 그래요? 어쩌지, 파티는 내일인데. 몰라, 고모부가 날 캬바레에 데려가 발 떼는 방법이라
도 좀 가르쳐 주세요. ”
갑자기 불러내서는 막무가내였다.
큰처남댁에게 춤을 가르친다? 난감한 상황이나 속으로는 피식 실소가 흘렀다.
“ 캬바레는 안 됩니다. 스텝 하나 모르는 사람이 캬바레에 가면 오히려 플로어에 나서지도 못하고
덜덜 떨리기만 해 바닥에 발을 내밀지도 못해요. ”
“ 아이... 그럼 어떡하지? 난 고모부 따라 그곳에 가면 간단한 건 배워질 줄 알았는데...! ”
내 눈을 빤히 쳐다보며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하는 큰처남댁의 표정, 지금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사십 농익은 여인
이 아닌 정말 귀여운 소녀였다.
“ 이거 어떡하지? 교습소도 쑥스러워 못 가신다 하고, 집에서도 애들 보기에 우습고. 허허 참, 어디
마땅한 장소가 있어야지...! ”
내 말에 큰처남댁이 반색을 했다.
“ 장소만 있으면 가르쳐 줄 거네? 그럼 우리 의상실로 가요. 의상실 탈의실 넓어요. ”
탈의실이란 말을 들으니 묘한 느낌이 와 닿았다.
매장은 온통 유리로 둘러져 있으니 뭇사람이 들여다 볼 거고, 외부와 차단된 공간을 찾자니 언뜻 탈
의실이 떠올랐던 모양이다.
“ 알았어요. 그곳으로 갑시다. ”
커피숍을 나와, 여름의 긴해도 이젠 완연히 저물어 어두워진 거리 천천히 걸었다.
큰처남댁은 한 스텝이라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한결 마음이 놓이는 듯 콧노래까지 흥얼거렸다. 내
곁에 바짝 붙어 팔짱을 끼는 큰처남댁의 몸에서 풍기는 향긋한 향수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의상실은 그다지 멀지 않은 장소에 위치해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넓은 매장을 지나, 탈의실로 안내를 하는 큰처남댁의 뒤를 따라 탈의실 실내로 들
어섰다.
“ 이정도 넓은 장소면 되겠죠? ”
실내등을 켜며 내게 말하는 큰처남댁은 기대에 찬 눈빛이었다.
“ 이게 넓어요? 움직이지도 못하겠구먼. ”
“ 어떡해요? 밖이 훤히 보이는 매장에서 할 순 없을 거고... ”
“ 어쩔 도리 없지요, 뭐. 헌데 음악이 있어야? ”
큰처남댁이 얼른 매장으로 달려가 CD 플레이어를 들고 들어왔다. 전원을 연결시키고 스위치를 누르니
그 속에서 잔잔하게 음악이 흘러 나왔다.
“ 이리로 와 봐요. 우선 손잡는 법부터 가르쳐 드릴게. ”
왼손을 들어 큰처남댁의 오른손을 손아귀에 쥐어 어깨높이 만큼 들어 올리고, 큰처남댁의 왼손은 내
오른쪽 어깨 위로 걸치게 한 후, 오른팔을 처남댁의 허리 뒤로 돌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몸을 바짝 끌어 당겼다.
“ 흐흡! ”
무심코 지시를 따르던 큰처남댁의 허리가 나의 팔 힘에 의해 갑자기 당겨지니 아랫배는 나의 중앙에
부딪히고,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는 움찔 긴장하며 한발 뒤로 물러섰다.
“ 이런, 바짝 당겨 똑바로 서세요. 이 자세가 처음 시작의 기본자세니 몸을 꼿꼿이 세우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요! ”
여자로서는 조금 큰 키인 큰처남댁과 마주서니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부드러운 머릿결이 눈 아래에 나부꼈다.
“ 으으음! ”
가늘게 숨소리가 흘렀다. 어쩔 수 없이 밀착된 하체가 부담스러워 몰아쉬는 숨소리였다.
“ 자... 시작합니다. ”
그런 큰처남댁의 처지는 아예 무시하고 허리에 걸친 오른손을 살짝 당기며 음악에 맞춰 한발 내딛었
다. 그런데, 뒤뚱뒤뚱 따라오던 큰처남댁이 살며시 발걸음을 멈추며 고개를 들었다.
“ 고모부, 이렇게 바짝 붙지 않으면 안돼? 움직이기가 힘들잖아! ”
서로 마주서서 스텝을 내딛을 때마다 밀착된 하체의 움직임이 마치 애무를 하듯 아랫배를 눌러오자
살짝살짝 얼굴을 붉히던 큰처남댁이 그 야릇한 감각을 더는 견디지 못하고 엉덩이를 뒤로 빼며 하소
연하듯 말했다.
허나 나는 향긋한 여인의 향기를 떨쳐내고 싶지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밀착시켜 그 감각을 음미하고
싶은 순간이었다.
“ 처음 배우는 사람이 왜 이리 말이 많아요? 꼭 붙어 있어야 스텝이 엉키는 것을 막고 발이 잘 움직
여지는 거예요! ”
그리고는 모른 척 더욱 큰처남댁의 허리를 잡아 당겨 허벅지사이로 다리를 들이밀었다.
“ 학, 하학! ”
큰처남댁의 입에서 가녀린 숨결이 터졌다. 그러나 나는 내색도 않고 더욱 발을 내밀며 다그쳤다.
“ 남자는 오른 발부터, 여자는 왼 발부터 움직이니 내가 끌고 미는 대로 발을 천천히 움직여 따라와
봐요. ”
그러나 제대로 움직여질 리가 없었다. 나와 큰처남댁의 발은 엉키고 밟히고 가관이었다. 그 순간에도
나의 오른쪽 허벅지는 큰처남댁의 다리 속을 더욱 깊이 파고들었다.
“ 하학! ”
얼굴을 찡그렸다.
스텝이 엉키면서 큰처남댁의 몸이 휘청하는 사이, 나의 그것이 큰처남댁의 아랫도리 볼록한 구릉위에
밀착된 탓이다. 그러나 큰처남댁은 싫은 내색은 보이지 않고 다만 난감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그
리고 한참의 시간이 흐르자,
“ 아아아...! ”
조그만 숨소리가 내 귓속에 파고들었다.
움직일수록 더욱 자극을 가하는 하복부의 느낌,
큰처남댁은 스텝을 배우는 것보다 짧은 치마 속에 숨어있는 도톰한 언덕으로 전해지는 감미로움에 더
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만 같았다.
큰처남댁의 다리가 조금씩 떨리며 비틀 몸이 내족으로 기울었다. 순간 하이힐을 신은 서툰 발걸음이
내 발등을 꾸욱 밟아 버렸다.
“ 앗, 아야! ”
“ 어머, 고모부. 죄송해요. ”
큰처남댁은 얼른 주저앉으며 내발을 살폈다. 딱딱한 구두 위였건만 날카로운 하이힐의 뒷굽 에 밟힌
자리가 제법 아팠다.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은자리에서 아픈 발을 살피는 순간 큰처남댁의 짧은 치마는 위로 말려 올라가
하얀 허벅지의 속살이 눈앞에 훤히 드러났다.
남자들의 욕정을 가장 자극한다는 망사 스타킹, 그 속의 팬티역시 투명해 시커먼 거웃까지 희미하게
보이는 듯 했다.
“ 어머머머, 고모부! ”
내 눈동자가 자신의 은밀한 부분에 고정되어 있는 것은 눈치 챈 큰처남댁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소
리를 질렀다. 어찌할 줄 몰라 허둥거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내 눈 속에 들어온 큰처남댁 투명팬티
속 광경 때문에 아랫도리에는 힘이 불뚝 솟구치는 것은 어찌 할 수가 없었다.
“ 어허, 이거 참. 자... 일어나세요. 다시 한번 해봅시다. ”
우리 둘 사이에 흐르는 어색함을 감추기라도 하려는 듯 이제 아예 양손을 큰 처남댁의 허리에 둘러,
밀고 당기기 편하게 서로의 하체를 빈틈없이 밀착시키고 한발 한발 앞으로 뒤로 움직였다.
“ ... ...? ”
큰처남댁의 태도가 조금 전과는 분명 달랐다.
등 뒤로 돌려진 팔에 은근히 힘을 가해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엉덩이를 슬며시 끌어당기자, 큰처남댁도 이제는 모른
척 내 품속으로 바짝 안겨들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