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1일 목요일

[야설] 전원일기 - 8부

전원일기(8)
‘이런건가?’
“흑흑흑!!!! 엉엉!!!!”하면서 흐엉은 누운 채로 소리 내어 울었다. 그동안 한국에 와서 당했던 모든 설움이 북받쳐 오르면서 흐엉의 울음은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되었다.
“그만 울고 이거 마셔!”라고 하면서 박사장은 흐엉에게 시원한 인삼 달인 물을 건넨다. 흐엉은 자신의 얼굴에 묻은 정액과 눈물을 손으로 훔치고 나서 박사장이 건넨 인삼 물을 마시고 컵을 박사장에게 건네면서 몸을 일으키려고 하자
“왜? 포기하는 거야?”라고 하면서 박사장이 다시 흐엉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끝난거 아닌가요?”놀란 표정으로 물어보자
“한 번으로 끝내면 안 되지! 자 이리와 봐!”라고 하면서 박사장은 놀라서 몸이 굳어지는 흐엉을 자신이 침대에 앉으면서 가랑이를 벌리고 주저앉으면서 삽입하게 했다.
그렇게 흐엉은 박사장과 그날 두 번을 더 했다. 결국 흐엉은 그 일로 인해서 5일 동안 꼼짝없이 몸살을 앓으면서 누워있어야 했다. 나중에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나서도 걷는 데는 약간씩 사타구니와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에 통증이 있었다.
대전 댁은 그런 흐엉에게 와서 하는 말이
“흐엉이가 아주 마음에 드나봐! 나에게도 한번에 세 번씩은 해주지 않는데... 호호”라고 하는 것이다.
박사장도 그 다음날까지 계속해서 잠만 잤다.
흐엉이 앓아 누워있는 동안에 대전 댁은 흐엉이 그동안 머무르던 곳에 가서 흐엉의 사물들을 모두 챙겨 와서 나중에 인사나 드리러 가라고 했다.
박사장은 흐엉이 회복되자 지하실 방에 대전 댁과 함께 들어와 회의를 하자고 했다.
“먼저 흐엉이 이름부터 한국 이름을 하나 만들자! 우리는 괜찮은데 손님들은 외국인이라고 하면 괜히 무시하거나 거리감을 가질 수 있으니까 ‘흐엉’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지?”라고 박사장이 물어본다.
“한국말로 하면 ‘향’이나 ‘향기’정도로 하면 될거예요!”라고 흐엉이 말한다.
“향?, 향기? 그럼! 미향이로 하자! ‘아름다운 향기’ 어때?”라고 박자상이 물어보는데 흐엉이 그 이름에 더 마음 들어 했다.
“그럼 지금부터 흐엉이라는 이름대신 한국에 있는 동안은 ‘미향’이라고 부른다. 혹시나 누가 성까지 물어보면 고씨라고 해라! 높고 아름다운 향기라고....”
“자! 이거 봐! 이제 다음, 다음주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야! 내가 인터넷에 광고 올린 거거든! 우리 펜션에 대해서 소개하고 예약을 자동으로 받고 결재는 직접 와서 하기로 했어 알아보니까 펜션으로 사기 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선입금의 경우 사람들이 기피한다고 해서...”라고 하면서 박사장은 대전 댁과 미향에게 대략적인 설명을 하고서 전화가 오면 어떤식으로 예약을 받고 일정표 관리 등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그런데 대전 댁은 워낙에 이런 일이 서툴러서 도저히 감을 잡지 못한다.
“그럼! 미향이가 전화 받는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전담하도록 하고 손님들이 들어오면 두 사람이 같이 식사 같은 것 준비하도록 하자고! 객실 관리 같은 것은 내가 할 테니까”라고 결론을 짓고서 지하실 방에 대해서 설명을 했다.
말이 지하실 방이지 그곳이 메인이기 때문에 박사장이 특별히 신경써서 인테리어를 했다. 지하의 한쪽입구는 보일러실이고 박사장과 대전 댁과 미향이 머무는 공간은 각자의 방을 꾸며서 누가 봐도 사생활에 대해서 문제 삼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그리고 들어가는 입구에 사무실 공간으로 간단한 집기를 갖추고 제법 사무실 냄새가 풍기게 만들어 두었다.
“자! 이제 손님들이 몰려오게 되면 언제 사용해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 우리가 개시해볼까?”라고 박사장이 말을 하더니 물을 받아둔 수영장으로 걸어가 옷을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자! 두 사람도 들어가자고! 응? 한 여름 되면 손님들 때문에 수영하고 싶어도 힘들어진다고! 얼른”하면서 박사장은 마지막 팬티를 벗어서 던지고는 풀로 뛰어들었다.
대전 댁은
“정말! 우리가 주인인데 이때가 아니면 언제 제대로 써봐! 미향아! 우리도 얼른 멱감자! 응!”하면서 대전 댁은 벌써 옷을 모두 벗고서 풀 옆으로 다가가 몸에 물을 적시기 시작했다.
‘그래 어차피 이곳에서의 생활이 이렇다면..... 나도 즐기면서 생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미향은 자신의 옷을 벗고서 가만히 풀에 몸을 담궜다. 베트남에서는 항상 더운 날씨 때문에 이렇게 차갑게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부자들만 다니는 이런 맑은 물이 있는 풀에는 들어가 본 적도 없었다.
“미향아 이리와봐!”라고 생각에 잠겨있는 박사장이 미향을 부른다. 미향이 박사장을 바라보니 대전 댁이 보이지 않았다. 그쪽으로 다가가면서 보니 대전 댁은 물 속에서 박사장의 좆을 빨아주고 있다가 미향이 헤엄쳐서 다가갈 때 쯤 가뿐 숨을 내쉬면서 물 속에서 머리를 내밀었다.
“물 속에서 하는 것도 색다르겠지? 훕!”하면서 박사장은 다가온 미향을 향해서 잠수를 해서 미향에게 다가오더니 수영복이 없어서 팬티를 입고 들어온 미향의 팬티를 물 속에서 벗기기 시작했다. 미향은 박사장의 손길을 도와 다리를 움직이면서 자신의 팬티를 몸에서 떨어트렸다. 그리고 곧바로 박사장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 속으로 밀려들어오면서 자신의 공알을 혀로 작극하기 시작하자 미향은 엉덩이를 흔들면서 그 자극을 즐기기 시작했다.
“좋지! 응? 물 속에서 해봤어?”라고 대전 댁이 흥분하고 있는 미향에게 다가오면서 미향의 브라를 벗기고서 미향의 조그마한 유두를 손가락으로 만져주기 시작했다.
“아뇨! 흐흑!”하면서 미향은 자신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와 가슴에 전해지는 쾌감에 고개를 저으면서 대전 댁의 말에 대답을 했다.
솔직히 베트남에서는 남자친구와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어렵게 시간을 만들어야 했다. 한국처럼 몇 걸음만 나가면 모텔이 즐비한 환경이 아니고, 남자 여자가 쉽게 관계를 가질 여건이 되지 않았고, 거기에 이렇게 물 속에서 한다는 것은 지식이 있는 성인 여자로서는 위생상 절대로 할 수 없었다.
“푸하!!!!----”하면서 박사장이 거친 숨을 내쉬면서 물 속에서 나온다. 이미 미향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에선 애액이 충분히 나와서 물인지 애액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미향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가 젖어있었지만, 물 속이기 때문에 표시가 나지 않을 뿐이었다.
“자! 이번에는 둘이서 들어가서 해줘봐!”라고 하면서 박사장의 두 여자의 어깨에 손을 짚으면서 물 속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고 두 여자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물 속으로 들어갔다.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대전 댁은 박사장의 엉덩이 쪽으로 가서 박사장의 항문을 빨아주기 시작했고, 미향은 박사장의 좆을 물고서 혀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흠! 좋은데! 진작에 해볼걸!”이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박사장은 두 여자의 서비스를 즐기면서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다. 그때
“후하!!!!!---”하면서 대전 댁이 거친 숨을 쉬면서 수면위로 올라왔고 미향은 아직 숨이 남았는지 계속해서 박사장의 좆을 빨아주고 있었다.
박사장은 얼른 대전 댁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에 손가락을 넣어 펌프질을 시작했다.
“아흑! 너무 좋아! 하항!”하면서 대전 댁은 들뜬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그 때 미향이 수면위로 얼굴을 들어냈고, 박사장은 곧바로 미향을 돌려세우고서 미향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에 자신의 좆을 쑤셔 넣으면서 펌프질을 하면서 대전 댁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는 계속해서 손가락으로 유린해줬다.
한참을 두 여자를 번갈아가면서 박아대던 박사장은
“야! 이거 너무 힘들다. 저쪽으로 가서 하자!”라고 하면서 박사장은 수영장에 설치된 스텐레스로 된 사다리를 가리켰다.
그리고 미향을 사다리에 매달리게 하고서 엉덩이를 내리게 하고서 다시 뒤에서 박아대기 시작했다.
“하항! 아후훙! 사장님! 사장님 저 가요! 하항!”하면서 미향은 벌써 물 속에서부터 오르던 절정으로 달려가면서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 속에서 애액을 주르륵 흘려대면서 수영장 밖으로 상체를 쓰러트리고 말았다.
“대전 댁 따라와봐!”라고 하면서 자신의 뒤에서 자신의 항문을 빨아주던 대전 댁을 데리고 박사장은 샤워부스로 향했다.
그리고 샤워부스 문을 열어 둔 채로 대전 댁의 등을 샤워부스 벽에 기대게 하고서 대전 댁의 두 다리를 들어서 자신의 어깨에 걸친 채 대전 댁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에 박아대기 시작했다. 대전 댁의 몸은 허공에 뜬 채로 박사장의 좆을 받아들이면서 벌써 몇 번째 애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박사장이 어느 순간에
“우후훅!!!!! 좋다!”라고 하면서 대전 댁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 속에 자신의 정액을 듬뿍 싸대기 시작했다.
“흠 좋은데! 안그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좆을 대전 댁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에서 꺼내 덜렁거리자 대전 댁은 후들거리는 다리로 쪼그려 앉으면서 박사장의 좆에 묻은 정액을 핥아대기 시작했고 박사장은 샤워기를 틀어서 두 사람이 샤워물을 맞기 시작했다.
펜션이 본격적으로 손님을 받기 시작하기 전에 미향의 베트남 집에 박사장이 준 돈으로 미향이 직접 송금을 했다. 미향은 돈을 보내고 나서 눈물을 지었다. 자신이 가족을 위해서 뭔가를 했다는 기쁨과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나오는 서러움의 눈물이었다.
“미향아! 너만 잘하면 내가 약속한 것은 이 집을 팔아서라도 지킬 테니까 열심히 하라고! 알았지?”라고 박사장이 미향의 어깨에 팔을 두르면서 말을 하고 미향은 북받치는 눈물을 흘리면서 박사장의 가슴에 파고들었고 이번에는 미향이 먼저 감사의 표시로 박사장의 옷을 벗기고 나름 서비스를 해주었다.
“그래! 피하지 못 할 거면 즐기라고 그랬지! 이미 발을 담군거야! 죽어라고 일해서 고향으로 돌아가자! 거기선 나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니까...... 이까짓 거 해주는 게 무슨 일이나 되? 표시도 나지 않는 거.... ”라는 생각을 하면서부터 미향의 생활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불편한 것 있으면 이야기 하고! 참! 내일 2층 2개 호실이 예약되었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룸 한번 돌아보고, 준비할 게 따로 있는지 점검해보도록 해봐!”라고 한다. 박사장은 나름대로 펜션사업을 실패하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음날 예약한 손님들이 오후가 되면서 도착을 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라고 박사장과 대전 댁 미향이 세 사람은 모두 입구에 나가서 손님을 환대했다.
“어휴! 찾아오는데 한참 걸렸어요! 중간에 이정표 좀 만들어 주세요!”라고 하면서 손님이 내린다. 박사장이 놓친 부분이었다.
“예! 알겠습니다. 즉시 시정하죠! 일단 객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차에서 내린 남여 커플을 데리고 2층으로 향했다.
잠시 후 돌아온 박사장은
“저녁은 바비큐로 한다고 하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내일 아침은 우리 밥을 먹는다고 하니까 9시에 맞춰서 준비해! 난 이정표 몇 개 박아놓고 올게!”라고 하면서 박사장은 차를 끌고 시내로 향했다.
“와!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더 나은 것 같아! 그치!”라고 하면서 남자와 여자는 가운 차림으로 수영장으로 내려와서 나름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듯이 물장난도 치고 선텐을 하면서 즐기고 있었다. 그 모습을 사무실에서 미향이와 대전 댁은 창문을 통해서 보고 있었다.
건물의 1층이 지상에서 1.5미터 정도 올라간 형태의 건물이라서 지하라고 해도 창문은 지상으로 나 있어고, 그걸 통해서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야! 이거 봐라! 이게 뭔가 했더니 샤워부스야! 감각이 대단한데? 그런데 보이지 않을까?”라고 하면서 남자가 여자에게 샤워부스에 대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하더니 주변을 한 번 둘러보고서 여자에기 보라고 하면서 자신이 샤워부스에 들어가 수영팬티를 벗어 보이더니
“보여?”라고 하는 것이다.
“보이긴 하는데..... 정확하게는 보이지 않아!”라고 한다.
“뭐야? 보인다는 거야 만다는 거야?”라고 하면서 남자가 수영팬티를 입고서 나오더니 여자보고 들어가서 벗어보라고 한다.
“미쳤어? 누가 보면 어쩌려고?”하는 것이다.
“보긴 누가 봐! 우리밖에 없는데 얼른 벗어봐!”라고 한다.
“진짜 못 말린다니깐!”하면서 여자는 샤워부스로 들어가더니 비키니의 팬티를 벗는다. 그 모습을 멀리서 사무실에서 보는 미향과 대전 댁도 보고 있었다.
분명히 여자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 털과 가슴의 윤곽과 얼굴 윤곽까지 다 보인다. 마치 흐리게 모자이크 처리를 한 화면을 보는 것 같았다.
“어때? 보여?”라고 여자가 물어보자
“글세?”라고 대답을 한 남자는 주변을 다시 한 번 둘러보더니 이내 샤워부스 문을 열고서 안으로 들어간다.
“뭐야? 누가 보면 어쩌려고? 얼른 나가!”라고 여자가 말을 하지만 유리 밖으로 보여 지는 그들은 이내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더듬기 시작하더니 곧바로 여자가 벽을 짚고서 엉덩이를 내밀자 남자가 뒤에서 삽입을 하고서 열심히 펌프질을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서 두 사람의 움직임이 멈추는 것이다. 그리고 샤워기를 틀어서 그들은 샤워를 시작했다.
“저것들이 훤한 대낮에 아주 제대로 불을 지르네!”라고 대전 댁이 말을 하자
“후훗! 그래도 사람소리 나니까 이제야 사람 사는 곳 같아요! 그쵸?”라고 미향이 말을 받는다.
“하긴! 그 말이 맞아!”라고 하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네! 감사합니다. 러브펜션입니다.”라고 미향이가 연습한대로 능숙하게 전화를 받았다.
“네! 맞습니다. 몇 분이시죠?”라고 하면서 미향이는 금새 새로운 손님들에 대한 예약을 받는다.
샤워부스에서 섹스를 나누던 커플은 그사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더니 선텐을 시작했다. 아무도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그 커플의 여자는 과감하게 브라와 팬티의 끈을 풀고서 엉덩이까지 노출한 채 선텐을 시작했다.
물론 남자 놈은 오일을 발라준다는 핑계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가슴과 엉덩이 쪽으로 손을 넣어서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보지 [라이브바카라 asas7.com]를 한참동안 애무했다.
박사장이 시내 간판 집에서 말뚝이정표를 만들어서 모두 설치하고 돌아오는 동안에 미향이는 3건의 예약을 더 받았다.
아무래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미리 예약을 못한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았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박사장은 사무실에 설치된 여러 개의 스위치 중 하나씩 차례대로 켜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스위치를 켜자 보라색 방충등이 불이 들어오면서 막 활동을 시작한 모기와 나방들이 틱틱거리면서 타죽는다.
두 번째 스위치를 켜자 수영장 물 속에 설치된 등이 켜지면서 수영장이 환상적인 분위기로 바뀌기 시작했다.
서해 쪽이기 때문에 해가 늦게 떨어져서 그 정도 켜두고서 박사장은 건물 뒤로 가서 뭔가를 리어카에 실고 나왔다.
대전 댁과 미향이 달려들어 도와주는데 바비큐 통이었다.
박사장이 바비큐 통에 숯불을 지피는데 그날 예약한 두 번째 손님이 도착을 했다. 그들도 젊은 커플이었다.
“와! 죽인다!”라고 여자가 차에서 내리면서 호들갑을 떤다.
“거봐! 내가 뭐라고 했어! 복잡한 해수욕장보다는 이런 데가 훨씬 낫다고 했잖아!”라고 하면서 운전석에서 내린 남자는 목에 힘을 준다.
박사장은 그 때 다시 스위치를 두 개를 더 켰다. 건물 전체 테두리를 둘러친 전구들이 일제히 불이 들어오면서 마치 시내의 러브호텔 같은 모습을 갖춘다.
“어머? 죽인다!”라고 다시 여자가 말을 했고, 바비큐를 먹기 위해 내려오던 커플들도 한 마디씩 감탄사를 내뱉는다.
박사장이 스위치를 켠 다음 전등은 펜션의 입구에서부터 전체 울타리를 타고 펼쳐진 수만은 깨알 같은 전구들이 불이 들어오기 했다.
“우!!!---브라보!”라고 하면서 두 커플들은 매우 만족해했다.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라고 그때서야 박사장이 새로 도착한 손님에게 다가가자
“아! 사장님이세요!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하네요!”라고 하면서 친한 척을 한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식사는?”하면서 말을 하자
“저희도 바비큐 설치 해주세요! 얼마예요?”
“개업 기념으로 무료입니다. 고기하고 술값만 내시면 됩니다.”라고 하자
“우와! 땡잡았다. 다른 곳에 가면 저거 빌리는데도 돈 받는데...”라고 하면서 남자는 서둘러 짐을 가지고 안내하는 방으로 갔다가 내려온다.
그동안 박사장은 바비큐 통을 마져 설치하고서 손님들을 기다렸다.
대전 댁은 능숙하게 고기와 야채 등을 준비해서 그들에게 가져다주고 다시 사무실에서 대기를 했다.
시간이 지나 더 어두워지자 박사장은 다시 스위치를 더 켰다.
수영장 주변으로 놓여진 파라솔 마다 붉은 등이 들어온다.
“와! 여기 정말로 마음에 든다. 너무 분위기 좋다. 자기 말 듣길 정말 잘했다.”라고 하면서 여자들은 매우 만족해한다. 아무래도 여자들은 반짝이는 것에 약한 것 같다.
“수영을 하실 거면 술은 적당히 드세요! 그리고 혹시 은밀한 경험을 원하시면 저에게 사전에 말씀해주세요! 아직 손님이 두 팀 밖에 없으니까 가능할 것 같은데...”라고 두 팀의 손님들에게 말을 한다.
“은밀한? 그게 뭐예요?”라고 남자들이 호기심을 띈 표정으로 말을 한다.
“글쎄요?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지만, 알몸 수영 같은 거 말입니다. 원하시면 두 팀이 즐겨도 방해되지 않도록 조명을 조절해 들릴게요! 말씀만 하세요!”라고 하자 두 남자들의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반대로 여자들은
“아휴! 어떻게 그런걸!.....”하면서도 심하게 거부하거나 하진 않는다.
“사장님 그럼 아예 지금 자리를 옮겨주실래요? 이렇게 자리가 붙어있으면 아무래도...”라고 하면서 한 남자가 자신들의 자리를 수영장 반대편으로 옮겨달라고 한다.
박사장이 지시를 하자 대전 댁과 미향이 달려와 그들의 자리를 수영장 반대편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디카를 가지고 여러 번씩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다. 나름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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