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7일 일요일

[야설] 야누스여심-1부

- 제 1 부 [ 제임스 '장' ] -
제임스'장'은 합격이 확정된 신입 여직원들과 미팅을 즐기고 있었다.
즐긴다는 것...
그 미팅을 즐기는 이유는 지금 자신앞에 다소곳히 앉은 신입사원 두명이 모두
빼어난 미인에다 고학력의 재능까지 겸비한체, 파다닥! 튀어 오를것 같은 싱싱한 젊음이 있었기 때문이 었다.
"이..영주~씨?"
제임스'장'은 먼저 동양적인 미모를 지닌 이영주를 호칭했다.
"네-엡!"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영주란 신입이 허리를 곳곳히 세우며 대답을 했다.
"아,아..그렇게..딱딱하게 대답할 필요더 없어요! 마음편히..해요!..이젠, 합격이 확정된 것이니..면접을 볼때처럼..행동을 할 필요가 없어요"
제임스의 말에도 불구하고 영주란 신입 여직원은 얼굴 표정을 굳힌체 여전히 긴장를 하고 있는듯 했다.
옆에 앉은 다미도 긴장을 하고 있는것은 마찬가지였다.
"음~...필기시험 점수도..높고..썩-좋은 재목을 골랐구-먼?"
제임스가 영주란 신입의 '파일'을 들고 보다가 옆에 서 있는 비서실장 박민우를 바라보며 만족해 했다.
"아!..넵!"
박 실장은 사장인 제임스'장'에게 칭찬을 들은것이 뿌듯한듯 고개를 살짝 숙이며
바리톤 풍의 굵직한 목소리로 감사의 표시를 했다.
다미는 사장의 뒷편에 서 있어, 정면으로 보이는 박민우실장이 꽤 세련된 매너를 지닌 남자로 보였다.
그 매력은,며칠전 면접을 볼때 부터 느꼈었다.
"흐-음..부서가..기획실로..배치를 했군!'
제임스의 질문에,
"아!..네, 전공이 경제학에다..전,직장의 판촉기획실에서.. 저희 회사가 추구하는 형태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킨점등을..고려했습니다.!"
박 실장이 사장의 질문을 기다리고나 있은듯 간결하게 보고를 했다.
"음~..그래요..잘했군!..그리고..백-다미..씨?"
"네! 백다미,입니다!"
제임스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 오는것에 다미는 숙였던 고개를 살푼들며 또박하게
이름까지 복창을 했다.
그녀 [라이브카지노 asas7.com]의 매력적인 서글한 눈매가 돋보였다.
"호~옷..이런..미스코리아..감을..어디서..구했~누?"
제임스가 자신의 왼쪽 어깨너머로 고개를 제치고 박 실장을 바라봤다.
다미는 사장의 말에 순간 얼굴이 화끈 하게 달아올라 두 빰에 홍조를 띄었다.
기분,나쁘지 않은 칭찬이 었다.
"아!넵..파일에 나와 있습니다-만, 초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고교때 귀국했으며..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그리고, 경영대학원을 재학중이며 전 직장에서는 통역사 일을 했었습니다.영어가 능통해서 이번에 특별히 사장님이 직접 관장 하시는 프로젝트에 적합자라고 판단하고 무역부에 배치를 했을뿐아니라, 비서실의 업무도 겸할 예정입니다"
박 실장은 제임스가 다미를 바라보며 미인이라고 칭찬한 부분은 못들은체 하며 일사천리로 보고를 마쳤다.
제임스는 다시한번 다미의 모습을 살폈다.
'꽤..서구적인..미모를 지녔군!..한명은 동양적이고..다른..하나는 서구적이라..'
제임스는 찬찬히..하지만 재빠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다소곳히 앉아있는 두 신입 여직원을 살폈다.
아무리 살펴도..이번의 신입채용은 그로서는 대만족이었던 것이다.
특히, 백다미란 애는 첫 눈에..자신의 군침을 돌게 만드는 타입이라는 것에 야릇한 흥분으로 가슴이 뛰어왔다.
'흠..괜찮은..재목을..찾았군!'
제임스는 속으로 재차 만족해 했다.
"흐-음..아뭏튼 좋아!..수고 했어! 업무에 대한 얘기는 박 실장이 알아서 해!
그렇다고 출근 첫날에, 너무 군기잡지 말어!하하핫"
제임스가 파일를 들고 웃어제꼈다.
디미는 그 웃음소리에 놀라 사장인 제임스를 쳐다봤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컨츄리 풍의 케주얼 옷차림에 짧은 머리가 썩,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옆의 신입도 마찬가지라고 느꼈으리라...
특히,다미는 사장과 달리 박 실장의 세련된 양복정장과 그의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그는 포마드를 바르고 올백을 한 단정한 스타일이 었다.
"자, 그만..일어들..서지!"
박 실장이 나직히 두 신입에게 말했다.
그의 지시에 잘 길들여진 기존의 직원들 처럼,둘은 소파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이고 사장에게 인사를 했다.
"음,그래,그-래..또, 보자-구!!"
제임스는 두 신입을 보고 손을 들어 보였다.
....
제임스'장'은 자신의 방을 나서는 두 여자를 날카롭게 다시 살폈다.
"흐~음..쩝..괜찮군!"
그의 눈빛은 이글거리며..야욕에 찬 시선으로 두 여자의 뒷 모습에 시선을 꽂았다
특히, 다미의 늘씬한 다리와 그 위에 받쳐진 육감적인 두 개의 반구인 '힙'에
제임스'장'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흐흐흣!..좋아!.아뭏튼..."
그는 손으로 턱을 어루만지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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